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ING KOREA 브랜딩 코리아

세계속에서 심각하게 저평가된 한국의 브랜드 가치, 그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라!

KBI 한국 알리기 프로젝트 25

해외 엉터리 한식메뉴표기, 이제 바꾸자

고추장 프로젝트 - (고)유명사 브랜드화 (추)진 (장)기 프로젝트 뉴욕 상륙! -> 고추장 프로젝트란? [KBI 한국 알리기 프로젝트/[한국] 고유명사 브랜드화] - 일본의 "기무치, 맛코리"는 사실 한국 작품 육개장이 Yukgaejang이 아닌 "Mongolian Hot Pot"으로, 비빔밥이 Bibimbap이 아닌 "Korean Style Beef and Salad Bowl"로, 잡채가 Japche가 아닌 "Clear Noodle"로... 이 와중에 뉴욕의 일식당들은 '자푸채', '비빈바', '카루비', '맛코리', '키무치'등을 일식 메뉴에 포함, 판매하며 자국화 작업이 한창. 한국 음식 먹으러 일식당 찾는 외국인들 - 한국 음식 모른다고 외국인들 무식하다고 할 때가 아님. 소비자의 무지를 탓하는..

육개장을 몽고 음식이라고 파는 미국 한식당

종종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한식당을 찾을때면 조마조마한 마음이 듭니다. 처음 한식당을 찾는 친구들의 경우가 대부분인데, 한식을 홍보하려는 차원에서 그들을 자리에 앉히고 메뉴판을 펼치게 만드는데 성공을 해도, 또 하나의 큰 난관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지요. 바로 얼마전의 일입니다. 한식을 아직도 못 먹어본 친구가 있어 일단 한번 맛을 보여주려고 장소를 물색하던 차, 그 친구가 자신은 채식주의자라고 얘기를 해 주더군요. 마침 맨해튼 한인타운의 모 식당이 채식 전문 메뉴로 유명하다고 했던 기억이 떠올라 쾌재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이 곳에는 영화배우 리차드 기어도 종종 찾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친구를 데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식당으로 향했지요. 이곳은 음식 판매를 위주로 하는 기존 한식당들과는 달리, 한국의..

뉴요커에 "설날 잔치" 보여줬더니...

한국인이 왜 중국의 명절인 음력 설을 쇠나요? 한국인은 중국어를 하나요? 일본어를 하나요? 한국 기모노는 정말 아름답네요! 한국인들도 주식으로 스시를 먹나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이 지났습니다. 이곳 미국에서도 음력 설에 대한 관심이 많아 아시아 문화의 드높아진 위상을 실감 할 수 있습니다. 음력 설을 기념하는 갖가지 행사가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지만, 이러한 외국 매스컴의 관심이 그다지 반갑지만은 아닌 이유가 있습니다. 이미 앞선 글을 통해 소개해 드렸듯이, 외국인들에게 음력 설은 "Chinese New Year"로 널리 알려져 있기에, 한복을 입고, 떡국을 먹으며, 윷놀이를 하는 우리의 설날마저 그들에게는 "Chinese New Year"의 아류로서 보이는 현실임을 지적했습니다. 이는, 비즈니..

뉴욕 한복판 조선 양반을 본 미국인들의 반응은?

앞으로 이틀 후에 열릴 한국 문화 홍보 행사인 설날 페스티벌 - Seollal Festival 을 홍보하기 위해 뉴욕 대학교 대학원 한인 학생회 임원들이 한복을 차려입고 Bobst 도서관에서 깜짝 이벤트를 벌였습니다. 2011/01/10 - [KBI 한국 알리기 프로젝트/[뉴욕] 설날 프로젝트] - 한국 설날, 외국에선 'Chinese New Year' 조선의 양반과 기생등으로 분장한 한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방패연으로 디자인 된 유인물들을 나누어 주며 외국인 학생들과 교수님들을 상대로 화려한 의상을 미끼(?)로 그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습니다. 무슨 일인가 궁금해 하며, 어느 나라 의상인지 묻는 그들에게 한국을 홍보했습니다. 그리고 보너스 샷 하나! 행사 당일에 외국인들에게 기념품으로 나누어 줄 복주머니를..

한국인이 왜 중국 명절 쇠냐는 미국친구 질문에...

