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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 한국 알리기 프로젝트'에 해당되는 글 26건

  1. 2011.04.07 해외 엉터리 한식메뉴표기, 이제 바꾸자 (5)
  2. 2011.03.14 육개장을 몽고 음식이라고 파는 미국 한식당 (11)
  3. 2011.02.14 뉴요커에 "설날 잔치" 보여줬더니... (47)
  4. 2011.02.09 뉴욕 한복판 조선 양반을 본 미국인들의 반응은? (14)
  5. 2011.02.03 한국인이 왜 중국 명절 쇠냐는 미국친구 질문에... (21)
  6. 2011.01.10 한국 설날, 외국에선 'Chinese New Year' (12)
  7. 2010.11.26 통계로 본 "할로윈 퍼레이드"의 한국 문화 홍보 효과 (10)
  8. 2010.11.06 할로윈 퍼레이드 1만 네티즌 성금 이렇게 쓰였어요 (9)
  9. 2010.11.04 한국 귀신을 체험한 외국인들의 반응은? (30)
  10. 2010.11.02 "아니요, 이건 기모노가 아니라 한복이라고요..." (64)
  11. 2010.10.21 1만 네티즌의 힘으로 한국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9)
  12. 2010.10.15 美 할로윈에 왜 한국 캐릭터가 나와야 하냐면... (8)
  13. 2010.10.05 한국의 도깨비, 처녀귀신을 본 미국 어린이들의 반응은? (7)
  14. 2010.10.04 "뉴욕 할로윈 퍼레이드"에 고구려가 등장!
  15. 2010.09.28 뉴욕 할로윈 한국 홍보 이벤트 - 1차 회의 결과는? (4)
  16. 2010.09.23 고추장, 이제는 영어로도 Gochujang 입니다! (16)
  17. 2010.09.22 미국 할로윈에 고구려를 입는다면? KBS와 SBS 방문기 (7)
  18. 2010.09.18 美 '할로윈'에 한국 문화만 '찬밥 신세'인 이유 (21)
  19. 2010.08.13 양용은, 타이거 우즈에 한식 제대로 소개했나? (2)
  20. 2010.07.20 고추장은 "Gochujang" - 청정원의 답변은? (14)
  21. 2010.07.15 고추장 고유명사 영문표기 요청, 아시아나의 답변은? (23)
  22. 2010.07.05 일본의 "기무치, 맛코리"는 사실 한국 작품 (141)
  23. 2010.06.10 1,000명의 뉴요커에게 "한글"을 입혔습니다. (80)
  24. 2010.05.29 "월드컵 한글 티셔츠"를 입은 외국학생들의 반응 (51)
  25. 2010.05.20 "월드컵 한글 티셔츠"가 드디어 1차 제작에 돌입했습니다. (11)


고추장 프로젝트 - (고)유명사 브랜드화 (추)진 (장)기 프로젝트 뉴욕 상륙!

-> 고추장 프로젝트란?
[KBI 한국 알리기 프로젝트/[한국] 고유명사 브랜드화] - 일본의 "기무치, 맛코리"는 사실 한국 작품

육개장이 Yukgaejang이 아닌 "Mongolian Hot Pot"으로, 비빔밥이 Bibimbap이 아닌 "Korean Style Beef and Salad Bowl"로, 잡채가 Japche가 아닌 "Clear Noodle"로... 이 와중에 뉴욕의 일식당들은 '자푸채', '비빈바', '카루비', '맛코리', '키무치'등을 일식 메뉴에 포함, 판매하며 자국화 작업이 한창. 한국 음식 먹으러 일식당 찾는 외국인들 - 한국 음식 모른다고 외국인들 무식하다고 할 때가 아님. 소비자의 무지를 탓하는 CEO가 아니라, 제대로 홍보 못하는 마케팅 부서및 Quality Control을 못하는 Management를 탓해야 합니다.

이번 캠페인은 저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서는 일입니다. 그동안 저희도 한국이라는 브랜드를 알리는 세일즈맨이라는 소명을 갖고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식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으나 때로 이러한 문제때문에 정말 아쉽고 많이 힘든점이 있었어요. 제품을 열심히 팔고 싶어도 제품 표기가 안 되어 있어 세일즈 하기에 참 힘들더군요.
 

사실 저희의 캠페인은 구속성을 가진다거나 강제성을 가진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 사이에서, 특히나 젊은 세대 사이에서 우리의 문화를 제대로 알리고자 하는 인식이 생기고, 이를 행동에 옮기고자 하는 노력이 드디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저희 학생도 Korea라는 브랜드의 구성원으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함께 하고 싶습니다.

이번 계획에 대해 저희가 권고사항을 미 동부 한식세계화 추진위원회 관계자들께 전달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수정을 위해 들어가는 비용에 대해 현지 업주분들께서 상당히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됩니다. 뜻에는 공감하지만 선뜻 자기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기 싫어 하시는 분들이 많을테니까요.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정부 차원에서 (한식 재단)등에서 메뉴 제작 관련 지원해 주실 수 있는 부분이 있었으면 합니다. 네티즌 여러분의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뉴욕대학교 한인학생회 한식메뉴표기 바로잡기에 나서

 

잘못된 한식메뉴 표기법을 바로잡기 위해 뉴욕대학 NYU의 한인 학생회가 나섰습니다. 최동한 인턴기잡니다.

===

한식세계화의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한식업체 마다 다른 영문 메뉴 표기법이 한식세계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뉴욕대학 NYU 한인학생회가 ‘한식당 메뉴 정비 캠페인’에 나섭니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NYU 한인 학생회 부회장 강우성씨는 "일부 한식 업체에서 잡채는 clear noodle pasta, 막걸리를 rice wine이라고 표기하는 동안 맨하튼의 일식업체에서는 <자푸채>, <마코리> 등으로 브랜드화하여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NYU학생회는 사소해 보이는 이 같은 표기법 문제로 외국인들이 "잡채"나 "막걸리"를 한국 음식이 아니라 일본 음식으로 인식하고 뉴욕 일원의 일본 식당을 찾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캠페인 전개 배경을 밝혔습니다.

{강우성 부회장} : 한식세계화를 위해 한식표기 바로잡기에 나섰다.

강우성 부회장 등 한인학생회에 따르면, 심지어 한국음식을 먹어본 외국인이 정확한 메뉴 이름을 몰라 이름을 퍼트리기가 어려워지는 점도 문제점입니다. ‘입소문 마케팅'이 이뤄지지 못한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NYU 한인 학생회는 4월 한달을 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맨하튼지역 한식 업체를 방문하여 실태 파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파악된 결과를 토대로 농림수산식품부의 ‘한식 영문 표기법’을 기준으로 한 개선사항을, 미 동부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측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인학생회의 강우성 부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식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일본의 한식 자국화에 맞서 점유율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식 세계화를 위한 뉴욕 일원 한인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한국 정부와 동포 사회의 실질적인 협력과 결실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RB뉴스 최동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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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2011.04.08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봤습니다. 100배 동감입니다. 그나저나 일등이네요. ^^

  2. 레트로님 글은 무조건 추천! 2011.04.08 1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암튼, 요새들어 일본을 점점더 제대로 알아가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어 천만다행(?)이란 생각도 하게 되면서..
    이런 것도 어서어서 제대로 자리잡혔으면 좋겠단 생각!

    허나, 우리나라 기업들이 한국을 알리고 발전시키는 데 너무나 인색하기 때문에..
    아니, 일부러 그러는 걸로 보이기 때문에 잘 될지~하는 걱정이 드는 것도 사실!

    그치만, 지속적이고도 바른 방법으로 홍보해가야겠죠!
    그래서 님들을 응원합니다~ 아자아자!

  3. 휘영청 2011.04.08 2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고생을 많이 하십니다.
    반드시 바로 잡힐 수 있을 것이며 뉴요커들이 한국음식에 대해 잘 알아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더 이상 외국에게 우리들의 문화를 빼앗겨서는 안 되니까요.

  4. Favicon of https://nixmin82.tistory.com BlogIcon 닉쑤 2011.06.04 1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별일 없으시죠? 오랫만에 들렀어요. ㅎ

    한인학생회게 깔끔하고 정말 보기 좋네요!

    항상 멋진 활동에 감동하고 갑니다 ㅡ.ㅜ

  5. Hanna 2013.02.11 15: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드니도 같은 상황입니다. 한인사장들 너도나도 고급일식당만 차리려고하고 한국직원들한테 일본어로 손님한테인사시키고.. 근데 Mandoo는 맨두라서 웃음거리가 된것은 이해가갑니다. Mahn-du 였어도 이상하게보이는건 똑같구요ㅠㅠ 그치만 현지인들이 한글 고유명사를 외국어로 인지할테니 mixed rice bowl 같은거나 만두를 minced port kyoza or dumpling 표기하는것보다는 Mandoo가 훨~~~~씬낫죠!!

종종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한식당을 찾을때면 조마조마한 마음이 듭니다. 처음 한식당을 찾는 친구들의 경우가 대부분인데, 한식을 홍보하려는 차원에서 그들을 자리에 앉히고 메뉴판을 펼치게 만드는데 성공을 해도, 또 하나의 큰 난관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지요.

바로 얼마전의 일입니다. 한식을 아직도 못 먹어본 친구가 있어 일단 한번 맛을 보여주려고 장소를 물색하던 차, 그 친구가 자신은 채식주의자라고 얘기를 해 주더군요. 마침 맨해튼 한인타운의 모 식당이 채식 전문 메뉴로 유명하다고 했던 기억이 떠올라 쾌재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이 곳에는 영화배우 리차드 기어도 종종 찾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친구를 데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식당으로 향했지요. 이곳은 음식 판매를 위주로 하는 기존 한식당들과는 달리, 한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신경써서 준비해 놓았더군요. 입구의 쇠 문고리나, 내부도 우리 한옥집에서 볼 수 있는 그러한 디자인으로 구성해 놓았습니다. 항상 서양식 의자와 테이블에서 한식을 먹는것에 익숙해 있던 저에게, 그리고 외국인 친구에게는 이러한 경험이 신선하고 또 반가운 것이었습니다.

여기까지 모든것이 저의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있었습니다. "이 업소가 한국 문화 홍보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는구나"라는 흐뭇한 생각을 하며 메뉴판을 펼치는 순간, 친구와 저는 미궁속으로 빠져버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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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를 못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너무나 친절한 배려에서인지, 한국 음식의 고유 명사는 완전히 제거한 체, 영어로 의미적인 표기만을 적어놓아 마치 수수께끼집을 연상시키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지요. 여러분도 한번 수수께끼 풀기에 동참해 보시겠습니까?

