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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식 고유명사의 브랜드화를 위한 계몽 운동이었던 "고추장 프로젝트"를 기억하십니까? (일본의 "기무치, 맛코리"는 사실 한국 작품)

고추장, 김치, 불고기, 냉면과 같은 우리의 고유한 명사를 브랜드화하여 판매하는것이 문화 수출의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해외로 한국 문화 상품을 수출하는 대다수의 기업과 한국 식당들은, 고유명사의 브랜드화를 게을리하고, 단지 외국인들의 이해만을 위한 의미적인 영문 표기법만을 독자 표기하며 한국 문화의 인지도를 높이는데에 스스로 걸림돌이 되어왔습니다.

지난 글을 못 접하신 분들을 위해 다음의 표를 통해 개념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제조사 제품명 설명문구
Samsung (삼성) Galaxy S (갤럭시 S) Android-based smart phone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
Hyundai Motors (현대자동차) Genesis Coupe (제네시스 쿠페) RWD V6 Sports Car (후륜구동 6기통 엔진의 스포츠 카)
Sony (소니) Walkman (워크맨) Compact, portable personal CD player (개인 휴대용 소형 CD 재생기)

위를 보시면, 제조사에서 만드는 제품에 대해서는, 고유한 제품명이 있고, 이를 설명하는 설명 문구가 따로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비단 음식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고, 공업 제품을 만드는 모든 곳에서 사용하는, 지극히 상식적인 방식인것을 모두 아실 것입니다.

음식은 어떨까요?

제조국 제품명 설명문구
France (프랑스) Champaign (샴페인) Sparkling Wine (탄산 성분이 있는 포도주)
Japan (일본) Soba (소바) Thin Japanese noodle made from buckwheat flour (일본식 메밀 국수)
Japan (일본) Okonomiyaki (오코노미야키)  Japanese savoury pancake (일본식 팬 케이크)
Italy (이탈리아) Lasagna (라자냐) Classic Italian pasta casserole (이탈리아식 전통 파스타 찜 요리)

다를것이 없습니다. 지극히 상식적이죠? 자, 그렇다면 우리 대한민국의 기업들이 한국의 문화 상품을 수출할때 어떠한 오류를 범하고 있는지 비교해 보겠습니다.

 제조국  제품명  설명문구
Korea (한국)  ? Korean Style Hot Pepper Paste (한국식 매운 고추 소스)
Korea (한국)  ? Korean Rice Wine (한국식 쌀 곡주)
Korea (한국)  ? Cold Noodle (차가운 면)
Korea (한국)  ? Korean Style Beef and Salad Bowl (한국식 소고기와 샐러드 밥)
Korea (한국)  ? Ice Flakes (얼음 가루)

국내외 한국 식당에는 이러한 문제점을 너무나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입소문을 통한 한국음식의 마케팅이 전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외국인의 의견을 소개해 드리기도 했습니다.

왜냐면, 고유한 명사가 없이 영문 설명문구로만 표기되어있는 우리의 메뉴판을 보고 집에 돌아갈때, "한국 음식 맛있더라" 하지만 무엇을 먹었는지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라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 대응하고자, 저와 다음 카페의 한류 열풍 사랑 (cafe.daum.net/hanryulove), 그리고 국내외 네티즌 여러분들이 함께 힘을모아 계몽 운동을 펼쳤습니다.

이 결과, 문제 제기를 했던 아시아나 항공과, 이곳에 고추장을 납품하는 대상기업의 청정원에서, 우리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내는 쾌거를 이루어 냈지요.

고추장 고유명사 영문표기 요청, 아시아나의 답변은?

고추장은 "Gochujang" - 청정원의 답변은?

우리의 운동의 시발점이 되었던 아시아나 항공... 7,8월 바빴던 한국에서의 여름을 뒤로하고 9월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다시 한번 우리의 문제아 고추장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과연, 정말로 약속이 지켜졌을까요? 사진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랬던 우리 아이가,


이렇게 변했습니다! ^^

이를 통해 볼 수 있듯이, 우리 모두의 힘을 합쳐 한국 문화에 잃어버렸던 이름을 되찾아 주었습니다.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우리가 힘을 모아 바꾸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것은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 것입니다. 왜 고유명사의 브랜드화가 절실한지 그 이유와 타당성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이를 통해 우리가 직간접적으로 얻게 되는 이익 (한국 문화의 수출 활성화로 인한 반사이익) 등을 알려야 합니다.

국민의 의식이 깨면, 기업도 바뀌고, 정부도 바뀌게 되겠죠. 실제로, 본 운동이 진행될 때 농림수산식품부에 건의했던 제안이 긍정적으로 검토되어 앞으로 수출되는 문화 상품에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하겠다는 약속을 받기도 했습니다.

자, 이제 우리의 고추장에 이름을 되찾아 주었습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에 자긍심을 갖고 제대로 알려봅시다! ^^

강우성 올림

Special Thanks to 닉쑤님~ ^^

* 본 내용은 칼럼형 웹진' 뉴스로(www.newsroh.com)를 통해서도 소개되었습니다.