이곳 미국 뉴욕에서도 오늘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Chinese New Year'입니다. 한복을 입고, 제기를 차며, 떡국을 먹으며 윷놀이를 하며 한인 유학생은 물론 한인 커뮤니티 모두 'Chinese New Year'를 즐기지요. 외국인들도 이러한 한인들을 보며 'Chinese New Year'를 기념하는 우리에게 큰 관심을 가집니다. 뭔가 이상하지요? 그렇습니다. 이맘때면 미국에서 항상 듣게되는 질문이 있습니다. "Why do Korean people celebrate Chinese New Year?" (한국인이 왜 중국 새해를 기념하는거지?) 비즈니스 용어 중에 시장 선점 우위 (FIRST-MOVER ADVANTAGE)”라는 것이 있습니다. 시장 선점 우위란 우리가 게임을 할 때에 선수를 두는..

한국 설날, 외국에선 'Chinese New Year'

얼마 있으면 우리 민족의 명절인 설날입니다.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라는 노랫말을 통해 볼 수 있듯, 일제 강점기 시대에 일본에 의해 음력 설을 새던 우리의 풍습이 없어질 뻔 하기도 했지요. 그때를 되새겨 보며, 되찾은 우리의 전통을 아끼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날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요즘엔 외국에서도 동양 문화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여 중국, 한국, 베트남, 몽골, 일본 (메이지 유신 이전까지)을 포함한 범아시아권에서 지내는 음력 설에 대대적으로 행해지는 행사들을 중계하기도 하고 취재 열기 또한 대단합니다. 미국에서도 라스베가스, 로스엔젤레스, 뉴욕등과 같이 아시아인, 그중에서도 중국인들의 인구가 많은곳에서는 그 행사의 규모나 화려함이 대단하여 현지인들도 빼놓지..

통계로 본 "할로윈 퍼레이드"의 한국 문화 홍보 효과

한달 전쯤,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가 김정일 외에는 딱히 없다는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서 기획했던 "할로윈 고구려 프로젝트"가 수많은 외국인 참가자들과 함께 성황리에 치루어 졌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 5만명이 넘는 참가자들과 함께 행진하는 퍼레이드를 준비하며 한국의 문화와 캐릭터를 홍보하는데 있어서 가장 신경써야 했던 부분은 바로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인지도가 전무한 상황이며 따라서 한국 문화의 특징을 구별하기 어려울 것이고 이를 효과적으로 설명하고 일본/중국과 차별화 되는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전 글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우리가 막상 고구려 무사복, 한복등을 입고 나간다 한들, 이를 본 적이 전혀 없는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일본의 '기모노' 혹은 '사..

할로윈 퍼레이드 1만 네티즌 성금 이렇게 쓰였어요

Korea라고 하면 김정일 밖에 떠올리지 못하는 외국인들, 한국의 문화가 일본과 중국의 아류로밖에 생각하지 않는 외국인들, 할리우드로 떠나 영화속에서 닌자와 사무라이가 되어야 했던 이병헌과 비... 이러한 악순환을 우리 세대에서 끊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할로윈 고구려 프로젝트"가 그 7월부터 시작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아니요, 이건 기모노가 아니라 한복이라고요..."

한국 귀신을 체험한 외국인들의 반응은?

저승사자, 처녀귀신으로 분장한 다국적 "한국 귀신 팀"이 뉴욕에 떴습니다. 한국하면 김정일밖에 모르던 그들에게,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개성있는 할로윈 캐릭터들을 선보였고,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무엇보다, 팀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외국인 친구들이 너무나 즐거워했고, 마치 8살짜리 어린아이마냥 신난다고 뛰어다녔습니다. 그들의 가슴속에는 평생 있지못할 소중한 추억을, 그리고 그들의 머리속에는 한국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었지요. (벌써 내년 퍼레이드에도 또 참가할까냐고 묻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또 해야겠지요? ^^)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했습니다. 그날의 비하인드 스토리! 사진으로 공개합니다. 인터뷰 한번 들어볼까요? ^^ ' 지하철역 즉석공연! ㅎㅎ 행사장에 도착하자마자 여기저기서 터지는 플래시..

"아니요, 이건 기모노가 아니라 한복이라고요..."

"Wow! 그 사무라이 코스튬 정말 멋진데요?" "Beautifl! 그 게이샤 의상 너무 아름다워요" "Amazing! 저도 기모노 입어보고 싶어요!" 2010년 10월 31일 뉴욕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할로윈 축제인 "New York's Village Halloween Parade"가 열렸습니다. 종교적인 유래에서 벗어나 이제는 미국의 문화를 대표하는, 세계인이 즐기는 즐거운 파티문화로 발전한 본 행사에는, 무려 5만명이 넘는 참가자와, 200만명의 관람객, 그리고 전세계로 중계되어 1억명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초대형 행사입니다. 이미 예전부터 자국의 문화를 상품화하고 개발하는데 발빠른 걸음을 해 온 일본과 중국의 노력 덕에, 미국 시내 여느곳의 할로윈 의상 상점에서는 기모노, 닌자, 게이샤, 사무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