 

표기

의미

한국어로는?

Sily Tofu in Clay Pot

옹기에 담긴 부드러운 두부

 

Spicy Kimchi Mushroom Pancakes

매콤한 김치 버섯 팬케익

 

Wild Mountain Roots and Greens

야생 뿌리 및 채소

 

Vegetarian Stone Bowl Rice

베지테리안 돌사발

 

Mongolian Hot Pot

몽고식 스튜

 

Spicy Rice Cakes

매콤한 쌀 떡

 

 

도대체 뭐가 뭔지 알 수가 없어 한참을 고민하다가 안되겠다 싶어 종업원을 불러 이게 이건가요?”라고 대조 확인 작업을 펼치며 주문을 할 수 밖에 없었지요.

 

친구에게 매콤한 쌀 떡을 시켜주고, 저는 육개장이 먹고싶어 육개장이 있냐고 물었더니 돌아오는 대답

 

, Mongolian Hot Pot 말씀하시는거죠?”라는 군요.

 

한식의 대표 주자 육개장이 몽고 음식으로 둔갑하는 순간 이었습니다.

 

이를 들은 외국인 친구가, “왜 한식당까지 와서 몽고 음식을 먹니?”라고 묻는데 참으로 난감하더군요.

여기서 몇걸음 떨어지지 않은 곳에는 테이크 아웃을 전문으로 하는 한식당이 있습니다.

 

도시락 형태로 간편하게 포장된 한식에, 가격까지 저렴해서 한국 유학생들 및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아주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외국인들이 많이 찾아서인지, 이곳에서도 역시나 철저히 메뉴를 현지화(?) 하여 외국인들에게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잡채를 “Clear Noodle (투명 국수)”, 갈비는 쇠고기 부위를 지칭하는 "Beef Short Ribs"로, 그리고 떡볶이는 "Spicy Rice Pasta (매콤한 쌀 파스타)"라며 설명을 하더군요.

우리의 떡볶이가 이탈리아 파스타의 한 종류로 전락하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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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외국 식당의 경우는 어떨까요? 인도 식당의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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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자국 음식의 고유 명사를 그대로 유지 한 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태국 식당의 메뉴입니다. 역시나 자국 음식의 고유 명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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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가 일식집에 가보면 얼마나 많은 일본어를 알고 있는지 한번 자가 테스트를 해 보세요. 깜짝 놀랄겁니다. 오코노미야키, 우나기돈, 돈부리, 오도로, 쥬도로, 소바, 야키토리, 등등, 일식집에서 일본어를 모르면 무식한 것이고, 또 우리가 이태리 요리와 와인은 얼마나 공부까지 해가며 외웁니까? 브라께또 다뀌, 페라리 브륏, 티나지 듀갈봉골레 파스타, 브르수케타, 오소부코 등, 모르면 무식한 취급을 받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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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글을 통해 지적했듯, 고유명사의 브랜드화는 문화적 자긍심이나 정체성의 문제를 떠나서, 한국의 문화 상품을 판매하는 국가적으로도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과제입니다. 이는, 비즈니스적인 측면으로 보았을때 시장 점유율과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의 표를 살펴보시면 쉽게 이해가 가실 것입니다.

제조사 제품명 설명문구
Samsung (삼성) Galaxy S (갤럭시 S) Android-based smart phone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
Hyundai Motors (현대자동차) Genesis Coupe (제네시스 쿠페) RWD V6 Sports Car (후륜구동 6기통 엔진의 스포츠 카)
Sony (소니) Walkman (워크맨) Compact, portable personal CD player (개인 휴대용 소형 CD 재생기)

위를 보시면, 제조사에서 만드는 제품에 대해서는, 고유한 제품명이 있고, 이를 설명하는 설명 문구가 따로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비단 음식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고, 공업 제품을 만드는 모든 곳에서 사용하는, 지극히 상식적인 방식인것을 모두 아실 것입니다.

음식은 어떨까요?
제조국 제품명 설명문구
France (프랑스) Champaign (샴페인) Sparkling Wine (탄산 성분이 있는 포도주)
Japan (일본) Soba (소바) Thin Japanese noodle made from buckwheat flour (일본식 메밀 국수)
Japan (일본) Okonomiyaki (오코노미야키)  Japanese savoury pancake (일본식 팬 케이크)
Italy (이탈리아) Lasagna (라자냐) Classic Italian pasta casserole (이탈리아식 전통 파스타 찜 요리)

다를것이 없습니다. 지극히 상식적이죠? 자, 그렇다면 우리 대한민국의 기업들이 한국의 문화 상품을 수출할때 어떠한 오류를 범하고 있는지 비교해 보겠습니다.
 제조국  제품명  설명문구
Korea (한국)  ? Korean Style Hot Pepper Paste (한국식 매운 고추 소스)
Korea (한국)  ? Korean Rice Wine (한국식 쌀 곡주)
Korea (한국)  ? Cold Noodle (차가운 면)
Korea (한국)  ? Korean Style Beef and Salad Bowl (한국식 소고기와 샐러드 밥)
Korea (한국)  ? Ice Flakes (얼음 가루)

회사에서 제품을 개발하고 만들어 시장에 내놓을때면, 당연하게 고유한 제품명 (브랜드명)을 먼저 만들고 이를 상표 등록한 후 마케팅을 통해 제품명의 인지도를 높여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고 하는 것또한 누구나 알 수 있을겁니다.

한국 음식, 먹긴 먹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

이를 통해서 느끼셨겠지만, 막걸리를 포함해 현재 추진중인 한국 문화의 세계화 전략의 성공을 위해서는 아주 기초적이고도 기본적인 사항들의 정비가 시급합니다. 수출 전용 매뉴얼을 만들어 모든 이들이 따를 수 있는 규칙을 만들고, 이에 부합하지 않는 수출품들은 걸러낼수 있도록 하는 검증 시스템또한 구비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한국을 방문한 독일인 그라이너씨의 인터뷰에 따르면,
"음식을 알리는 데에는 그 음식을 먹어본 사람들의 입소문이 큰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한식의 경우 ‘입소문마케팅’이 아직 부족하다고 한다. 그라이너씨는 이는 음식 이름을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국에 온 게 두 번째라는 그는 동료나 친구가 한국 음식이 어땠는지 물어보면 맛있다고는 대답하지만, 이름까지는 기억하지 못한다고 했다. 비빔밥, 된장찌개 등은 음식 이름 대신 통째로 ‘한국 음식’으로 기억할 뿐이라고 했다." ("외국인이 한국 음식 잘 모르는 이유"
http://reporter.korea.kr/)

미국 출신으로 한국에서 영어 강사로 활동중인Jonathan Greener씨는,

"영어를 가르칠때 학생들이 ‘김치’를 영어로 뭐라고 하냐 물어보면 ‘Kimchi’라고 말해준다”

 라며 본 캠페인의 타당성에 공감했고, 미국인 Justin Barbaree씨는

“Good piece and good point. It's hard to get Korean culture across when they are selling "seaweed laver" and "bean curd stew", none of which sound too appetizing to the pronunciation-challenged foreigner (좋은 지적이다. “콩 덩어리 스튜”, “건조 해조류”와 같은 이름은 맛도 없이 들리고 한국 문화를 알리기에도 힘들다)

 라고 의견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미국 출신의 Laura C. Rios씨 또한,

"Good article. In the States I find the generic dish names and descriptions on English menus so inscrutable I look for the names in Hangul instead. Korean name + good English description is the way to go. That's what I try to get my students to do here when describing things from their cultures. (일반적인 의미 표기법은 외국인에게 수수께끼와 같아서 오히려 한글 표기를 찾게 된다. 고유명사 표기와 영문 설명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라고 의견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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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우리의 막걸리를 수출하면서 "Maggeolli"가 아닌 "니고리 사케"라는 표기법을 사용하고 있는 기업마저 존재하는 것을 상기해보면, 하루빨리 표기법 통일 및 정비 사업이 필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막걸리를 팔아도, "니고리 사케"라는 타이틀을 걸고 판매하면, 결국에는 사케 시장을 확장 시켜주는 것 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냉면을 Cold Noodle, 잡채를 Clear Noodle, 비빔밥을 Hot Stone Bowl로 팔고 있을때, 일본은 잰걸음으로 일식당에서 레멘, 쟈푸채, 비빈바로 브랜딩하며 한국의 음식을 자국화하며 팔고 있습니다.

막걸리 또한 마찬가지로, 우리가 막걸리를 "Rice Wine"이라고 팔때, 일본은 엄청난 수의 이자카야를 앞세워 "맛코리"로 브랜딩 하며 판매, 일본의 대표 술로 자리매김 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한식을 먹으러 일식당을 찾는 외국인들을 생각해 보면 어떤 기분인가요?

이를 통해서 보듯이, 한식의 세계화를 외치면서도 이러한 기본적인 것을 지키지 않고 있다면 한식의 세계화는 허울좋은 공염불이 되어버리고 말 것입니다.

이와 관련되어 자료를 찾던중, 1995년 기사를 하나 찾았습니다.

"전통식품 영어 표기 통일 (경향신문 1995.01.11)

고추장 -> Korean Hot Pepper paste
식혜 -> Rice Nectar
돌김 -> Natural Laver

그동안 멋대로 쓰이던 김치 식혜 국수 약주 된장 고추장 등 전통식품의 영어 표기가 통일된다.
농림 수산부는 10일 전통식품을 세계시장에 제대로 소개하고 수출키위해 1백개 품목의 영어 표기방법을 통일, 이달부터 업계 및 관련 기관에서 활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표기방법에 따르면 김치류는 "Kimchi"로 통일하되 배추김치, 나박김치 등은 괄호로 묶어 "Cabbage Kimchi" "Watery Kimchi"등으로 써 김치 종류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추장은 외국의 Hot sauce나 Chilli sauce와 구분하기 위해 "Korean Hot Pepper Paste"로 쓰고, 된장은 "Soy bean paste"로 표기하도록 했다.

식혜는 "Rice Nectar"로, 약주는 "Rice Wine"으로 정했다.

그동안 식혜와 약주를 모두 "Rice Wine"으로 사용해 혼동을 일으켰다."

16년이 지난 지금, 브랜딩에 대한 중요성은 모두가 아시리라 믿습니다.