Posted by re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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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고하셨습니다. 2010.09.23 1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작에 이렇게 되었어야 했는데...

    그래도 앞으로 이러한 실천이 더 확산되길 기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guyc 2010.09.24 1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건 국립국어원에서 정의를 내렸어야 하는데, 이것들이 노느라고 바뻐서 ...

      얼마전 한국의 김치와 일본의 기무치가 싸웠죠.
      그런데도 아직 정신못차린 정부.. 한심하죠.

  2. 혹시나 협박은 안 받나요? 2010.09.23 1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에 접속하는 14%이상이 일본에서 이뤄지고 있다더군요!
    그런 걸 보자면, 얼마나 많은 일본 인터넷 간첩놈들이 한국어와 한글을 잘 알고 한국인터넷서 공작질 펼치는 지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을 겁니다!

    암튼, 그런 것들에게 협박이나 위협을 당하더라도 절대로 기죽지 마시고요.
    앞으로도 열심히 이런 일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__)

    (또한, 일본재단이라는 극우재단이 전세계적으로 활동하며 자기들 편을 양산해내고 있다니깐, 그런 것두 감안하세요~)

  3. 멋진 분.. 2010.09.23 1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0번의 생각보다 1번의 행동이 중요하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모두들 우린 왜 이래~ 생각만 하고 있을때 직접 발로 뛰며 행동으로 보여주신 님에게
    존경과 감사를 보냅니다...

  4. 당신의 용기에 만표!! 2010.09.23 1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늦게나마 이렇게 바로 잡혀서 기분이 좋네요^^
    앞으로도 고생하시고 계속 관심가지고 응원할게요`~

  5. 와우!!! 2010.09.23 1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일을 하시는 분이시네요!!! 행동하는 지성인! 응원합니다~!

  6. Favicon of http://wanjublog.com BlogIcon 완주스토리 2010.09.23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글입니다 ^^ 막걸리 표기 논란 문제가 생각나네요. 이렇게 바로바로 행동해주시는 분들이 세상을 바꾸는 것이지요 ^^

  7. amingo 2010.09.23 2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옳은 일 하시네요. 저도 애들에게 주변에서 사람들이 외국인과 이야기 할때 '김은 영어로 뭐라고 하지?' '김밥은 영어로 뭐라고 하지?' 등등 과 같은 질문을 서로 하는 모습을 보면 답답함이 밀려옵니다.
    기름을 발라 소금을 살살 뿌려 구운 김은 우리나라에 밖에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행여나 일본 중국사람도 먹고 일본에서는 '노리'가 김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영어로는 'sea weed'라고 하더군요. 그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영어로 설명해 주거나 Korean style sea weed라고 합니다. 저는 우리 나라 이름 '김'이 정말 외국인들이 발음하기도 편하고 그대로 설명해줘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미국, 유럽사람들은 김을 처음 먹어보니깐요. 그럼 그들에겐 일본에서 노리를 먹어도 '김'을 먼저 기억하겠죠.
    김밥도 같은 예 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너무 영어에 혈안이 되어 있어서, 영어와 한국어는 모두 1:1 번역이 가능할꺼라는 엄청난 오류를 지닌채
    모든 것을 영어로 바꾸어 설명하려고 합니다. 김은 영어로도 '김'이고 김밥은 영어로도 '김밥'입니다.
    갈비도 korean Barbeque라고 하던데.. 갈비는 '갈비'아닙니까? 불고기도 불고기고.. 뭐.. 'fire beef'라고 할까하고 고민하시는 분들
    꽤 계실수도 있겠습니다. ㅋㅋ

    여튼.. 일본넘들이 '스시'라는 이름을 전세계에 펼친것도 독특한 고유 음식을 있는 그대로 자기네 이름 그대로 써서 그렇습니다.

    영어에 너무 몰입되어서 우리의 것을 버리려고 하지 맙시다.

    막걸리도 막걸리지.. 뭐 다른 이름 지어버리고..

    여튼.. 고추장 이름 찾아준거 너무 고맙습니다.

  8. sk 2010.09.24 0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똠양꿍은 편하냐구요.
    어려워도 기억하기 좋잖아요.
    태국 스파이시 스프...이게 뭐여..ㅋㅋㅋ
    해외에서 김밥 파는것도
    코리안 스시래 ㅋㅋㅋ
    나참 기가막혀서
    일본은 커틀릿을 돈까스로 변화시켜서
    돈까스로 팔고 있는데
    한국은 김밥을 스시로팔다니 ㅋㅋㅋ
    갈비도 갈비라고 팔아야지
    코리안 비비큐라니 ㅋㅋㅋㅋ

  9. Favicon of https://nixmin82.tistory.com BlogIcon 닉쑤 2010.09.24 0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언제 이런글이.. -0-;;
    제 닉넴이 나와서 깜짝 놀랬네요;;

    항상 앞서서 실천하시는 모습이 존경스러울 뿐입니다.
    마음도 중요하시만 실천이 있어야 되니까요.

    전에 청정원 이후로
    캐나다 한국음식 유통업체에 연락을 해봤지만
    역시나.. 감감무소식 이네요. ㅎ

    한국 기업들은 자국내 이미지 때문에 관리한다쳐도
    캐나다, 미국 같은경우엔 거의 독점인거 같네요.
    쩝...

