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ING KOREA 브랜딩 코리아

세계속에서 심각하게 저평가된 한국의 브랜드 가치, 그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라!

언론 기고 & 소개 7

뉴시스 - “한국문화캐릭터는 인민복입은 김정일뿐?” NY파워블로거 강우성씨

美시장 한국 전통문화 캐릭터 상품화 시급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왜 미국의 할로윈엔 인민복 입은 김정일밖에 없을까요.” 뉴욕의 파워블로거 강우성(31) 씨가 한국문화 캐릭터 보급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강우성 씨는 수년전부터 ‘코리아브랜드이미지’(www.koreabrandimage.com)라는 블로그를 통해 한국의 독창적인 이미지 구축과 캐릭터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해 많은 네티즌들의 호응을 끌어온 주인공이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한글과 치우천황의 이미지를 조합한 한글 티셔츠를 직접 디자인해 타임스스퀘어에서 무료 배포하는 행사를 가진 그는 그해 11월 맨해튼 할로윈 퍼레이드에 도깨비와 처녀귀신 저승사자, 고구려 장군, 조선 선비의 한국 캐릭터들을 30여개 등장시켜 현지 언론에 ..

OSEN - 'Rice Wine'?… ‘막걸리’를 ‘막걸리’라 부르지 못하다니

OSEN - 'Rice Wine'?… ‘막걸리’를 ‘막걸리’라 부르지 못하다니 2010.08.09 ▶블로거 강우성씨, 국내외 한식당서 고유 한글명 대신 잘못된 음식 표기법 표기 지적 ▶기업 및 네티즌 대상 적극적 계몽활동 펼쳐…한글 및 국가브랜드 이미지 홍보 앞장 'Korean style beef and salad bowl' - 한국식 소고기 야채 밥?'Clear noodle pasta' - 투명한 면으로 만든 파스타? 위 영문명의 정답은 비빔밥과 잡채. 우리 고유의 음식명이 있음에도 국내외 수많은 한식당 메뉴판에서는 위와 같이 '친절하고 긴(?)' 영문명을 표기하고 있다. 물론 한국 음식이 생소한 외국인들에게는 먹기 전에 어떤 음식인지 정확히 알고 먹으면 좋을 수 있지만 처음부터 우리 고유의 음식명을 ..

미주 중앙일보 - [살며 생각하며] 청사초롱과 홍등

미주 중앙일보 - [살며 생각하며] 청사초롱과 홍등 2012.01.26 10여년 전 처음으로 LA 코리아타운을 방문하며 가슴 설렜던 기억이 있다. 이역만리 미국에 뿌 리를 내리고 있는 100만의 동포와 미국 한복판에서 한국의 문화를 자랑스럽게 알릴 수 있는 많은 요소들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하지만 코리아타운이 있는 윌셔 길로 접어들면서 그 기대감은 실망으로 바뀌어 버렸다. 우리 문 화를 상징할 수 있는 한국 전통 양식의 구조물이 하나 정도라도 있겠지 하며 주위를 둘러 보았 다. 코리아타운임을 알 수 있는 것은 단지 'Koreatown'이라고 쓰여 있는 도로 표지판 하나와 사방을 뒤덮고 있는 한글 간판들뿐 이었다. 한국의 문화를 상징할만한 그 무엇도 없는 이 곳은 코리아 타운이 아닌 단지 '..

매일경제 - [이렇게 생각한다] 닌자 옷 입은 한국 대표 캐릭터?

매일경제 - [이렇게 생각한다] 닌자 옷 입은 한국 대표 캐릭터? 2012.1.27 우리나라 우체국에서 발행해 큰 인기를 누렸던 '뽀로로 우표'에 이어 '한국의 캐릭터' 시리즈로 '뿌까와 친구들'을 선정해 우표로 제작 판매한다고 한다. 이 주인공들은 한국의 토종 애니메이션 업체에서 제작해 해외에서도 선풍적 인기를 끌며 지난해 로열티 수익만 150억원이 넘었다. '영문 우표 소식지(Korean Stamp Review)' 등을 통해 전 세계 우취인에게도 소개된다고 하니 명실공히 '국가대표 캐릭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자랑스러운 그들의 일면을 살펴보면 뭔가 이상하다. '국가대표'를 자청하는 이들의 모습은 치파오를 입은 중국 소녀, 일본 닌자, 소림사 승려 등 일본과 중국의 캐릭터로 가득하다. 중국..

[기고] 조선일보 - '우리 음식 이름'이 빠진 공허한 한식세계화

[편집자에게] '우리 음식 이름'이 빠진 공허한 한식세계화 강우성 뉴욕대 석사 과정 입력 2011.11.30 23:31 지난 몇 년간 '한식 세계화' 열풍은 대단했다. 필자가 있는 뉴욕에서도 '모바일 한식 트럭' '무료 한식 도시락 배달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펼쳤고 UN에서 한식 만찬을 열기도 했다. 한식당을 찾는 외국인들의 비율도 점점 늘고, 점심시간이면 월가의 한식과 타코의 퓨전푸드 트럭 앞에는 30분 이상씩 줄을 서기도 한다. 하지만 아직 뭔가 부족하다. 우선 한식 브랜드를 관리, 마케팅하려면 '제품명'을 빼놓을 수 없다. '아이폰, 갤럭시탭' 같은 고유 제품명은 인지도 상승과 차별화 전략의 필수 요소다. 그러나 상당수 해외 한식당은 브랜딩의 중요성을 망각한 채, 한식 본래 이름은 빼놓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