식혜가 "Rice Nectar"가 아닌, "Shikye - Rice Nectar"가 되어야 하는 이유도 이제는 알 수 있습니다.

지난 여름, 블로거 닉쑤님, 한류 열풍 사랑 카페 회원분들등과 함께 하며 펼쳤던 온라인 캠페인인 "고추장 프로젝트 (고유 명사 브랜드화 추진 장기 프로젝트)로 위와 같이 아시아나 항공과 청정원의 고추장에 "Gochujang"이라는 이름을 되찾아 주었습니다.

2010/07/15 - [KBI 한국 알리기 프로젝트/[한국] 고유명사 브랜드화] - 고추장 고유명사 영문표기 요청, 아시아나의 답변은?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획기적인 개선은 이루어 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에, 다시 한번 정부 기관에 노력을 촉구하는 바 입니다.

국내에서는,

1) 한국 문화 상품을 수출하는 기업 및 업체들이  농식품부와 농수산물 유통공사가 준비한 한식 메뉴 외국어 표기법 의 표기법을 따르고 있는지에 대한 실태 조사와
2) 수정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브랜드 관리를 요구하고

해외에서는,

1) 코리아타운을 중심으로 하여 모여있는 한식당들을 상태로 메뉴 표기법의 실태 조사와
2) 이를 수정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칠 것을 요구합니다.

무엇보다 해외 한식당들의 영문 표기법 통일이 중요합니다.

이곳 맨해튼의 코리아타운에는 한식당들이 50여개도 채 되지 않습니다.

이들 메뉴 샘플을 수집, 분석 후 새로이 수정 및 제작이 필요한 업소들에게는 제작 비용을 전액 지원해 주는 것 만으로 너무나도 쉽게 해결 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한식당에서 한식을 먹은것인지 몽골 음식을 먹은것인지 기억도 못하고, 심지어 한식을 먹으려 일식당에 가는 외국인들이 생기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겠습니다.

삼성이 갤럭시 탭을 미국 시장에서 "삼성 아이패드"라고 파는 것과, 막걸리를 "니고리 사케"라고 파는 것은 다를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일본과 중국의 사이에서 Korea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일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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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1.03.14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안타깝네요.;
    잘보고갑니다. 멋진 월요일아침되세요^^

    • Favicon of https://closeup-usa.tistory.com BlogIcon retro! 2011.03.16 1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라이너스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

      많이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적극 시정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보겠습니다!

  2. 휴... 2011.03.14 1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떡볶이, 불닭, 불고기, 잡채, 심지어 갈비... 처음에야 낯설지만 몇번 먹이면서 이름이 이거다 하면 애들 잘만 기억하더군요.
    그게 오히려 나중에 의사소통에도 더 편하구요. 매운 쌀 파스타는 도대체 뭐랍니까? 통일된 이름도 아니고 식당마다 제멋대로 붙인 이름 아무도 못알아볼 이름 뭐하러 쓰는건지.

  3. desire 2011.03.14 1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엔 어려워도 좋아하고 먹다보면 기억하게 되어 있지요.
    위에분 말처럼 나중엔 서로 의사소통도 편해지구요.
    괜히 설명하다 서로 못알아 듣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외국친구들 입에서 김치, 불고기, 잡채.. 이런 말들 나오면 좋던데~ 흣^^
    고유명사는 그대로 옆에 설명하는 정도로 현재 번역된 걸 사용하면 좋을 듯.

    이런글은 국립국어원에 올려야해요!!
    데체 머하는건지 내참 =ㅁ=

    • Favicon of https://closeup-usa.tistory.com BlogIcon retro! 2011.03.16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는 말씀입니다. 제품을 판매하려는데 브랜드명이 없어서 소비자와 판매자간에 의사소통이 안된다는건 말도 안돼죠! 계속 노력해야 겟습니다.

  4. ㄹㄹ 2011.03.14 1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비단 미국 한식당들만의 문제만이 아니고, 유럽쪽 한식당도 마찬가지더라구요.
    그리고 한국음식명 영어로 표기도 식당맘대로 다 달라요. 천차만별이고요... 한가지 고유명사로 스펠링을 통일화해야 될것같아요.
    또 이름을 표기할때 너무 그쪽언어로 보기에 너무 맛없게 느껴지는 식으로 표기하는경우도 많아요. 예를들어 만두가 Mandu 여야하는데 Mandoo 사람똥??

    아무튼 좋은 글이네요^^ 잘봤어요!!

    • Favicon of https://closeup-usa.tistory.com BlogIcon retro! 2011.03.16 1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럽쪽도 그런가요 아쉽습니다. 일전에 프랑스 한식 열풍이라는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한 프랑스인 한식 애호가 한 분이 '돌솥비빔밥'이라고 또박또박 발음하는 걸 보고 오, 잘하나 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모든곳이 그런건 아닌가보네요...

      그리고 Mandoo 이야기는 실제로 Jay Leno 토크쇼에서 웃음거리가 된 적이 있는 사연입니다 ㅎㅎ 육회를 Six Times로 번역한 곳을 본 적도 있고요.

    • 휘영청 2011.03.25 2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어표기법이 정해져 있긴 하지만 보편적이지 못한 게 문제지요.작년인가 뮤직뱅크에서도 보니까 가수들 이름을 영어로 표기할 때 정해져 있는 영어표기법과 상당히 어긋나 있더군요..

  5. 완전히 일본에 넘어간 상태이니... 2011.03.15 1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패러다임이란 단어를 여기다가 써도 상관없으려나 모르겠는데,
    암튼, 현재의 대한민국은 완전히, 완벽히 일본의 문화식민지, 패러다임에 지배를 받게 됐단 걸 생각해보자면,
    님의 그런 바람은 상당히 어려운 얘기가 될 듯 싶네요~

    한국이 예전엔 미쿡식 패러다임에 쩔어 살아왓었다면,
    이젠 완전히 일본식 패러다임에 함몰됐다고 봐도 무방할 상태가 됐단 겁니다!
    서울시장이란 작자가 버젓~이 일본우익 국회의원을 친구라며 소개하는 상황이니...

    하긴, 일본의 이 주도면밀함..
    홍콩영화(특히, 성룡영화)를 통해 아시아를 물들이려(?) 시도해왔고,
    그런 가운데 대만은 이제 완전히 접수된 상태이며... 그 다음으로 문화식민지 목표로 삼았던 게 한국이었던 모양인데 요즘보면 뭐... 거의 일본화(!)됐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이런 상황에서 우리식 고유명사를 이용, 음식의 이름을 지으라고 하신다면.. 어떻게 답을 만들어(?) 갈 수 있을 지... ㅠ.ㅠ
    우리 음식 이름에 일본어를 섞는 건 뭐.. 요즘봐선 너무나 자연스러운(?) 경우로까지 보이는 상황이라...

    말하자면,
    님의 그런 노력이 먹힐 시기, 시대가 아닌 듯 싶단 겁니다!
    워낙에 친일파득세에, 대한민국내에서의 패러다임 주도권이 완전히 일본으로 넘어갔다고 보이기 때문!
    먼저 이걸 어떻게든 치유(!)하지 않으면 진짜... 님의 그런 노력은 완전 수포로 돌아가고 말 거란 건 명백하다 생각됩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이젠 이런 글.. 우리의 의식이나 문화를 고양시키는 류의 글들은 더 이상 베스트나 사람들에게 많이 회자되긴 힘들어질 겁니다! 이제 언론도 거의 그들(?)에게 장악당한 상황이니까요~)

  6. 야누스 2011.04.05 0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 영어 수업에서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한적이 있는데, 그때 그냥 '막걸리'라고 했더니 영어강사 분이 'Rice Wine'이냐고 하더라구요,..그래서.."요즘은 '막걸리'라고 해도 외국 사람들도 잘 알아듣지 않느냐?" 라고 했더니.."그렇긴 하다" 라고 하더군요.

    저도 강우성님께서 말씀하시는것에 100% 공감하고 있습니다. 우리 음식은 그냥 우리말 고유명사로 알려주는 것이 외국인들에게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

    저는 미국와 유럽 국가 출장을 자주 다녔는데, 그때마다 한국 식당에 가보면, 다들 메뉴이름 메뉴에 대한 설명으로 되어 있어서 이상하게 생각 했었습니다. 앞으로는 주인들에게 이야기를 좀 해야겠습니다. ^^

    항상 블로그를 통해 좋은 활동 모습과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7. 파는인간들이 2011.04.16 2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체 제정신인 겁니까? 어이가 없네요 저기서 파는 사람들도 우리나라 사람들일텐데 어떻게 저런식으로 자국 고유명사에 먹칠을 해대는 건지...;;

한국인이 왜 중국의 명절인 음력 설을 쇠나요?
한국인은 중국어를 하나요? 일본어를 하나요?
한국 기모노는 정말 아름답네요!
한국인들도 주식으로 스시를 먹나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이 지났습니다. 이곳 미국에서도 음력 설에 대한 관심이 많아 아시아 문화의 드높아진 위상을 실감 할 수 있습니다. 음력 설을 기념하는 갖가지 행사가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지만, 이러한 외국 매스컴의 관심이 그다지 반갑지만은 아닌 이유가 있습니다.

이미 앞선 글을 통해 소개해 드렸듯이, 외국인들에게 음력 설은 "Chinese New Year"로 널리 알려져 있기에, 한복을 입고, 떡국을 먹으며, 윷놀이를 하는 우리의 설날마저 그들에게는 "Chinese New Year"의 아류로서 보이는 현실임을 지적했습니다.

이는, 비즈니스의 "시장 선점 효과"에 비유할 수 있다고 말씀 드렸는데, 우리가 상처가 나면 입버릇처럼 "대일밴드"를 찾듯고, 미국인들은 펩시 콜라를 마실때도 "Coke"라고 부르고, 셀로판 테잎이 아닌 "스카치 테잎"이라는 특정 상표로 부르듯, 이미 벌써부터 자국의 문화를 홍보하고 알려온 중국인들의 노력 덕분에 "음력 설 - Lunar New Year는 곧 중국 설"이라는 등식이 성립 되어 버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국에 대해 아십니까? 라고 물으면 "중국은 알지만 한국은 모른다. 일본은 알지만 한국은 모른다." 라는 대답을 하는 외국인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뉴욕 대학교의 한인 학생들이 힘을 모아 자발적으로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자 기획한 "설날 페스티벌"이 많은 분들의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이역만리 이곳 미국에서 조국을 위해 뜻있는 일을 하고자 한데 모인 젊은 청년들의 땀과 열정으로 일구어낸 그때 그 행사 후기를 소개합니다.