    조만간 다시 한번 접촉해 볼건데,
    먹힐지 의문이네요. ㅎ

    여튼,
    할로윈 프로젝트 성공적으로 치뤄지길 기대해 봅니다.!
    화이팅~

  10. 당연히 2010.09.24 0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국 내에서도 한국어 잘하는 사람보다 영어 잘하는 사람을 우대하고..
    영어는 단순히 언어일 뿐인데 영어를 잘하면 마치 지식인인냥 하는 이런 영어에 대한 사대주의가 바로 이런 스스로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뼛속까지 박힌 사대주의 때문이죠.

    그러다보니 세계화를 위해서 필요한 것이 대한민국 전국민이 영어회화를 잘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하는 주장이 먹히는 웃지못할 일이 벌어지는 곳이 대한민국이죠.

    정상적인 생각... 일반적인 외국인이 생각하는 세계화는 다른 나라말을 자국인들이 잘하는 것이 아니라 자국의 언어를 외국으로 퍼트리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자국의 문화 자국의 가치들을 전세계에 퍼트리는 것이라고 생각하죠.
    근데 우리는 뼈속까지 파묻힌 사대주의 때문에 그런 생각 자체를 못하는 겁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세계화는 전 대한민국 국민들이 영어를 잘하게 되는 것.. -_-;;; 우리가 사대하는 국가(영어권 선진국들)들에게 인정받고 승인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거죠.
    전세계 역사상 어떠한 나라도 다른 나라의 언어를 열심히 해서 선진국이 된 나라는 없습니다.
    근데 대한민국은 그래야 선진국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죠.
    이런 생각들 자체가 얼마나 사대주의적인 발상에서 나온 것인지 모르는 겁이죠.

    대한민국이 뻣어나가려면 영어로가 아니라 자국의 문화 자국의 가치 자국의 언어를 그자체로 전세계에 퍼지게 하는 것입니다. 그게 세계화고 우리가 선진국으로 가는 길입니다!!!

  11. Favicon of https://jersuji.tistory.com BlogIcon 저수지 2010.09.24 2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어 사전에
    초밥을 치면 sushi
    회를 치면 sashimi
    이런 식으로 나오죠.

    분명 우리 나라에도 있는 음식인데..

    외국인은 Hoe , Chobap 이란 말보다
    Sashimi, Sushi 란 말을 더 잘 안다는 증거겠죠.

    앞으로 영어 사전에 왜놈말보다 더 많은 우리 고유어들이 등록되길 바랍니다.

  12. Favicon of http://blog.naver.com/uu_i_op1 BlogIcon 배코 2010.11.05 2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감사합니다!

  13. 2010.11.28 2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열사에서 보고 왔습니다. 정말 대단하시네요!!!

  14. Favicon of http://vivid-vivid.tistory.com BlogIcon Desert Rose 2010.12.14 0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닉쑤님 글보고 바로 건너왔습니다.
    닉쑤님은 캐나다에서 강우성님은 미국에서 아주 훌륭한 일을 하시는군요.
    정말 대단하시고,
    정말 좋은 일하셔서 한국인으로서 긍지를 가집니다.^ㅇ^b

  15. 소라훈 2011.02.12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우성님은 저와 생각이 100%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저번에 여기서 이러다간 막걸리와 부침개를 일본에게 '맛코리' 와 '지지미'라는 일본음식으로 뺏긴다고 열변을 토했던 것 같네요.
    '보졸레누보'는 말이 쉽습니까?
    오코노미야키 역시 서양인에게 난감한 발음이긴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 말만이 세계인이 발음하기 어렵다는 편견을 버려야하며 너무 우리발음 정확히 고유명사 하려는 욕심도 필요없습니다.
    최소한 발음하면 우리와 외국인이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의 표준화만 해서 하루빨리 우리문화로 세계에 알리는 노력이 더 필요합니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했던 홍길동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 상품을 고유 명사로 부르지 못하고, 막걸리를 "Makgeolli"가 아닌 "Rice Wine"으로, 김치를 "Kimchi"가 아닌 "Pickled Cabbage"로, 식혜를 "Shikhye"가 아닌 "Rice Nectar"로, 그리고 고추장을 "Gochujang"이 아닌 "Hot Pepper Paste"로 불리워 한국 문화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있어서 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본 블로그와 다음의 한류 열풍 사랑 (cafe.daum.net/hanryulove)의 회원들, 그리고 아고라의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고유명사 브랜드화 캠페인을 시작하고, 한국 문화상품을 수출하는 기업들에 대해 대대적인 계몽 운동과 고유명사 브랜드화에 대한 강력한 요구를 해왔습니다. 2010/07/05 - [KBI 한국 알리기 프로젝트/[한국] 고유명사 브랜드화] - 일본의 "기무치, 맛코리"는 사실 한국 작품

바로 며칠전, 아시아나 항공에서 우리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겠다는 답변이 왔고, 이를 접한 네티즌 여러분들은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주시어 하나 하나 힘을 모아 바꿔 나가자는 약속을 했습니다. 2010/07/15 - [KBI 한국 알리기 프로젝트/[한국] 고유명사 브랜드화] - 고추장 고유명사 영문표기 요청, 아시아나의 답변은?

