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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02 우리우리 설날은 영어로 "Chinese New Year" 랍니다 (33)
이제 우리 민족의 명절인 설이 다가옵니다. 구정 이라는 표현도 쓰이지만, 구정은 일제시대에 일제가 조선민족 말살정책의 일환으로 우리 고유의 표현인 "설(날)"을 없애고 일본식 표현인 "신정(新正)"을 지내게 하면서 강제적으로 우리의 명절은 "구정" 으로 표현하게 했다고 합니다.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6&dir_id=601&eid=9BsinMAvG8mfiMEHuTHDi7yirw37xtGQ&qb=sbjBpCDAz7q7v6G8rQ) 고로, 우리도 가능하다면 우리 민족의 고유 표기법인 "설(날)"로 표기를 고쳐 나가는게 백번 옳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에도 동양 문화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고, 또한 실제로 범 아시아권에서 지내는 음력설에 대대적으로 행해지는 행사들을 중계해주기도 하고 취재 열기또한 대단합니다. 미국에서도 라스베가스, 로스엔젤레스, 뉴욕등과 같이 아시아인의 인구가 많은곳에서는 그 행사의 규모나 화려함이 대단하여 현지인들도 빼놓지 않고 관람하는 행사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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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외국에 있는 우리 한국인들이 들으면 약간 서운할수 있는점은 바로 음력설이 영어권 국가들에는 "Chinese New Year"로 알려져 있다는 것이겠지요. 비록 음력설이라는것이 중국의 문화 (한족)의 영향을 많이 받은 아시아 국가에서 중국의 음력을 도입하여 새해를 맞이하는 것이기에 엄밀히 말하면 뿌리는 중국에 있다고 할수 있겠지만, 한국에서도 중국의 문화와는 확연히 다른 한국만의 문화가 있고, 우리식으로 설을 나기에 우리마저 "Chinese New Year"를 지낸다고 하기엔 좀 찝찝한 구석이 있는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미국에서 Chinese New Year 행사는 중국관련 퍼레이드가 주되지요)

그렇다고 외국인들을 앉혀놓고 "아니야, 이날은 Korean New Year 설날 이야" 라던가, 좀더 중립적인 표현으로 "Asian New Year" "Lunar New Year" 라는 것임을 설명해보려해도 평생을 "Chinese New Year"로 알고 살아온 그들에게는 소귀에 경읽기가 되겠지요.

우리 한국인들끼리 모여서 우리 설을 우리식대로 지내보아도 외국인들이 생각하기에는 "아, 한국사람들도 Chinese New Year 기념 행사를 하는구나" 라고 생각할테니 억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1800년대의 서부개척시대부터 미국으로 이주해와서 그 세력을 넓힌 중국인들의 영향력과 인지도에는 상대가 안되는 미국내의 한국 문화를 생각해보면, 그동안의 중국인들의 노력이 "동양 = China"라는 공식을 만들어 냈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Chinese New Year" 라는것은 결국 "동양의 새해" 라고 미국인들은 이해를 하겠지만, 우리 동아시아 3국처럼 서로간의 관계가 미묘하고 예민한 곳에는 이러한 표기 하나도 이슈가 될수 있죠. (우리 명절 단오를 유네스코에 등록하려한것이 중국에서 엄청난 반발을 샀었죠)

일단 넓은 관점에서 봐서는 이해 할수 있겠습니다만, 우리도 우리만의 고유한 문화가 있음을 알릴 필요가 있다는것이 중요한 이슈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마치 우리는 중국이나 일본의 문화가 이렇게 저렇게 섞인 문화적인 식민지로 보일수밖에 없겠지요. 그렇다면 도대체 한국, 한국인이라는 단어의 정체성은 어떻게 될런지요.

우리가 예전에는 중국의 문화를 많이 받았고, 근대화 과정에선 일본의 문화의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은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부끄러워 할것은 아닙니다. 일본을 보더라도 서구 문화와 중국, 그리고 우리 한국의 문화를 적절히 받아 들이면서 그들만의 문화로서 재창조 해내지 않았습니까. 우리도 그렇게 했지요. 조선시대에 세종대왕님께서 한글을 창제하심으로서 우리만의 글을 갖게 되었습니다. 비록 우리말에 쓰이는 단어의 과반수 이상이 한문에서 온 단어들이지만, 외국인들 아무도 한글을 중국것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중요한것은, 우리가 갖고 있는 우리 만의 것을 지키고, 널리 알려야 한다는 것이지요. 왜냐고요?

우리가 그렇게 자랑스러워하는 도자기와 칠기, 외국에서는 China 와 Japan 이라고 부릅니다.

china [tin] 
자기, 도자기; 《집합적》 도자기 제품, 오지[사기] 그릇; 도자기 인형; 《여성어》 접시, 식기류.
1. (도)자기제(製)의; (도)자기 같은 느낌을 주는.
2. 20회째의, 20주년 기념의; 도혼식(陶婚式)의.


japan [dpn]
옻칠, 칠(漆)(lacquer); 칠기.
옻칠한, 칠기의.
(-nn-) …에 옻칠을 하다, 검은 윤이 나게 하다. ~·ner 옻칠장이.

일본의 검도가 사실은 한국이 원조라고 말하면 뭐합니까? 일본의 사쿠라가 사실은 제주도의 왕벚꽃이 건너간것이라 말하면 무엇입니까? 이제는 이미 그들의 것이 되어 버린것을말이죠.

미국의 햄버거는 독일의 함부르크에서 왔고, 피자는 이탈리아에서 건너왔어도 이제는 미국을 대표하는 음식이 되어버렸네요.

우리의 태권도가 유래는 가라테에서 왔다고 하더라도 우리만의 것으로 승화시켜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것을 보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 알수 있을겁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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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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