2011/02/09 - [KBI 한국 알리기 프로젝트/[뉴욕] 설날 프로젝트] - 뉴욕 한복판 조선 양반을 본 미국인들의 반응은? 에서 소개해 드렸듯이, 행사 이틀전에 거리에서 행사 홍보 활동을 펼쳤습니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 강추위에도 굴하지 않고 한명이라도 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행사 당일


행사가 열렸던 E&L 대강당 로비에 걸린 행사 포스터. Chinese New Year가 아닌 당당한 Seollal 로 적혀있다.


300여명의 손님을 접대하기 위한 음식 테이블 세팅중


한국 문화를 상징할 수 있는 색을 찾기 위해 준비한 것이 청사초롱. 총 8개의 청사초롱을 들고 행사장을 밝혔습니다. 사진은 한혜진씨가 입었던 한복을 입고 빼어난 미모를 과시하여 뭇 남성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유혜성 양.


행사장 입구에서 행사 안내 자료, 복주머니, 한국 포스터 카드등을 나누어 주며 설명을 하고 있다.


당초 250명정도의 관람객을 예상했지만 이보다 훨씬 많은 약 350여명의 관람객이 모여들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설날 페스티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사진=www.newsroh.com)


이날 사회를 맡았던 저와 박주연학생

본 행사의 가장 주된 목적은, 음력 설, 즉 "Lunar New Year"는 단지 중국만의 문화가 아닌, 범 아시아권에서 기념하는 공통적인 문화라는 것을 첫째로 주장하여 "Chinese New Year"라는 표현의 불합리성을 주장하고, 한국의 설날에 대한 설명을 통해 한국의 문화가 어떻게 중국의 것과 차별이 되는지를 교육시키려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공통적 문화 속에서 한국의 독창성을 알리는 방법의 논리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첫째 영상 자료를 통해 아시아 각국의 설 기념 행사 모습을 소개하였고, 그 후에 한국의 설날 관련 영상을 상영하여 한국 문화의 독창성에 대한 집중 홍보를 했습니다.



교육용 세션이 끝난 후에는 한국의 문화의 맛을 보여주기 위한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박수연 회장님이 계시는 맨하탄 국악협회의 선생님들께서 직접 공연을 위해 와주셨고, 해금, 가야금 병창, 살풀이춤의 한 마당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국악 및 무용 공연이 한국 문화의 아름다운 면을 보여줬다면, 한국 문화의 강인한 멋도 보여줘야겠죠?

태권도 팀의 격파 시범및 품새 시연이 이어져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에피소드 하나 - 송판 격파 시범이 이어지는 도중, 너무 많은 나무 조각들이 생기자 학교 관계자가 더 이상의 송판 격파를 자제해 달라는 부탁을 하여 잠시 중단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양반 체면에도 불구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밀대를 사용해 송판 조각을 치웠습니다.

문화의 전파는, 보여주는 일방향의 것보다 그들이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그 효과가 큽니다.

그래서 준비한 것이 바로 "제기차기 토너먼트"


제기차기 시연을 위해 무대에 선 정영록 학생. The Jegichagi Champion from Korea who has been practicing Jegichagi for the past 30 years - 지난 30년간 제기차기만을 연습해온 제기차기의 달인, 한국의 정영록 선생으로 소개를 해 관중들이 경외감을 갖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평범한 학생이에요.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제기차기 경연장. 4명의 최종 승자가 가려지고 상품을 받아갔습니다. 제기차기에 참여했던 조셉(미국)군은 "처음으로 제기차기를 해 보았는데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식사시간 - 잡채, 궁중 떡볶이, 김밥, 김치, 백김치, 불고기등의 푸짐한 한식을 제공하여 외국인들에게 한식의 홍보에도 일조했습니다.

정말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어 순식간에 음식이 바닥났습니다.



개중에는 한식을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도 있어서 더욱 의미있는 자리였습니다.



그리고 행사장 한켠에서 관람객의 인기를 독차지 했던 또 하나의 이벤트 - 전통 혼례복 촬영




행사의 마지막 - 경품 추첨

제가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었던 한국 관련 기념품 8점을 비롯, 본 행사를 적극 후원해주신 광주요 그룹의 고급 소주 "화요"또한 경품으로 제공되어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들의 품에 안겼습니다.




특히나 많은 이들이 탐을 냈던 고급 소주 화요 - (www.hwayo.com) 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희 행사를 도와주신 광주요와 화요 많이 사랑해 주세요! ^^)


행사를 마치고... 한데 어우러져 단체 사진을 찍은 대학원 한인 학생회 KGSA 및 학부 학생회 KISO 임원진들

음식이 모자라 저희는 뒷풀이를 하며 저녁 9시가 넘어서야 피자로 끼니를 때웠습니다.

감사의 말씀 -


광주요 -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광주요 그룹은 예전부터 한국 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발벗고 뛴 기업입니다. 전통 도자기의 맥을 잇겠다는 마음이, 이제는 한국의 문화의 맥을 잇겠다는 뜻으로 발전해 고급 한식당, 전통주등을 앞세워 한국 문화의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 평소에 존경해 마지않던 조태권 회장님을 만나 소중한 인연을 맺을 수 있게 되었고, 이번 행사 기획 단계에서 저희의 취지만을 듣고 탄복하여 전폭적인 후원과 성원을 보내 주셨습니다.

"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할 수 있다" "해야만 한다"라는 믿음을 갖게 해 주신 광주요 그룹 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제가 해 드릴 수 있는 몇 안되는 감사의 표시로...

광주요의 "불로 빚은 귀한 술 - 고급 소주 '화요'"에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www.hwayo.com) ^^ 전국 대형 마트에서 구입 가능!

미동부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 - 뜻이 닿으면 만나게 되는걸까요? 300명을 대접할 한식을 마련해야 하는 현실은 저희에게 엄청난 부담이자 자금적인 면에서도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지인분께서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의 이한민 사무총장님을 소개시켜 주셨고, 한국을, 한식을 알린다는 일념에 감동하시어 맨하탄 32가와 플러싱의 한인 업주분들께서 아무런 조건 없이 한식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정말 큰 고민과 걱정을 덜어주셨던 분들입니다. 지난 7월 센트럴 파크에서 한식 세계화를 위한 초대형 행사를 치뤄내시기도 한 분들입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인연 쌓아가리라 믿습니다.


SBS 아트텍 - 우리가 입은 한복,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는 멋진 옷들이라는 생각이 드셨나요? 그렇습니다. 작년 여름, 한국에 나갔을때 할로윈 행사를 위해 의상을 구하기 위해 무작정 방송국들을 돌아 다녔습니다. 2010/09/22 - [KBI 한국 알리기 프로젝트/[뉴욕] 할로윈 프로젝트] - 미국 할로윈에 고구려를 입는다면? KBS와 SBS 방문기 이때 인연을 맺게 된 박용석 감독님 및 아트텍 여러분들 덕분에 이번에도 멋진 의상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한복을 구하는데 너무나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역시나 멋진 한복들을 보내 주셨습니다. ^^


한류 열풍 사랑 카페 - 언제나 한국 홍보 활동에는 전폭적인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분들이 계시는 곳. 이번에도 역시나 응원과 격려를 아껴주시지 않았습니다.

감사합니다!

(cafe.daum.net/hanryulove)



인디트래블 - 정말 멋진 한국의 이미지를 담은 엽서로 유명한 곳입니다.

외국인 관람객에게 기념품으로 나누어주었던 300장의 엽서를 후원해 주셨는데, 외국인들에게 단연코 인기가 가장 많았던 제품이 아닌가 합니다.

한국을 보다 더 잘 알리자라는 마음에서 시작한 사업을 하시다 저와도 이렇게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일일이 엽서 한장 한장을 정성스레 포장해 주신 정성에도 감동했습니다.



http://www.babosarang.co.kr/search2/search.php?searchTerm=%C0%CE%B5%F0%C6%AE%B7%A1%BA%ED&searchCategory=total 여기서 구입 가능합니다! ^^


돌이켜 보며 -

지난 12월부터 본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는 적잖은 고통이 따랐고, 좌절도 많이 했으며, 무엇보다도 행사에 필요한 최소 비용 확보에 너무 힘이 들어 포기하고자 했던 적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네티즌 여러분들을 비롯해 수많은 분들께서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셨기에 저희가 이만큼 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아쉬웠던 점은, 본 행사에 대해 관련 기관의 도움이 너무나도 부족했다는 것입니다.

학생회라는 단체는 자금력으로 움직이는 단체가 아니라, 학생들이 모여 열정과 한국 문화를 알리겠다는 사명감으로, 나라에 귀한 인재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뭉쳐 움직이는 단체입니다.

얼마전 소개해 드렸던 글인 2010/11/14 - [세계에 한국을 알리자!] - 대장금이 중국 문화? 제대로 한방 먹은 한국 에서 말씀드렸듯이, 중국은 학생회를 앞세워 정부 차원에서 자국의 문화를 홍보하고, 더 나아가 한국의 문화마저 자국화 하려는 야욕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중국은 벌써부터 정부 차원에서 역사 왜곡을 통한 문화 침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김치가 아닌 기무치를 CODEX에 등록하려 했던 시도를 보면 알 수 있듯, 일본또한 전 세계 일식당을 통해 한식을 자국의 음식인양 판매하며 한식 세계화를 통한 문화 산업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알리자고 자발적으로 일어나 관계 기관의 문을 두드리며 도움을 청해 보았지만, 돌아오는 답은 냉담했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문화 전쟁에서 이들과 맞서 싸우고자 의병이 되어, 학도병이 되어 뭉쳐보지만, 정부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덤벼드는 중국과 일본의 문화 대군에는 당해내기가 버거운 실정입니다.

과연 언제까지 우리 의병들이 맞서 싸울 수 있을지 심히 걱정이 되는 바 입니다.

저도 지난 3년간 본 블로그를 통해 세계속에서 저평가된 한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왜곡되어있는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연구 활동을 하며 또 몸으로 뛰어 다녔습니다. 이러다 보니 벌써 대학원 졸업을 목전에 둔 노장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떠나는 저의 가슴에는 아쉬움보다는 기대감이 가득합니다.

한국을 알리고자, 80년대 후반, 90년대 초의 까마득히 어린 후배들이 선배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며 땀을 흘리며 일하던 모습을 보며, 다가올 미래가 밝다고 느꼈습니다.