오늘, 또 하나의 고추장 제조업체인 대상 주식회사의 청정원으로부터 받은 답변을 소개합니다.

스캐너가 없는 관계로 편지를 그대로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는 우리 네티즌 모두의 힘을 모아 이루어낸 쾌거입니다. 기업과 기관들이 한국 문화의 홍보에 소홀할때,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주인 의식을 갖고 직접 나서서 문제 제기를 하여 하나씩 하나씩 바꾸어 나가는 것이지요.

상상해 보세요, 아시아나 항공에 제공되는 엄청난 양의 고추장에, 이제라도 우리 문화의 이름인 고추장이 "Hot Pepper Paste"만이 아닌 "Gochujang"으로 알려지게 되었으니, 이를 통한 한식의 인지도를 높이는데에 우리 모두가 엄청난 기여를 한 것입니다.

우리가 방심하고 냉면을 "Naengmyun"이 아닌 "Cold Noodle"이라고 판매할때, 엄청난 인지도와 막강한 자금력을 갖고 있는 일식 프랜차이즈 식당들이 이를 "Reimen" (레이멘) 이라고 브랜드화하여 판매하기 시작하면, 어느새 한국 음식이 일식으로 인식 되어, 한국 문화를 소비하기 위해 일식당을 찾는 웃지 못할 기현상이 발생 할 수도 있는 것이지요.

이를 막기 위해 우리 모두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이미 진행되고 있듯이, 한국 문화의 고유명사를 표기하지 않고 있는 해당 기업을 찾아,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수정 요청을 하면 됩니다.


OOO 부서의 OOO 담당자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귀사 제품의 소비자임과 동시에 대한민국의 국민이기도 한 OOO입니다.

평소 귀사의 제품인 OOO을 즐겨 구입하여 즐겨왔는데, 이 제품이 한국뿐만이 아니라 해외에까지 수출이 되고 있는것을 알고,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많은 외국인들에게 한국 음식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출용 제품을 살펴보니, 귀사에서 제작하고 있는 OOO에는 고유명사인 OOO에 대한 영문 표기는 없고, 의미적인 표현인 OOOOOOOO만 영문으로 표기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모든 제품에는 고유한 제품명이 있고, 그 후에는 제품을 설명하는 설명 문구가 있어야 함이 지극히 상식적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한국의 고유한 음식이자 문화인 OOO를 판매하는 귀사에서는, OOO의 고유명사를 브랜드화하는것을 포기한채, 설명 문구만을 포함시킨채로 판매하고 계신점을 보았습니다.

이로인해, 세계 시장에서 OOO에 대한 외국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이는데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역행을 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았을때에는 OOO에 대한 수많은 유사품들에 의해서 시장 점유율을 빼앗기게 되는 문제가 야기 되게 될것입니다.

우리가 김치를 "Kimchi"가 아닌 "Pickled cabbage"라 하거나, 식혜를 "Shikhye"가 아닌 "Rice Nectar"로 표기하여 판매할 동안, 일본에서 "Kimuchi"와 "Shike" 라는 이름으로 수출을 시착하며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게 된다면, 자연스레 우리의 음식들또한 일본의 것으로 인식 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한국 문화를 수출하는 중책을 맡고 계신 OOO님, 가장 기초적이지만 핵심적인 요소인 고유 명사의 브랜드화에 대해 각별한 신경을 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귀사의 제품인 OOO에, 의미적 설명문구만이 아닌, 고유명사인 OOO를 필히 포함시켜 주시기를 대한민국 국민의 자격으로 요청합니다. (여기서 표기법은 농식품부와 농수산물 유통공사가 준비한 한식 메뉴 외국어 표기법을 따른다)  

부디 조속한 시일내에 이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해결 방안 및 실행 계획에 대해 알려 주시면,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수많은 네티즌 여러분들께 소개하여, 문제를 바로 잡으려는 귀사의 노력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XX년 X월 X일
OOO 드림


이메일이나 서면을 통해 기록을 남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던 부실한 표기법을 발견하는 모든 네티즌 여러분들은 제 블로그의 답글란에 제보를 해주시고, 직접 해당 기업에 연락을 하시는 분들또한 이 곳에 답글을 통해서 계속해서 업데이트를 해 주세요.

1. 문제가 있는 제품에 대한 정보
2. 해당 기업에 대한 정보
3. 연락을 취한 부서
4. 담당자로부터 얻은 답변
5. 추후 진행 사항 보고

이렇게 남겨 주시면, 더욱 많은 분들이 보고 참여하는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해 주십시오.

아참, 그리고 참여하면 좋은 점 또 하나.


이렇게, 감사의 표시로 선물을 보내주시기도 한답니다! ^^

한국 문화 산업의 수출과 세계화에 있어 고객의 소리를 진심으로 경청하는 대상주식회사와 청정원 직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네티즌 여러분들도 대상주식회사와 청정원 직원들께 칭찬의 한마디를 남겨 주세요 ^^

그리고, 이를 계기로 다른 많은 기업들또한 본 캠페인에 동참했으면 합니다.

