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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권에서 가장 혁신적인 개혁이라고 여겨지는 ‘성매매 특별단속법’ 덕분에 가시적인 효과를 보았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성매매 집결지와 집장촌 여성들의 수가 현격히 감소 하였다는 통계가 나와 있었는데요, 정말 이건 눈가리고 아웅 그 자체가 아닐까 합니다.
 
마치 기사만 읽다보면 한국에서의 성매매가 박멸 단계에 와 있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할겁니다. 하지만 아는 사람은 모두 다 알겠듯이, 음성적인 성매매는 그 뿌리를 넓혀가며 그 기세를 높이고 있습니다. 성매매 특별단속법이 시행되려할때 많은 전문가들이 우려했던 ‘풍선효과’ 가 현실로 나타난 것이겠지요. 풍선의 한쪽을 누르면 다른 한쪽이 더 부풀어 오르는 것, 바로 지금 우리가 성매매 근절을 목적으로 집장촌에 대한 단속을 펼치자, 그것을 피해서 음지로 음지로 퍼져서 더욱 커져버린 풍선의 다른 한쪽을 보고 있는것이겠지요. 이를 보고도 성매매 특별법이 효과적이었다고 말한다면 조롱거리가 되어도 마땅할것입니다.

국내에 있던 집장촌 여성들이 어디로 갔을까요? 불법 변태 성행위를 제공하는 안마시술소, 암암리에 매춘을 제공하는 유흥업소 등등으로 더 유입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수요보다 공급이 늘어나게되자, 포화된 시장을 피해서 해외로 많이 진출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박지성과 이영표가 더 큰 무대인 EPL 로 진출을 하는것과 정반대되는 해외진출이 되겠습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Los Angeles 를 포함해서 미국내의 여러 주에서는 심심치않게 불법 매춘을 단속하는데요, 부끄러운 사실은 미국내에서 불법 성매매업소를 운영하고, 거기에 종업원으로 있는 여성들중에 한국여성들이 굉장한 수로 유입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한인 매춘업소가 심심치않게 단속이되고, 업주는 구속이 됩니다. 이러한 기사가 미국의 메인뉴스 (얼마전에는 불법단속을 위해 경찰이 위장을 하고 적발해내는 과정에서 한국인 업주와 종업원여성들이 줄줄이 걸려들어가는 장면이 미국 뉴스에 그대로 나와서 한국 망신을 톡톡히 시켰습니다.)

미주판 중앙일보의 헤드라인을 모아봤습니다. 각각 다른 날짜들의 기사입니다

한인 '아파트 매춘' OC 어바인서 잇단 체포, 2개월 연속

한인 매춘 재판 시작

잉글우드 한인여성 2명, 매춘혐의로 체포

다시 도마 위에 오른 맛사지 업소

한인여성’매춘스파’ 아라파호 경찰 급습


이렇게 표면위로 떠오른 문제점들 외에도,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미국 내의 한인유흥업소로도 성매매특별법 이후에 상당한 양의 “뉴페이스” 들이 유입되었다고 합니다. 아직 적발이 되지 않았을 뿐이지 그 수는 상당하리라고 합니다.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미국인들도 한국인 여성에 대한 인식이 나빠질수도 있답니다. 한국에서 뼈빠지게 최첨단 핸드폰을 만들고 고급 자동차를 만들어 수출하고 월드컵을 개최해서 긍정적으로 변화시킨 한국의 이미지가, 줄줄이 잡혀가는 매춘업 종사자들에 의해서 왜곡되어 질수가 있다는 우려가 큽니다. (한국여성을 속된말로 ‘싸구려’ 취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요즘엔, 미국뿐만이 아니라 호주에까지도 영역을 넓히려나보더군요.

'워킹 홀리데이' 악용해 원정 성매매 나선 여대생들 (스포츠서울)

결과적으로 성매매특별단속법은 근시안적인 행정이었으며, 통계적으로 나타나는 수치로 자위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문제가 개선되지않는한 더욱 악화될거 같습니다. 조만간 미국에 무비자 방문이 현실화 되면, 관광비자로 물밀듯이 들어와서 불법체류자로 눌러 앉을거라는 추측이 많습니다. 그 결과로, 다시 무비자는 철회가 될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정말 비자가 필요한 선의의 피해자들이 생기는건 자명한 일이겠지요.

얼마전 한 일본인이 위안부 할머니들과 관련해 망발을 했던게 기억이 납니다.

“지금 일본내에 있는 몸파는 한국여성들의 수를 한번 보라, 그렇게 자발적으로 몸을 팔고있는 여성들이 많은데, 과연 그때 그시절의 여성들도 그렇지 않았으리라는 증거가 있는가?”

세상에 어떻게 저런 말을 할수가 있을까요? 바로 옆에는

“우리 죽기 전 소원이나 풀어주오” 위안부 할머니들 유럽의회 호소  라는 기사가 쓸쓸히 걸려 있었습니다.

저러한 능멸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하루속히 개선이 필요합니다.

인간이 살다보면 쓰레기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고, 그 쓰레기를 담을수 있는 쓰레기통은 반드시 필요하지요. 쓰레기가 더럽다고해서 쓰레기통을 닫아만 둔다면 어떠할까요? 사람들은 다른곳에 쓰레기를 버리기 시작해서 예전의 쓰레기통보다 훨씬 더 더럽고 거대한 불법 쓰레기통을 만들어 낼것입니다. 그리고, 그곳에 쓰레기를 못버리는 사람은 멀리 다른사람집에가서 버리겠지요. 무엇이 현명한 것인지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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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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