수천의 군사로 수십만의 대군을 물리쳤던 우리 선조들처럼, 우리의 인재들이 올바른 사고방식을 갖고 정체성을 가진 나라의 주춧돌이 되어가는 것을 보면서 너무나도 흐뭇하고 자랑스러울 따름입니다.

여러분, 대한민국은 문화 자주국입니다.

우리 어린 학생들의 문화 독립을 향한 꿈이 헛되지 않도록, 문화 독립을 위한 이들의 노력에 정부 차원에서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홍보 활동 당시의 영상물입니다. 미국인 교수님의 인터뷰를 봐주세요. 교수님들과 같은 지성인들조차 한국의 문화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태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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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11.02.14 18: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앞으로 한국 기업의 동참도 기대해봅니다.

    • Favicon of https://closeup-usa.tistory.com BlogIcon retro! 2011.02.22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펨께님 감사합니다 ^^ 네, 국가 이미지 제고란 정부/기업/민간이 함께 할 때야 비로소 이룰 수 있는 국가적 사업입니다... 그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3. 감사 2011.02.14 2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교관 수백명보다 훨씬 값진 일을 하시네요. 존경스럽습니다. 외국 현지에서 이렇게 값진 일들을 훌륭히 해내시다니 정말 능력자시군요.

    • Favicon of https://closeup-usa.tistory.com BlogIcon retro! 2011.02.22 1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과찬의 말씀입니다. 혼자서가 아니라 많은 학생들과 뜻있는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감사합니다!!!

  4. 이윤섭 2011.02.14 2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제가 왠만하면 댓글 안다는데 ..이렇게 댓글까지 다네요...
    먼곳에서 생활하시느라 가족들도 친구들도 다 그립고 힘들게 생활하실텐데..
    이런 멋진 행사까지 일일이 준비하시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여러분들이야 말로 진정으로 자랑스런 한국인이 아닐까 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Favicon of https://closeup-usa.tistory.com BlogIcon retro! 2011.02.22 1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윤섭님 감사합니다... ^^ 네, 이곳까지 와서 유학하며 생활하는 모두가, 자기 자신만을 위한 능력 계발이 아닌, 나라를 위해 쓸모있는 인재가 되겠다는 마음을 가졌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5. Stella 2011.02.15 0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에서 지내다가 얼마전에 한국에 들어왔어요...중국에 갔었을 때...
    온 중국인들이 저 질문을 할때마다 참 답답했는데....
    정말 제대로 알리시고 오셨네요...자랑스럽고 대단하십니다!!!!!

    • Favicon of https://closeup-usa.tistory.com BlogIcon retro! 2011.02.22 1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그만큼 우리 문화가 얼마나 우물안 개구리였는지 느끼게 하는 안타까운 예입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이러한 시도가 이어져, 우리의 문화 독립을 이루는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6. 통닭 2011.02.15 0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어를 배우는데 책에서 소수민족문화에 한국문화가 버젓이 있는 것을 보고 참 쓸씁했는데

    이런 글을 보니 뿌듯해요 ㅋㅋ

    비록 아직 고등학생이지만 훗날 강우성님처럼 꼭 한국을 알리는 사람이 될 겁니다!

    한열사에 글 계속 올려주실 거죠? 늘 잘 보고 있어요 ㅋㅋ

    • Favicon of https://closeup-usa.tistory.com BlogIcon retro! 2011.02.22 1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통닭님! 감사합니다. 정말 이제는 문화의 전쟁의 시대입니다... 중국이 한국의 문화를 자국화 하여 세계에 알리는 것도 정말 무섭지요... 통닭님 같은 젊은 분이 계셔서 든든합니다... 앞으로 큰 꿈을 함께 이룹시다!

  7. 윤슬 2011.02.15 0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로 자랑스럽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걱정도 되는군요. 한국정부는 계속 모르쇠로 모든걸 민간의 부담으로 떠넘기고 있으니.

    무엇보다 문제인 것은 한국인들 스스로가 아직 이런것에 대해 무관심 하다는 것이죠.

    열악한 환경에서도 이만큼의 결실을 보여주시는 분들께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 Favicon of https://closeup-usa.tistory.com BlogIcon retro! 2011.02.22 1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의병들이 사명감을 갖고 우리 문화를 지켜내겠다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ㅎㅎ 특히나 젊은 학생들, 저보다도 훨씬 어린 학부 학생들이 팔 겉어 부치고 돕는걸 보니 거참... 좋더군요

  8. 2011.02.15 0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외국에서는 음력설이 중국설로 인식되고 있었군요...
    이지경되도록 정부는 뭐했나 모르겠네요... ㅋ
    이제부터라도 정부와 민간단체 국민 모두가 손잡고 우리 문화를 널리 알려야겟어요 ^^
    저도 제 주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겟습니다. ^^

  9. 멋집니다 2011.02.15 04: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져요.
    자랑스럽습니다.

  10. 멋집니다 2011.02.15 04: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
    필리핀에서도
    일본인들이 한국의 불고기.갈비집
    야끼니꾸에서 김치 삼겹살 상추 갈비 불고기등 자국 문화인냥 팔고 있습니다.
    너무 안타까워요
    한국인들이 코리안 비비큐라고 팔때 말이죠
    한국인들 김밥을 코리안 스시라고 팔지요
    한마디 해야겠습니다.

  11. 2011.02.15 06: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closeup-usa.tistory.com BlogIcon retro! 2011.02.22 1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이에요? 저도 그런 사람들을 정말 꽤나 많이 봤답니다.

      매스컴을 통해서도 권상우나 이런 사람들이 "저희나라"라고 해서 지적을 당했는데도 의외로 많더라구요...

      이걸 인터뷰 하는데 지적해 주기도 뭐하고...

      은근 슬쩍 알려줘야지요. ^^ 감사합니다!

  12. 2011.02.19 16: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3. 샤비 2011.02.20 0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의 정치인들은 이좁은 한국에서 밥그릇싸움이나하는데, 더넓은 세계무대에서 한국을 알리는 그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14. 샤비 2011.02.20 0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의 정치인들은 이좁은 한국에서 밥그릇싸움이나하는데, 더넓은 세계무대에서 한국을 알리는 그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15. gaeg4t34t 2011.02.21 2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버지니아텍은 사과 안하시나요?

  16. 크~~ 2011.02.24 04: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정말 대단하십니다
    생각만하고 실천하지않는 제가 부끄러워 지네요...
    평소 어떻게 하면 한국을 홍보하고 알릴수 있을까
    생각하고 고민만 했지..
    강우성님의 글을 읽어보면 가슴에 뭔가 끌어오르는 느낌이 듭니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17. Favicon of https://nixmin82.tistory.com BlogIcon 닉쑤 2011.03.10 1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사히 잘 치루셨군요!
    역시나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훌륭하게, 멋지게 치루셨네요.

    retro님 외 모든 관계자 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ㅡ.ㅜ


    저는 요즘 이사도 하고, 페이스북에도 중독되고, 포스팅도 겨우하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바쁘지도 않은데도 이상하게 시간이 없네요. ㅎ

  18. Favicon of http://koinichi.kr BlogIcon 코이치 2011.03.10 1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잘 보고 갑니다!!!

    뭐라 써야할 지 모르겠네요 ㅠ
    정말 멋지네요 ㅠㅠ
    저도 친구들한테라도 한국 문화를 알리도록 노력해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ㅎㅎ

  19. 음냐 2011.06.05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LA사는 학생인데 여기 한국 페스티벌은 전부 한국인이랑 소수 다른 아시안들끼리만 뭉쳐서 노는, 말만 문화체험이고 사실은 그냥 한국인끼리 모여서 노는 한심한 페스티벌인데 반해서, 이 문화체험은 정말 제대로네요.

  20. Favicon of https://connieuk.tistory.com BlogIcon 영국품절녀 2012.01.22 0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미국에서 보내는 한국 설 너무 잘 보고 갑니다. ^^
    여기는 영국 시골이라서 중국인들만 난리에요.
    즐거운 설연휴 되세요.

  21. nacool 2014.03.17 0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살고있는두아이의엄마에요 어쩌다들른블로그에서 진정으로나라사랑하는분을
    만나게되어가슴이벅차고감사하네요
    앞으로도화이팅하시고요저도대한민국을자랑스러워하는아이들로자랄수있도록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이틀 후에 열릴 한국 문화 홍보 행사인 설날 페스티벌 - Seollal Festival 을 홍보하기 위해 뉴욕 대학교 대학원 한인 학생회 임원들이 한복을 차려입고 Bobst 도서관에서 깜짝 이벤트를 벌였습니다.

2011/01/10 - [KBI 한국 알리기 프로젝트/[뉴욕] 설날 프로젝트] - 한국 설날, 외국에선 'Chinese New Year'

조선의 양반과 기생등으로 분장한 한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방패연으로 디자인 된 유인물들을 나누어 주며 외국인 학생들과 교수님들을 상대로 화려한 의상을 미끼(?)로 그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습니다. 

무슨 일인가 궁금해 하며, 어느 나라 의상인지 묻는 그들에게 한국을 홍보했습니다.



그리고 보너스 샷 하나!

행사 당일에 외국인들에게 기념품으로 나누어 줄 복주머니를 만들기 위해 학생회 임원들이 꼬박 2시간을 매달려서 300개의 복주머니를 만들었습니다.

모두 석박사의 고급 인력이지만 어쩔수 없이 이렇게 가내수공업을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노력을 했습니다. ^^



역시나 외국인들은 그들이 처음보는 의상에 대해 의아해하고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아름답고 멋지다는 말을 하는 그들을 보며, 보다 적극적으로 한국의 문화를 알려야 겠다는 사명감도 되새기게 되었지요.

이틀 후 있을 행사에도 큰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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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1.02.09 1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네들에게는 정말 신기했을듯^^

  2. Favicon of https://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11.02.09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멋집니다. 좋은 한국알리기 행사를 하셨네요.
    복주머니를 만드시느라 정말 수고많았고 박수 보냅니다.

  3. 힘내세요~!! 2011.02.09 1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나 열심히 활동하시는것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화이팅~!!

  4. Favicon of http://golden21.tistory.com BlogIcon 오붓한여인 2011.02.09 15: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외국에서 한복을 한번 입었던 경험이 있는데 어찌나 이뻐들하시는지.
    한복이 외국에 나가면 대접받더라구요.

    고생하시네요.