빠리바게트 -
빙수를 "Bingsu"가 아니라 "Ice Flakes"로 판매하고 있음  - 7/11 접수
해태음료 - 식혜를 "Shikhye"가 아니라 "Rice Nectar"로 판매하고 있음 7/12 접수
해찬들 고추장 - 고추장을 "Gochujang"이 아니라 "Korean Hot Pepper Paste"로 판매하고 있음 7/12 접수
비락 음료 - 수정과를 "Sujeonggwa"가 아니라 "Cinnamon Punch"로 판매하고 있음 7/17 접수

네티즌 여러분들, 앞으로도 계속해서 많이 제보해주시고 동참해 주십시오. 우리의 작은 힘을 하나하나 모으면 해낼 수 있습니다.

강우성 (retro!)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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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장하다 2010.07.20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기업을 상대로 네티즌들이 힘을 모아 바꾼다니, 실로 쾌거라 해도 과언은 아니네요. 계속 이 여세를 몰고 나갑시다!

  2. 옥주발 2010.07.20 1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하네요 ^^

  3. 멋지다 2010.07.20 1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멋지네요~

  4. 와~ 멋지십니다.. 2010.07.20 1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멋지십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죽지 않았군요..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전 생각지도 못했던 거였습니다.. 보고 그저 그렇구나

    하고 지나갔었는데....

    앞으로 여기에 자주 오겠습니다. 힘이 될만한 일이 있으면 저도 참여하고 싶습니다.. 강우성님께서 쓰신 다른 글도 읽어 봐야겠네요..

  5. 2010.07.20 1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Favicon of http://www.kocis.go.kr/kor/web/free_board/ombudsman_list.asp BlogIcon !!!!!!!!!!!!!!!!!!!!!!!! 2010.07.20 2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www.kocis.go.kr/kor/web/free_board/ombudsman_list.asp

    해외문화홍보원에서 해외홍보 국민 제안 접수 한다네요 !!!

    아직까지 글이 없어요 ㅠㅠ 좋은 정책의견 하나 내주세요 ~

  7. Favicon of http://nixmin82.tistory.com BlogIcon 닉쑤 2010.07.21 04: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뜻깊은 일 하시네요~
    상당히 공감도 가구요.

    호주에서도, 캐나다에서도 한국 식품 구매하지만
    한글로 된 상품명이 우선 눈에 들어와서 무심했는데
    생각해보니 고유 한국이름은 한글로 된거 뿐이고 영문으로는
    그냥 Dried seaweed 식으로 설명만 되있었던거 같아요.
    음.. 이제부터라도 신경써서 보고 홍보나, 건의도 해봐야겠어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다 같이 화이팅~

  8. 얀옵빠 2010.07.21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천추천추천그냥추천 왕ㅇㅇㅇㅇㅇㅇ추천이아니고 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

  9. 정영기 2010.07.22 1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조그만 보탬이 되고자 강우성님 글 홍보하고 다니는데 조횟수가 별로네요.
    처음이니까 한사람 한사람이 알게돼서 강우성님 계몽 캠폐인 우리나라 사람이
    전부 알 수 있도록 힘이 되겠습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 강우성님이 농림수산부에 글 올리신거
    추천좀 팍팍 부탁드립니다.
    http://www.mifaff.go.kr/USR/WPGE0201/m_16/DTL.jsp#epeopleFrameFocus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스샷에 나온 페이지 뜹니다)

    이 페이지가 다음 페이지로 넘어갔더군요.
    제목이 제 2의 기무치, 맛코리가 생기..

  10. Favicon of https://nixmin82.tistory.com BlogIcon 닉쑤 2010.08.04 06: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정원'의 '청정미역'도 확인했습니다. 트랙백 확인해 주세요. ㅎㅎ

  11. sk 2010.09.18 0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추장이란 이름을 알리지않으니
    한식 좋아하는 외국인이
    한식당에서
    이름을 못말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
    칠리소스라고 하더군요...ㅋㅋㅋㅋㅋ
    진짜 한국 사람은 뼈속까지 열등한가
    태국음식보면 하나 같이 발음하기 외국인도 어려운데
    태국같은 나라도 자국 음식 조미료등은 전부다
    태국 이름 그대로 사용하는데
    외국인은 발음하기 어렵다고? 영어는 뭐 발음하기 쉬운가 한국인이
    사대주의 심각해
    고추장을 고추장이라 부르지 못하고
    이상한 설명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 한국사람 2013.02.12 1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멋지십니다 ㄷㄷㄷㄷㄷ

  13. 은달 2015.01.25 1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백년토종삼계탕의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렸습니다.
    삼계탕의 표기가 ginseng chicken soup 라고 되어있어서
    수정요청을 했습니다.

