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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련 헐리우드 영화'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7.12.28 "일본 홍보" 시켜주러 헐리우드가는 한국 영화배우들? (134)
요즘들어 부쩍 한류 스타들의 해외 진출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이미지 제고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거라는 평가가 상당히 고무적인데요, 이제는 아시아권을 벗어나, 우리의 유명 영화배우들이 헐리우드까지 그 영향력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수년전 박중훈이 "The Truth About Charlie" 와 "American Dragons" 라는 영화로 헐리우드에 진출했던적이 있었지만 그렇게 히트하지 못한 작품들이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근래들어 장동건, 비, GOD의 박준형, 이병헌, 그리고 전지현등등 우리의 내노라하는 한류스타들이 줄줄이 헐리우드 진출이라는 낭보를 전해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막상 그 내면을 살펴보면 그렇게 썩 기쁘기만 하지는 못할듯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우리 배우들이 헐리우드에 배역을 맡아 진출을 하긴 했지만, 정작 맡아 연기할 역할들이 일본인이나 일본과 관련되어 있는 인물들이라는 점입니다. 그 목록을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장동건 - 영화 "런드리 워리어" 에서 무사 역할 - 영화는 "사무라이 영화와 서부극을 혼합한 스타일" (일본 사무라이와 비슷한 배역으로인해 "왜색" 논란에 휩싸인적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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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 영화 "G.I. Joe" 에서 일본 닌자 "스톰 쉐도우" 역할

전지현 - 영화 "Blood the Last Vampire" 에서 일본인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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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 영화 "Speed Racer" 에서 야쿠자 드라이버 역할, 영화 "드래곤볼" 에서 일본인격투가 "야무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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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국의 한류스타들의 헐리우드 진출을 쌍수를 들고 환영할만 합니다. 하지만 보신것처럼 그 배역들이 한국인이나 한국과 관련된 것이었으면 더욱 좋았을걸 하는 섭섭함은 지울수가 없겠죠. 하지만 이러한 결과는 당연한것이라고 봅니다 . 그 이유를 들자면,

1. 원작 자체가 "일본" 것이거나 "일본" 에 관련된것

2.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인지도 높은 한국배우" 캐스팅

3.  서구에서, 특히 헐리우드에서 "한국" 과 관련된 인식과 정보 부족 - 서구에서 동양과 관련된 영화를 보게되면 대부분 중국, 일본에 관한 내용 일색이고, 그중에서도 중국과 일본의 문화에 대해서도 상당히 호의적이고 신비로운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표현하는것이 많습니다.

일본과 관련이 있는 영화 - "Kill Bill", "Lost in translation(사랑도 번역이 되나요)", "Letter from Iwojima" 등등, 일본의 사무라이 정신과 깍듯한 예의, 그리고 아기자기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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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 빌 vol. 1



중국과 관련이 있는 영화 - "Once upon a time in China (황비홍)", "이소룡 시리즈", "The last emperor (마지막 황제), "Joy luck club", "Crouching tiger, hidden dragon (와호장룡, 비록 제작은 중국인들이 했지만 미국 전역 개봉을 했음)" 등등, 중국의 고전 문화와 역사에 대한 신비와 경외에 가까운 표현으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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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호장룡



한국과 관련이 있는 영화 - "007 - die another day" (한국을 아직도 소달구지 끌고 다니는 나라로 묘사), "Falling down" (마이클 더글라스가 한국인이 운영하는 가게에 들어가서 한국인을 비하하는 욕을하며 가게를 때려부숨)" "25th hour" (뉴욕에 거주하는 재미동포들을 비하하는 발언이 나옴), TV series "Seinfeld" (주인공 배우들이 한국인이 운영하는 미장원에 들어갔는데 직원들이 한국어로 미국인 흉을 보는 내용을 내보냄) 등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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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알겠지만, 일본이나 중국에 관련된 영화에 비해서 한국을 소재로 하고있는 영화는 그 수에서도 턱없이 적지만, 한국을 묘사하는 목적에서도 큰 차이를 보입니다.

한마디로, 중국과 일본에 대해서는 그 역사와 문화를 인정하면서, 정작 우리 한국은 무시하며 우스개거리로 치부하는것 같아 안타깝고 억울하답니다. (그나마 가끔 태권도 관련 컨텐츠로 만회를 하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정작 한국인관련 캐릭터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돈만 밝히는 가게 주인 (이 부분에 관해서는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외국인 상대하는 태도에도 개선해야할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북한 공산당과 같이 부정적인 캐릭터가 주를 차지하고 있답니다

예전부터 항상 제가 이 블로그를 통해서 지적하는거지만, 가장 근본적인 요인은 우리들이 한국문화 알리기에 소홀히 했다는 것입니다.

외국인들이 일본과 중국을 알때 한국에 대해서는 모르고, 또는 안다고 해도 우리가 일본어를 쓰는지 중국어를 쓰는지도 잘 모르는 외국인들도 많습니다. 우리 한민족이 지금까지 이루어온 찬란했던 고대사와 근대사회의 업적은 결코 일본과 중국의 그것과 견주어서 절대로 꿀릴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우리의 문화를 사랑하고 지키지 않으며 알리지 않는데 어떻게 외국인들이 우리것을 찾아주고 사랑하기를 바랍니까?

우리의 문화를 널리 알리게 되면, 머지않아 헐리우드에서는 우리의 전통 음식, 역사, 그리고 정이 넘치는 우리의 인간미를 소재로한 헐리우드 영화들이 넘쳐나고, 또한 우리의 유명한 스타들이 그 배역을 멋들어지게 소화해내리라 믿고 싶습니다.

창작을 하시는분들또한, 작품을 만드실때 한국적인 요소들도 많이 생각하여 첨가했으면 좋겠습니다.

"대장금" 으로 인해서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을 찾았답니다. 그리고 "취화선" 으로 인해 서구인들이 한국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감탄을 했다지요.

진정한 애국과 애국심이란 무엇일까요?

대한민국 축구팀이 월드컵에 나가서 유럽의 축구 강호와 맞붙었을때 목이 터져라 "대한민국" 을 외쳐대는것만이 애국일까요? 그보다도, 우리 대한민국이 얼마나 아름다운 나라인지를 우리가 인식하고, 우리의 것을 아끼며, 소중한 역사와 찬란한 업적이 무지한 외국인들에 의해서 업신여겨지지 않고 날조되지 않도록 모두 힘내서 지켜내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똑똑한 한국인들이니 잘 하리라고 믿습니다.



관련된 글들도 읽어 보시면 좀더 큰 그림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2007/11/10 - [세계속의 KOREA] - 외국인이 생각하는 한국의 이미지는 어떨까?
2007/11/11 - [세계속의 KOREA] - 한복이 "Korean Kimono"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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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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