  5. a몽니 2011.02.09 16: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봤습니다 ㅋㅋㅋ

    근데 양반집 도련님이 기생들하고 해외외유간것 같은 사진들 ㅋㅋ
    그냥 웃겨서요 ^^

    단아한 한복이엿어도 좋았을것 같아요
    참 수고하시네요 ^^

  6. Favicon of https://daejeonstory.com BlogIcon 나와유(I&You)의 五感滿足 이야기 2011.02.09 1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에서 한국을 알리는데 정말 좋은 일을 하시네요!
    정말 힘들겠지만 재밌겠네요~

  7. zhdzhd 2011.02.09 2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자랑스런 일을 하셨습니다~!!! 수고많으세요 ^^

  8. 에미a 2011.02.09 2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캐나다에서 한국친구들과 같이 한복입고 한국홍보를 했었는데...
    재밌었죠ㅎㅎ 어떤분은 자기한테 하나 팔면 안되겠냐고도...;;;하하;;;
    정말보람있는 일 하셨네요~ 그리고 복주머니 만드느라 힘들었겠어요~

  9. 2011.02.09 2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Favicon of https://bongworld.tistory.com BlogIcon 봉봉♬ 2011.02.10 0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정말 좋은 일 하셨네요.^^
    가내수공업까지(?)비록 힘드셨겠지만 무척 보람있었을 듯!!!!
    멋있슴다!!

    저도 일본에서 가끔 행사때 한복을 입곤하는데,
    그럴때마다 사람들 반응이 참 폭발적이예요.
    제가 입고 있는 한복 만져보고 싶어하고-_-;;;;ㅋㅋㅋㅋ

  11. Favicon of https://peter0317.tistory.com BlogIcon 제로드™ 2011.02.10 1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시는 분들에게도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네요~~ ^^

  12. 휘영청 2011.02.10 1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 나라 의상인지도 몰랐다는 게 안타깝기는 하다만..
    외국인들이 보는 한복이 아름답다니 자랑스럽습니다.
    가내 수공업으로 예쁜 복주머니까지 만드셨으니 고생하셨군요.
    항상 감사합니다.ㅠㅠ

  13. Favicon of https://ilovemytree.tistory.com BlogIcon 걸어서 하늘까지 2011.02.27 2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 일 의미깊은 일을 하십니다.
    한인 대학생들이 이런 좋은 일을 하시는데 큰 박수를 보냅니다. 가슴이 뭉클하네요^^

  14. An nyong 2011.03.07 2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뉴욕 한인 타운에서 한복 입는 날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일본 타운에서 kimono day가 있던데...
    hanbok day 만듭시다!!

이곳 미국 뉴욕에서도 오늘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Chinese New Year'입니다. 한복을 입고, 제기를 차며, 떡국을 먹으며 윷놀이를 하며 한인 유학생은 물론 한인 커뮤니티 모두 'Chinese New Year'를 즐기지요. 외국인들도 이러한 한인들을 보며 'Chinese New Year'를 기념하는 우리에게 큰 관심을 가집니다.

뭔가 이상하지요? 그렇습니다. 이맘때면 미국에서 항상 듣게되는 질문이 있습니다.
 
"Why do Korean people celebrate Chinese New Year?" (한국인이 왜 중국 새해를 기념하는거지?)

비즈니스 용어 중에 시장 선점 우위 (FIRST-MOVER ADVANTAGE)”라는 것이 있습니다. 시장 선점 우위란 우리가 게임을 할 때에 선수를 두는 사람이 갖게 되는 우위에 비유할 수 있는데, 상대방보다 한 수 앞서서 수를 둘 수 있으므로써 상대방의 수를 전략적으로 막아낼 수 있는 것을 뜻합니다. 실제 비즈니스 세계에서 또한 한 업종에 먼저 진입한 기업이 다른 기업들의 진입을 막을 수 있는 전략을 취함으로써 이익을 안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이것을 설명해줄 수 있는 실제 사례로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떼어놓고서는 살 수 없는 컴퓨터의 키보드 이야기를 들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쿼티 자판(위)와 드보락 자판(아래)

우리가 사용하는 거의 대다수의 키보드 자판은 일명 “쿼티 (QWERTY)” 자판인데, 이는 1868년 미국 밀워키주의 크리스토퍼 숄스(Christopher Sholes)라는 발명가에 의해 만들어져 컴퓨터 등장 이전의 자판기부터 사랑을 받으며 사용되었지만, 한 손가락에 사용이 집중되는 배열상의 구조로 인해 효율과 능률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갖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보완하여 1936년에 오거스트 드보락(August Dvorak)은 새로운 배열의 키보드를 내놓는데, “드보락(Dvorak)”키보드로 알려진 이 키보드는 영어 설정에 맞도록 글쇠를 배열함으로써 타자 능률을 매우 우수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웬일인지 장점이 많은 드보락 키보드는 쿼티 키보드를 대체하는 데에 실패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많은 사람들이 이미 쿼티 키보드에 익숙해져 있었고, 그에 따라 굳이 새로운 노력을 투자하여 드보락 키보드를 배우려고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일단 한번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갖게 된다면 그 위치를 탈환하는 것은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기업들은 신기술을 발명하기가 무섭게 특허 출원을 내고 업계 표준이 되려고 다투는 것이지요. 뒤늦게 시장에 뛰어드는 후발 주자로서는, 이미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기업이 누리고 있는 높은 인지도를 넘어서는 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상처 났을 때 입버릇처럼 “대일밴드”를 찾는 것 또한 이러한 이유에서지요.



중국의 "Chinese New Year"가 대표 브랜드가 되어 버린 지 오래, 하지만 노력 않는 한국은 더 큰 문제

그렇습니다. 1800년대의 서부 개척시대부터 미국으로 진출을 해 동양인들을 대표하며 정착해 온 덕분에 외국인들은 동양=China라는 공식을 갖게 되었고, 이는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뒤집어 놓고 보면 이는 미국인들이 아시아의 문화에 대한 무지의 반증이기도 합니다.

제가 아는 어린아이는 하얀 피부의 백인을 보면 무조건 '미국인' 이라고 합니다. 서구에는 미국이라는 나라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어린 아이니까 당연하겠지요. 이 어린이가 학교에 들어가서 교육을 받으며 유럽의 다양한 나라-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등의 나라에 대해 배우게 되고, 그들의 독특한 문화에 대해 알게 된다면, 모든 백인을 '미국인' 이라고 부르는 것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이었는지를 스스로 알게 될 것입니다.

미국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동안 미국에서 동양 문화를 대표하는 문화는 중국과 일본이 주를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미국인들이 범 아시아권의 문화인 음력설을 'Chinese New Year'라고 부르는 것 또한 어찌보면 이해가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로 인해 우리 한국의 문화마저 중국의 문화로, 아류로 인식되게 되는 큰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는 것은 문제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한복을 입고, 떡국을 먹으며 윷놀이를 해도, 그들의 눈에는 "아, 한국인들이 Chinese New Year를 쇠는구나?" 라고 생각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더 큰 문제는, 우리의 문화의 독창성및 고유함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려는 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헀다는 것입니다.

중국 커뮤니티에서 "Chinese New Year"라는 타이틀을 단 행사에 한인들이 한복을 입고 사물놀이를 연주하며 퍼레이드에 참가하여도 이는 사실은 더욱 문제를 악화시킨다는 평을 듣기도 했으니까요.

이제는 영토 전쟁이 아닌 문화 전쟁... 한국은 과연 맞서 싸울 준비가 되어 있는가?

지난 2010년 10월 28일 저녁, 죤스 홉킨스 대학에서는 “Colorful China”라고 하는 공연이 열렸는데, 한인 커뮤니티에서 큰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유인 즉슨, 중국내 소수 민족의 문화를 보여준다는 주제로 펼쳐진 총 90분의 공연 가운데 5분 가량이 한국의 전통 문화에 관한 것이었기때문이라고 합니다.
 
한국 문화를 중국의 소수민족인 조선족의 문화라고 소개를 하며 기생들의 옷과 춤, 전통 한복, 가야금, 아리랑, 대장금의 주제가 오나라 등이 공연에 포함, 공연하여 관람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 공연이 중국민족박물관과 중국 영사관 등 중국 정부 단체에 의해 주최된 것을 볼 때 상당히 오래전부터 계획적으로 치밀하게 준비해 온 행사임을 알 수가 잇었는데요, 함께 배부되는 공연 책자도 중국 정부의 보호와 지원을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공연 외에도, 한글을 중국 소수민족의 문화로 소개하는 "하나의 꿈 하나의 세계"라는 한글 서예 사진을 담고 있었으며,  널뛰기와 고추 말리기 등의 한국 전통 문화 사진이 책자에 실려 있었습니다.
 
해당 공연은 원래 WAE (World Artists Experiences) 라는 미국 단체에서 초청한 것으로, 이 단체는 풀뿌리 단계에서의 국제적인 예술 교류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홉킨스 뿐만 아니라 주변의 학교 등에서 여러번의 무료 공연을 하였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 공연이 작년에는 프랑스 Sarkozy 대통령 앞에서 공연되었고, 죤스 홉킨스 교내 신문에 의하면 이 공연은 UNESCO에서 공인 받은 공연이고, 학교 웹사이트의 소개에 의하면 UNESCO의 구전무형문화유산에 포함된다고 합니다.

")//]]>

이 소식을 접한 많은 한국 유학생들과 한인들은 공분을 금치 못했습니다. 비록 이번 사건이 죤스 홉킨스 대학 에서 발생했다고 하나, 이는 단지 죤스 홉킨스 대학에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 한국 유학생들은 물론이고 전세계 한인들의 정체성과 주체성을 뿌리채 흔드는 실로 중대한 사건이라고 여기고 있기때문입니다.

1,000명의 오피니언 팔로어가 아닌, 1,000명을 움직일 수 있는 1명의 오피니언 리더를 육성하라

지성인의 집합소인 대학에서 펼쳐지는 이러한 행사의 파급 효과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일반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문화 홍보보다, 앞으로 미래를 주도하게 될 오피니언 리더들을 교육시키는 것은 그 영향력이 훨씬 뛰어나기 때문이죠.

앞으로 교수가 되어서 아이들을 가르치게 될 미국인 학생이 이러한 왜곡된 문화 교육에 노출이 되어 10,000명의 학생들을 가르친다면 어떤 결과를 낳게 될까요?