한식을 비롯한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 문화 상품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세계로 수출되는 한국 문화 상품에 있어서 한국 문화의 고유 명사를 브랜드화하여 수출 하는것이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고, 이를 통해 다른 국가에서 유사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행위또한 견제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이러한 이유에서, 막걸리를 "Makgeolli"가 아닌 "Drunken Rice"로, 김치를 "Kimchi"가 아닌 "Pickled Cabbage"로, 냉면을 "Naengmyun"이 아닌 "Cold Noodle" 등으로 수출하는데 대해 문제 제기를 해왔고, 실제로 이 와중에 거대한 자금력과 어마어마한 인지도로 무장한 일본 식당들이 막걸리를 "맛코리"로, 김치를 "기무치"로, 냉면을 "레이맨"으로 마케팅 하며 판매, 외국인들에게 한식이 일식으로 인식되어, 한식을 먹기 위해 일식집을 찾게 되는 기현상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지난 글 일본의 "기무치, 맛코리"는 사실 한국 작품 을 통해서, 한국 문화의 고유명사를 표기하지 않고 제품을 수출하는 기업과 해당 상품에 대해 수정 요청을 하자는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첫째로, 고추장을 "Gochujang"이라고 표기하지 않고 "Korean Hot Pepper Paste"라고 표기하여 세계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인 휴대용 고추장의 영문 표기에 대한 수정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접수한지 며칠 안되어 답변이 왔습니다. 여기서 그 내용을 소개합니다. (답변해 주신 담당자분의 성함은 익명 처리 했음을 양해 바랍니다)

강우성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아시아나항공 케이터링 개발팀 OOO차장입니다.

우선, 바쁘신 시간 할애하여 좋은 말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말씀해 주신 내용에 대해 고객님께서 운영하시는 사이트에 방문하여 보다 많은 좋은 정보를 얻었으며, 한국 브랜드를 외국인에게 알리고 아울러 한국인에게도 한국 브랜드의 가치를 인식시켜 국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의 필요성에 대해, 같은 한국인으로서 크게 공감하며 글을 읽었습니다.

당사에서는 한식의 세계화에 발맞추어, 비빔밥 (Bibimbab)과 쌈밥(Ssambab)등을 고유 브랜드화하여 메뉴카드에 의미적 설명 문구와 함께 고유명사 영문표기를 하고 있으며, 기내에서 제공되고 있는 막걸리(Makgeolli)에 대해서도 국립 국어 연구소의 외래어 표기법에 준하여 명시해 서비스하는 등, 한국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데 작게 나마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식재료에 민감한 사안을 고려하여, 말가루가 아닌 우리쌀로 만든 전통 스타일로 만들어진 고추장을 고객님들께 제공해 드리기 위해 내용물 변경을 하였으며, 지적하신 부분에 대해  현재 공급 업체와 이야기하여 개선 검토중임을 안내드립니다.

다만, 이미 만들어진 기성품을 다량 구매해 사용하고 있는 항공사 실정에는 기성품을 생산하는 기업자체의 국가 브랜드 의식이 높아져, 언급하신 것처럼 모든 제품에 고유명사 영문 표기가 되어 보다 다양하고 적절한 선택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음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의미있는 고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시아나항공()

케이터링 개발팀

OOO 차장 올림



내용을 살펴보면, 몇가지의 사항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한국 문화의 고유명사의 브랜드화에 관해서 공감하고 있고,
둘째로, 아시아나 항공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른 한식에 대해서는 고유명사의 표기화가 이루어 지고 있다는 점
셋째로, 고추장 제품과 관련해서는 아시아나 항공이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협력업체로부터 제공을 받고 있기에 직접적인 수정은 힘들다는 것
마지막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업체에 문제 제기를 하고 수정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는 것

일단,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임을 알 수 있고, 무엇보다도 본 문제에 대해 일선에서 뛰시는 분들이 공감을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희망을 볼 수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다음단계는, 아시아나에 고추장 제품을 제공하는 협력업체에도 수정 요청을 하여 직접적인 행동으로 옮기도록 하는 것일텐데요, 이를 위해 같은 내용의 편지를 7월 12일에 청정원 순창 고추장에 보내었습니다.

이 외에도,

빠리바게트 -빙수를 "Bingsu"가 아니라 "Ice Flakes"로 판매하고 있음  - 7/11 접수
해태음료 - 식혜를 "Shikhye"가 아니라 "Rice Nectar"로 판매하고 있음 7/12 접수
해찬들 고추장 - 고추장을 "Gochujang"이 아니라 "Korean Hot Pepper Paste"로 판매하고 있음 7/12 접수
농림수산식품부 - 개선안 공식 접수. 현재 심사중임


현재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니, 조만간 답변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것 - 적극적인 계몽 운동에 참여합시다

위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고유명사-영문 설명문의 규칙을 따르지 않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우리가 책임 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문제 제기를 하는 적극성을 가져야만 합니다.

꾸준히 기업들에게 문제 제기를 하고, 이에대한 해결 올바른 표기법에 대한 계몽 운동을 펼쳤을때 비로서 한국 문화의 세계화를 이루어 낼 수가 있는 것이지요.

농식품부와 농수산물 유통공사가 준비한 한식 메뉴 외국어 표기법이 있습니다. 고유명사를 그대로 살린 로마자 표기법과, 영어로 준비된 설명 문구를 통해,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음식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데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요.

