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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의 로고 및 교명이 적힌 옷을 입고 다니는 행위에 대한 분석을 담은 기사가 나왔습니다. ("대학 점퍼, 너는 왜 입니?) 

내용인 즉슨, 현재 대학에 다니고 있는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 불고 있는 자신의 학교 점퍼를 즐겨 입는 행위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특히나 명문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의 의견과, 이를 바라보는 외부인의 시선을 비교합니다.



(사진 출처 = 시사인)
기사는 입는이의 입장을 설명하며 대략 3가지의 분석을 내놓는데,
1) 자신이 재학중인 명문대학교를 과시하는 행위
2) 아무거나 속에 받쳐 입기 편한 실용성
3) 학생들간의 단합을 위한 일종의 상징물
이라고 전합니다.

이에 비해, 이를 지켜보느 이들의 입장은

1) 알량한 엘리트 주의
2) 단지 요즘의 트렌드

라는 비평과 더불어 수긍하기도 하는 두가지 의견을 제시합니다.
소비 심리학적 측면에서 보았을때, 우리가 입고 소비하는 brand는 곧 우리의 identity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나는 애플을 사용하니까 creative 해", 혹은 "나는 베르사체 정장을 입으니까 상류층이야" 라던가) 라는 잠재적 과시 심리 (전문 용어로 snob appeal)적 이유가 큰 동기로 작용한다고 생각 할 수 있겠습니다.
두번째로는 소속감 및 일체감의 목적을 들 수 있겠습니다. 일전에 미국 대학교에서 관찰한 결과, A 대학과 B 대학의 풋볼 경기가 있은 다음, 만약 A 팀이 승리를 한 다음 날에는 A팀 로고와 교명이 적힌 티셔츠를 입는 사람의 수가 급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팀이 이긴 경우에는 "WE won" 이라고 하지만, 진 경우에는 "THEY lost"라고 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고 하는 것을 보면, 자신이 속한 상징을 하는 목적도 크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그 사람의 내재적인 동기가 무었이든, 그걸 받아들이는 사람, 즉 eye of the beholder의 생각이 가장 중요하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시말해, A군이 페라가모의 가방이 단지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 들고 다녀도, 상대적으로 어떤 심리적인 박탈감이나 열등감을 가진 사람이 보기에 "아 저녀석 과시하려고 저러네 생각 할 수도 있는것이지요. 그래서 이러한 명문대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삐딱하게 보는 시선도 있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다시 말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학교는 일종의 "명품 브랜드"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그렇다면, 과연 Korea 라는 브랜드 가치는 어떨까?
평소에 영국의 유니온잭이나 ITALIA라고 쓰인 자켓, 성조기 디자인의 티셔츠, 혹은 심지어 일본의 욱일승천기가 새겨진 옷은 멋지다고 생각하며 만약 태극기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다니라면 입을 사람은 많이 없을것입니다.



이를 통해 보듯, 우리가 일반적으로 갖고 있는 KOREA의 브랜드 가치는 상대적으로 낮음을 유추 할 수 있습니다. (유니온잭과 성조기가 명품 브랜드 로고라면 태극기는 그렇지 못하다는 뜻)
하지만 붉은 악마가 승승장구하는 날에는 온통 태극기의 물결입니다. 이는 바꿔말해 Korea라는 mother 브랜드 하에 "축구, 산업, 문화" 등등의 하위 브랜드가 있다는 말이고, 각각의 브랜드 경쟁력은 다르다는 것으로 해석 할 수도 있겠습니다.


KOREA 브랜드 밑의 모든 하위 브랜드가 경쟁력을 갖춰는 그 날이 올때를 그려봅니다.


그때는 모두들 과시라도 하듯 태극기가 그려진 다양한 옷을 당당히 입고 다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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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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