앞서 소개해 드린 2011/01/10 - [KBI 한국 알리기 프로젝트/[뉴욕] 설날 프로젝트] - 한국 설날, 외국에선 'Chinese New Year' 를 통해서 접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학생회 차원에서의 한국 문화 홍보 행사는 그 효과와 파급력때문에 유용하게 활용해야 하는 도구입니다.

이에 저희 뉴욕 대학교 대학원 한인 학생회에서는 Seollal Festival - Korean Lunar New Year라는 이름을 걸고, 당당한 문화 자주국 대한민국의 고유한 문화인 설날을 알리기 위한 이벤트를 기획, 그동안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치며 이제 다가오는 2월 10일, "설날"이라는 우리의 문화를 당당히 알리게 되었습니다.

후원금, 공연 섭외, 기획 단계에서 관계 당국의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해 너무나 큰 힘겨움과 버거움의 연속이었지만, 한국 문화를 자발적으로 나서서 홍보하며 문화 침략에 맞서 싸우겠다는 젊은 학생들의 뜻에 감동한 지인들과 몇몇 뜻있는 기업의 힘을 모아 드디어 선보이게 될 설날 페스티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그동안의 이야기들을 앞으로 하나하나 여러분과 함께 나누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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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별빛생명 2011.02.03 15: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 뭐.. 휴.. 아.. 쩝.. 그냥 미치겟네요. 뭐라고 말하고 싶으나.. 아오.. 과연 그럴수 있을까요? 할수 있다면 좋겟지만.. 휴.. 아오..

  2. 별빛생명 2011.02.03 15: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저거 Gugak이라 해야되는게 맞을까요? 흠..

    • Favicon of http://ㅈ213123 BlogIcon @_@ 2011.02.03 15:35  댓글주소  수정/삭제

      국악 로마자 표기법이 Gugak 맞는데용

    • 별빛생명 2011.02.03 15:5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게아니라 국악이라고 해야할지 물어본겁니다.. 국악이라고 해야될까요? 음악하면 서양음악을 떠올리고 우리음악은 국악밖에 않됩니까. 그리고 표기상 한글이 아니고(??) 외국에서 국악이라 부르는건 좀 그렇네요.. 흠.. 아무튼 우리나라 음악을 국악이라하고 우리나라 그림은 동양화라든지 그렇게 불리고 참.. 뭐가.. 이상한느낌이 드네요.. 걍 그렇다고요.. ㅇ 불만있거나 그런건 아니고요.

  3. a몽니 2011.02.03 16: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면 왜 니들은 로마 태양절때 예수를탄생을 축하하냐고 물어보세요 ㅋㅋㅋㅋ

  4. 조조 2011.02.03 17: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할로윈도 원래 아일랜드 명절인데 왜 아이리쉬가 아닌 절대다수의 미국인들은 할로윈 때 이상한 옷입고 파티하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할까요?

  5. ? 2011.02.03 1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분적인 것에는 이론의 여취가 있지만, 중국에는 조선족이 있고 음력은 중국에서 유래한 건 사실이래서 끈기있게 노력해야..

    • 문제가 바로 그겁니다~ 2011.02.06 1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력의 유래가 중국(?)이라고 하시는 데...
      그 중국이란 게 대체 뭐냐는 거죠~

      더구나, 중국인들이 자신들(?)을 말할 때 사용하는 화이족...
      한족은 존재나 하냔 거고요~
      (중국학자가 발표한 게 있습니다. 자기네들에겐 한족이 남아있지 않는다구요~)

      에혀~참..
      여러가지로 안타깝네요!

  6. viviboo 2011.02.04 06: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NYU 학생인데 어제 친구들이 happy chinese new year! 이라고 하는걸 일일이 chinese new year 이 아니라 음력 달력상의 new year 이니까 lunar new year 이라고 하는게 맞아 - 하고 고쳐줬다지요 ㅋㅋ

    • yoonny 2011.02.09 14: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미국 유타에 있었을 때
      친구들이 chinese new year 이라고 하면
      lunar new year이라고 고쳐주면서
      한국은 달력을 양력과 음력 모두 사용해서
      양력설도 지내지만 음력설도 지낸다고 설명해줬어요

      제가 있던 학교는 한국인 학생수가 1위인데
      인터네셔널센터에 걸린 지도에는 독도가 일본땅으로 되어있고
      음력설도 chinese new year로 되어있고

      일본어도 배우는 미국인들이 많아 그런지
      일본문화 알리는 축제도 크게 열리는데

      한국은 안 그래서 너무 속상했었어요..

  7. Favicon of https://careernote.co.kr BlogIcon 따뜻한카리스마 2011.02.04 0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이 이거이 너무 황당한 일이군요-__-;;;
    말씀처럼 눈에 보이지 않은 문화가 아주 중요한데, 우리가 일본이나 중국에 비해 우리 전통문화를 제대로 지켜내지 못하는 것 같아 다소 안타깝습니다.
    만일 통일이 되어도 그러한 시너지 효과를 누리려면 우리 문화가 살아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8.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11.02.04 0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인은 동양에서 말하는 새해는 무조건 중국명절이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
    설명절 잘 지내셨으리라 믿습니다.
    좋은 글에 항상 감사드려요.

  9. 123 2011.02.04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니들 아무리 떠들어봐라..소용없다..현정부는 역사과목을 다 없앤다는데..시험도 안보고..그리고 조선족 어쩌구 하는데 ..정부나 국민들이 조선족을 어디 동포로 봤냐..양키나라는 재미동포,쪽바리나라는 재일동포..중국동포는 호칭을 조선족..조선족은 중국정부가 조선족이라고 주민증에 강제로 넣어준것..재외동포법에서도 재중동포와 재러동포는 재외시켰놓고..살아있는 재중,러동포도 챙기기 않으면서 뭔 문화고 나발이고...ㄱ ㅐ 젖같은소리하지 말어..

  10. 흠... 2011.02.04 1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 맞는내용이 글이긴하지만 인정할껀 인정해주는것도 상대문화에대한 배려같은데요...
    사실 동아시아는 중국문화에 많은영향을 받은것도 사실이고요...외국인이 왜 한국인은 한자로 이름만드냐고하면
    전부 한글로만 이름만들어야되나요???예를들면 오히려 미국인에게 너희들은 왜 영어를쓰냐고 물어보면
    무식하단소릴 들을꺼에요...영국에 기념일들이 지금도 미국에서 기념일로 되어있는게 많고요...
    미국에 뉴잉글랜드...보스턴지역이죠..거긴왜 이름을 안바꾸고그럴까요??호주뉴질랜드국기는 아직도 영국국기가있네요...
    우리문화에 자신감이있다면 그런건전혀 부끄러운게 아닌데 좀 앞서나가는 느낌이있어서 글적습니다...

    • Favicon of http://ㅈ213123 BlogIcon @_@ 2011.02.04 2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봤을때 이거는 님이 생각하는 것처럼 한국 설날이 원조다 이런게 아니라, 중국의 춘절 만큼이나 한국의 설날이 독특한 문화를 갖고 있기에 춘절로 불리는 것은 자신의 무지를 드러내는 것이다라는 논리같은데요?

      우리 문화에 자신감이 있다면 부끄러운게 아니라고요?

      국내에서는 실컷 설날 설날 떠들다가 외국 나가면 왜 목소리를 죽이고 차이니스 뉴이어에 꼽사리 껴야 되나요 ㅎㅎ

      이런게 자신감인가...

      음력이 어디서 기원했는지 (중국인지 아랍인지 분분하지만)가 중요한게 아니라, 이것이 각국의 문화에 전파되며 어떻게 토착화 되었는지가 중요하죠.

      그러면 김영삼 이라는 이름은 金永三 이니까 Korean Name이 아니라 Chinese Name이고 우리는 모두 중국인이겠네요

  11. Favicon of http://blog.daum.net/aracsi BlogIcon aracsi 2011.02.05 0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네요.. 맞습니다.
    안그래도 한국의 설날을 모르는 자들이 그렇게 표현하면 화가나다가도 금방 맥빠집니다..

  12. 휘영청 2011.02.06 2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차마 이건 누구를 탓하기도 어렵습니다.
    모두 우리의 무관심 탓이지요.

  13. 문젠... 2011.02.08 0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의 위정자들이나 기득권층이 한국 문화 알리기 같은 걸 결코 바라질 않는다는 겁니다.
    더구나, 한국자체의 문화를 가지고서 자존감 갖게 되는 것또한 바라질 않고 잇구요.
    (또 그 소리냐 하시겠지만, 한국엔 현재... 친일파들과 경제계인사들의 계획에 따라... 한국이란 나라와 한민족이란 정체성을 없애고 싶어하는 부류들이 있단 말씀이죠~! 더구나, 이들을 뒤에서 열~심히 조종(?)하는 일본 공작원들이 있단 겁니다. 아마 미친 소리로 치부하실지도 모르겠는데... 암튼, 경제계 인사들은 한국시장만으론 중국과의 경쟁이 안 된다보고 어떻게든 북한을 무너트려 (복지제도를 빨갱이식 사회체제 만드는 거라 극구 광고해대는)미국식 통일한국 경제체제를 갖추고자 하고 있으며, 거기다가 일본과의 경제통합을 추구하고 잇단 겁니다. 문젠, 이들 뒤에서 자기들 이익을 극대화하려고 공작질 벌이는 일본우익들이 있단 건데... 한번 [부산적기론]을 검색해서 관련 글(보림재블로그 글을 추천)읽어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암튼 참... 힘든 한국의 현실입니다, 정말! 미국과 일본의 압력, 압박에... 친일파들과 기업인들... 그리고또, 이를 이용, 한반도를 먹으려는 일본놈들이 있으니까요~ ㅠ.ㅠ)


    그래서 지금까지 한국정부가 저렇게 행동을 해왔던 것일테구, 앞으로도...
    ㅠ.ㅠ

    에휴~참...

  14. 2011.06.09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얼마 있으면 우리 민족의 명절인 설날입니다.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라는 노랫말을 통해 볼 수 있듯, 일제 강점기 시대에 일본에 의해 음력 설을 새던 우리의 풍습이 없어질 뻔 하기도 했지요. 그때를 되새겨 보며, 되찾은 우리의 전통을 아끼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날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요즘엔 외국에서도 동양 문화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여 중국, 한국, 베트남, 몽골, 일본 (메이지 유신 이전까지)을 포함한 범아시아권에서 지내는 음력 설에 대대적으로 행해지는 행사들을 중계하기도 하고 취재 열기 또한 대단합니다.