한식메뉴영문표기법(091126).hwp


하지만 정부 기관에서 수출품목을 모두 감당하며 일일이 모니터링 하기에는 벅차보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유학생, 해외동포, 한국인, 그리고 우리 네티즌 모두가 나서서 발로 뛰어야만 합니다.

앞으로, 고유 명사를 브랜드화하여 쓰지 않는 수출 상품을 볼때면, 해당 기업의 담당 부서를 직접 연락하여,
1. 한국 문화의 고유 명사를 쓰지 않음으로서 생기는 한국 문화 인지도 확립에 대한 문제점을 설명하고
2. 농식품부와 농수산물 유통공사가 준비한 한식 메뉴 외국어 표기법을 참고하여, 고유명사 - 영문 설명 표기법을 따르도록 요구한뒤 (예: 고추장 - Gochujang - Korean Hot Pepper Paste)
3. 수정 사항에 대한 답을 서면으로 요청하고
4. 해당 사항이 제대로 수정이 되었는지 확인합니다.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편지를 보내면 됩니다.


OOO 부서의 OOO 담당자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귀사 제품의 소비자임과 동시에 대한민국의 국민이기도 한 OOO입니다.

평소 귀사의 제품인 OOO을 즐겨 구입하여 즐겨왔는데, 이 제품이 한국뿐만이 아니라 해외에까지 수출이 되고 있는것을 알고,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많은 외국인들에게 한국 음식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출용 제품을 살펴보니, 귀사에서 제작하고 있는 OOO에는 고유명사인 OOO에 대한 영문 표기는 없고, 의미적인 표현인 OOOOOOOO만 영문으로 표기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모든 제품에는 고유한 제품명이 있고, 그 후에는 제품을 설명하는 설명 문구가 있어야 함이 지극히 상식적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한국의 고유한 음식이자 문화인 OOO를 판매하는 귀사에서는, OOO의 고유명사를 브랜드화하는것을 포기한채, 설명 문구만을 포함시킨채로 판매하고 계신점을 보았습니다.

이로인해, 세계 시장에서 OOO에 대한 외국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이는데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역행을 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았을때에는 OOO에 대한 수많은 유사품들에 의해서 시장 점유율을 빼앗기게 되는 문제가 야기 되게 될것입니다.

우리가 김치를 "Kimchi"가 아닌 "Pickled cabbage"라 하거나, 식혜를 "Shikhye"가 아닌 "Rice Nectar"로 표기하여 판매할 동안, 일본에서 "Kimuchi"와 "Shike" 라는 이름으로 수출을 시착하며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게 된다면, 자연스레 우리의 음식들또한 일본의 것으로 인식 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한국 문화를 수출하는 중책을 맡고 계신 OOO님, 가장 기초적이지만 핵심적인 요소인 고유 명사의 브랜드화에 대해 각별한 신경을 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귀사의 제품인 OOO에, 의미적 설명문구만이 아닌, 고유명사인 OOO를 필히 포함시켜 주시기를 대한민국 국민의 자격으로 요청합니다. (여기서 표기법은 농식품부와 농수산물 유통공사가 준비한 한식 메뉴 외국어 표기법을 따른다)  

부디 조속한 시일내에 이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해결 방안 및 실행 계획에 대해 알려 주시면,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수많은 네티즌 여러분들께 소개하여, 문제를 바로 잡으려는 귀사의 노력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XX년 X월 X일
OOO 드림


이메일이나 서면을 통해 기록을 남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던 부실한 표기법을 발견하는 모든 네티즌 여러분들은 제 블로그의 답글란에 제보를 해주시고, 직접 해당 기업에 연락을 하시는 분들또한 이 곳에 답글을 통해서 계속해서 업데이트를 해 주세요.

1. 문제가 있는 제품에 대한 정보
2. 해당 기업에 대한 정보
3. 연락을 취한 부서
4. 담당자로부터 얻은 답변
5. 추후 진행 사항 보고

이렇게 남겨 주시면, 더욱 많은 분들이 보고 참여하는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강우성 (retro!)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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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냥이 2010.07.15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튜브 고추장 보니 생각나는것 하나, 대학교에서 뉴질랜드에서 어학연수팀 만들어 보내주어 가는데...한 선배님께서 고추장 안 가져왔다며
    일행의 고추장 중 안 먹은 새 튜브 고추장을 싹 다 가져가더이다.

  2. 2010.07.15 1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흠..... 2010.07.15 1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일단 지금까지 찍어낸 물량이 있으니까 그거는 일단 지금 그대로 기내에 배치할 듯 하고..... 흠..... 저거 하청업체로부터 납품할 것 같으니까..... 하청업체만 죽어날 듯 하다는.... 흠.....

  4. Favicon of https://speedroom.tistory.com BlogIcon 사랑앤 2010.07.15 1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우리나라를 알리기위해 좋은 일을하시네요 저도 다시한번 반성을하게됩니다.

    • Favicon of https://closeup-usa.tistory.com BlogIcon retro! 2010.07.15 1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두다 생각을 갖고 계시니 누군가가 앞장만 서 준다면 힘을 모으기란 어렵지가 않네요 ^^ 응원과 격려 감사드립니다.

  5.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10.07.15 1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고가 많으십니다.
    정부에서도 이런 문제 적극적으로 힘써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 생활하는 한 사람으로서 님의 글 읽을때마다 무척 고개가 숙여집니다.

    • Favicon of https://closeup-usa.tistory.com BlogIcon retro! 2010.07.15 1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정부기관인 농림수산식품부에도 정식으로 건의를 한 상태이니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6. 웅이 2010.07.15 1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글 ...꾸준히 보고 잇던 사람인데..드뎌 한걸음 한걸음씩 진보해 나가시는군요
    글로나마 이렇게 응원합니다

  7. ㅇㅇ 2010.07.15 1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천 안할수가 없다.

  8. 짝작 2010.07.15 2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일 하셨네요.
    빙수...가 우리만의 독특한 그런건 잘 모르겠지만
    식혜마저 라이스 넥타? 이건 진짜 아니네요.
    우리에게 전통이 없다면 모를까 훌륭한 식품문화의 전통이 있는데 그것도 못 지키면 안돼죠~

  9. 2010.07.15 2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closeup-usa.tistory.com BlogIcon retro! 2010.07.16 1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입니다. 기사를 예쁘게 잘 써주시고, 저에게도 보여주세요! 저도 외국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싶습니다. 화이팅...!!!

  10. 아마라뮤 2010.07.15 2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동북아공정이라던가 한민족의 뿌리 찾기 일본의 거짓과 날조의 문화에 대해 반감도 많고, 소중한 날조된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 바로알기 및 홍보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주위에서부터 하나씩 알아가고 또 작지만 추천으로나마 힘을 보태어 봅니다.

  11. 계속 해주세요. 2010.07.16 1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에서 살다 보니 아시안 식재료 상에 가서 한국 제품을 보면 영문표기가 잘못되있어 가끔 짜증이 납니다.

    중국이나 일본등은 테리야키소스, 호이신소스, 이렇게 사용하는데 한국 모 불고기 소스는 코리안 바베큐소스 이렇게 사용하더라구요.
    또 일본 사케는 전부 사케라고 하는데 왜 한국 소주나 막걸리는 한국식당이나 슈퍼에서 라이스 와인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소주' 어려운 발음도 아닌데요...

    정말 좋은일 하시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계속 힘써주세요

  12. 친일파들 때문! 2010.07.16 1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제잔재를 청산하자고 하는 일에 반대를 하는 게 현재의 집권여당 한나라당의원들과 정부관료들입니다!
    현재의 대통령이란 사람이 (뉴라이트 이사장 안병직이 밝힌) "일본의 자금"으로 만들어진 뉴라이트에 의해 세워진 대통령입니다!
    한국의 개신교는 이 나라의 역사를 부정하고 부정부패를 일삼는.. 사실상 일본간첩 같은 짓을 일삼고 있구요!

    이 사회 여기저기에 수없이 많은 일본간첩놈들이 포진해 있는 걸로 보입니다!

    또한, 다음 글에도 일본의 우익들이 세계 곳곳에서 암약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구요!
    http://v.daum.net/link/7923182?RIGHT_BEST1=R1

    그러니, 어떻게 그들이 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겠습니까?
    그들이 왜 이 나랄 위해 성심성의껏... 한국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까?
    어떻게든 한국의 위상을 깍아내리기 위해 무진 노력해왔다는 건, 수없이 듣고보고 하고 있지 않느냔 말입니다!

    상황이 이러하니,
    절대로 정부를 믿어선... 우리의 앞날을 보장할 순 없을 겁니다!
    우리가 우리 스스로 개척해갈 수밖에요~

    그런 면에서 님과 같은 분을 보니깐... 그나마 약간은 안정이 되는 기분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일을 하시는 많은 분들이 국민들중에 나타나길 바라면서...

  13. 힘내세요~ 2010.07.17 1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흔한말이지만 좋은 일 하시네요^^
    저도 이제부터라도 바로알고 바로 말해야 겠어요..님같은 분들이 있어서 인터넷도 돌아다닐만 하네요~
    한걸음 한걸음 힘찬 발걸음이 돼시길 바래요.. 힘내세요
    저도 관심가지고 자주 들릴게요

  14. 고예리 2011.06.08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이~~오늘 우연히 불고기 브라더스메뉴들을 보는데 쌈밥, 묵은지 등등 모든 고유명사들이 영어 설명 문구로 되어있더라구. 그래서
    일단 고객의 소리에 올려놓긴 했는데. 불고기 브라더스같은 한국 프랜차이즈 식당은 이런거 잘 안바꾸려 하겠지? 거의 대부분의메뉴들이 고유명사가 없었어..

  15. 한정화 2011.06.09 1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이 국가대표입니다. 라는 프로그램 우연히 봤는데 어디선가 뵌 분 같았어요 ^^ 이 블로그를 한달전에 들어왔떤 기억이 있었는데
    티비에서 뵙게 되니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 정말 대단하십니다!! 언제나 국가대표로써 열심히 힘써주세요!! 저도 한국에서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