미국에서도 라스베가스, 로스엔젤레스, 뉴욕등과 같이 아시아인, 그중에서도 중국인들의 인구가 많은곳에서는 그 행사의 규모나 화려함이 대단하여 현지인들도 빼놓지 않고 관람하는 행사이지요. 중국 설인 춘절 축제 (Spring Festival)를 치르는 차이나타운은 이미 관광 명소가 된지 오래입니다.


이러한 중국인들의 노력 덕분인지, 대부분의 미국 매스컴들은 아시안 커뮤니티에서 치뤄지는 음력 설 맞이 행사는 거의 대부분 "Chinese New Year"라는 타이틀로 소개를 합니다.

1800년대 서부개척시대부터 미국으로 이주해와서 그 세력을 넓힌 중국인들의 영향력과 인지도에는 비교가 안 되는 미국내의 한국 문화를 생각해보면, 그 동안의 중국인들의 노력이 "동양 = China"라는 공식을 만들어 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Chinese New Year" 라는 것은 결국 "동양의 새해" 라고 미국인들은 이해를 하겠지만, 설날에는 우리만의 독특한 문화가 있는데 “Chinese New Year”로 불리워야 한다니 우리의 정체성을 무시당한 것 같아 자존심이 상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우리가 중국식 의복을 입고 중국식으로 명절을 샌다면 “Chinese New Year”라 불리는 게 마땅 하겠으나, 우리는 우리만의 방식으로 한복을 입고 떡국을 먹고 윷놀이를 하며 널을 뛰기 때문에 설날은 우리 만의 고유한 문화를 가진 명절인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만의 고유한 설날을 지내도 외국인들이 생각하기에는 "아, 한국사람들도 Chinese New Year 기념 행사를 하는구나" 라고 생각할 테니 억울할 뿐이지요.

심지어 "Chinese New Year" 행사에 한인 커뮤니티가 한복을 입고 사물놀이를 하며 참여를 하는 형편이니, 한국의 문화가 중국 문화의 아류 혹은 종속이 된다는 인식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는 문제 제기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외국인들을 앉혀놓고 "오늘은 “Chinese New Year”가 아닌 “설날”이라고 설명해보려 해도 평생을 "Chinese New Year"로 알고 살아온 그들에게는 소 귀에 경읽기가 되겠지요.

중국의 춘절 만큼이나 한국의 설날은 고유하고 독창적인 문화

음력은 중국 주(周)나라 때 화북지방의 기상상태에 따라 제작됐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한국, 베트남, 몽골, 일본등이 설을 새는 모습이 가지 각색으로 다양하고 차별이 되듯이, 달의 움직임에 근거해 날을 계산하는 방식인 음력이 중국에서 기원했다고 해서 그들의 문화마저 중국에서 기원했다고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을 것입니다.

빵의 기원을 어디에서 찾는지 아시나요? BC 3000년경, 바빌로니아인들이 밀을 자연발효시켜 맥주를 만들면서 발효된 밀가루 반죽을 구우면 빵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데서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유에서 빵으로 만든 프랑스 바게트, 독일의 햄버거, 미국의 샌드위치등이 모두 바빌로니아 문화의 아류라고 주장 한다면 이또한 타당한 논리가 아니겠지요.

우리가 서구인을 만났을때 무조건 '미국인'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의 무지를 증명하는 것이겠지요?

마찬가지로 미국인들도 아시아인을 만났을때 무조건 '중국인'이라고 부르는 것이라던가, 동양의 문화를 무조건 '중국 문화'라고 소개하는 것은 사실 자신의 무지를 스스로 증명하는 것과도 같은 것임을 알고 부끄러워 합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도 'Chinese New Year'를 중립적인 표현인 'Lunar New Year (음력 설)'로 바꿔 불러야 한다는 의견이 일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도 우리만의 고유한 문화가 있음을 알려 세계 시장에서 일본, 중국과 차별화되는 적절한 포지셔닝을 구축, 이미지를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선 이미 “Chinese New Year”로 알려진 것을 바꾸려고 하기보다, 설날 (Seollal)을 독립적으로 홍보하여 알리는 것이 효과적일 수가 있을 것입니다.

설날 페스티벌 (Seollal Festival)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 독창성 알린다

이번 음력 설을 맞이하여, 다가오는 2월 10일, 저희 뉴욕 대학교 대학원의 한인 학생회 (NYU KGSA)는 미국 현지 학생들 및 외국인들을 상대로 설날 페스티벌 (Seollal Festival - Korean Lunar New Year)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에서 설날의 유래, 의미등을 설명하고 제기차기 토너먼트, 세배하기, 한복 베스트 드레서 선발대회등의 체험형 이벤트와, 전통 무용, 국악, 태권도 시연등의 관람형 이벤트로 구성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설날이 Chinese New Year의 파생품이 아닌, 고유한 한국의 문화 유산임을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한인 2세와 입양아들또한 초청,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 고취에 일조하려 합니다.

이와 동시에, 코리아타운과 연계해 설날 특별 프로모션을 개시, 코리아타운의 인지도를 높여 경기 활성화에 일조하려는 구상또한 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이번 행사를 견본삼아 2012년부터는 커뮤니티 차원에서의 대형 행사로 준비, 차이나타운의 춘절 행사에 버금가는 뉴욕의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복안을 갖고 있습니다.

그 계획안을 여러분들께 소개합니다. 많은 응원과 격려, 그리고 의견 부탁드립니다.













New York Times, LA Times와 같은 미국의 유수 언론들은 대부분 'Chinese New Year'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으며, 한 웹사이트에서는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Chinese New Year'를 기념한다는 설명을 하고 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음력 설의 올바른 구도는 위와 같습니다.

음력 설 (Lunar New Year)가 가장 상위에 위치하여 카테고리를 구성해야 하고, 이 밑에 각기 다양한 문화가 구성 요소로 들어가야 한다는 말입니다. 중국의 춘절, 한국의 설날, 몽골의 Tsaggan Sar, 티벳의 Losar, 베트남의 Tet가 속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외국인들의 눈에 비친 인식은 위와 같은 상황입니다.

중국의 춘절 'Chinese New Year'가 음력설인 'Lunar New Year'의 자리를 대체하여 상위 카테고리를 대표하고 있고, 한국, 몽골, 티벳, 베트남의 설은 중국 춘절에 종속되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문화가 중국 문화의 아류로 인식 되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이유에서겠습니다.


게다가 한국 문화에 대한 인지도 및 이미지또한 그렇게 좋은 상황은 아니지요.


중국의 춘절 행사나 차이나타운이 관광 명소로서 막대한 수입을 올리는 원동력이 되는데 비해서,


코리아타운을 '숨겨진 세상'이라고 부르는 뉴욕 타임즈의 기사를 보듯이 그 인지도가 아주 낮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또한 설날 행사와 코리아타운을 관광 명소화 시키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차이나타운으로 유입되는 관광객들을 코리아타운으로 발걸음을 옮겨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계획입니다.





중국은 치파오, 한국은 한복.

중국은 쟈오즈, 한국은 떡국.

중국은 사자춤, 한국은 풍물패.

누가 보더라도 중국과 한국의 문화는 다릅니다.

확연히 구분되는 요소들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켜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의 독창성을 홍보합니다.





중국, 일본, 미국, 북한의 이미지가 뒤엉켜 있는 한국의 브랜드 이미지를 바로 잡아 전략적인 포지셔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행사 이벤트를 소개합니다 (아직 모든 행사는 섭외 단계에 있습니다)


체험형 이벤트 - 문화의 전파는 단순히 보여주는것이 아닌, 직접 몸으로 느끼며 이해할 때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 집니다.
  • 제기차기 토너먼트, 팽이치기, 세배 하기, 한복 베스트 드레서 선발 대회

관람형 이벤트 - 부채춤, 국악, 판소리, 태권도, 한국 영화 상영

음식 - 한국 음식, 그중에서도 떡국


그리고 상품도 나눠줘야겠습니다. 상품 이름은 갈비 상, 불고기 상, 비빔밥 상 등으로, 한국의 문화를 하나라도 더 알리는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음식 - 다양한 한국 음식중 대표적인 몇가지를 선보이고, 무엇보다 떡국을 선보이려 합니다. 사정상 뜨거운 떡국을 250인분 공수하기는 현실적으로 힘이 들어, 한국에서 판매하는 인스턴트 떡국을 공수해 올 생각입니다. (이 부분에서 도움을 주실 인스턴트 떡국 제작 업체분들의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이역만리 미국땅에서의 귀한 유학의 기회가 단지 개개인의 부를 쌓기 위한 것이 아닌, 국가와 민족을 위해 더 나은 인재가 되려 노력해야 하는 것임을 항상 마음에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저희는 미국을 비롯한 외국인들에게 왜곡되어있는 한국의 이미지를 바로잡고, 한국의 문화를 올바르게 널리 알려, 21세기의 ‘황금알을 낳는 먹거리 산업’인 문화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추고자 합니다.

저희의 이러한 노력이 앞으로 저희 세대의 뒤를 잇게 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값진 투자라고 믿고 있습니다.  앞으로 세계에서 경쟁할 우리의 아이들이, 외국인들로부터 “Chinese or Japanese?”라는 질문이 아닌, “Korean?”이라는 질문을 먼저 들으며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고 싶습니다.

저희들의 이러한 노력에 힘을 실어 주세요!

다음을 후원해 주실수 있는 분이 계시면 또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설빔 한복 대여 (성인 남녀 각 5명씩 10인분)
- 기념품 (복조리, 복주머니 각 300개)
- 즉석 떡국 (300인분)


NYU 대학원 한인 학생회 부회장 강우성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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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hinkingpig.tistory.com BlogIcon 생각하는 돼지 2011.01.13 0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 기획인 것 같습니다...
    진짜로...외국 사람들은 그냥 차이니스 뉴이어로만 알고 있지요....
    뉴요커들에게 설날의 강한 인상을 심어주는 좋은 행사 되시기 바랍니다~~~

  2. Favicon of https://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11.01.13 0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캐나다에서도 설날은 중국명절로 알고 있어서 속상하더라고요.
    좋은 행사준비하고 계시네요.

  3.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11.01.13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럽에서 설날은 중국의 설로 생각해요.
    뉴요커에게 한국의 멋진 설날 알려주는 좋은 행사 되길 바랍니다.

  4. 나의초원 2011.01.13 18: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후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았으면 합니다...
    이런 일이 나중을 위해서라도 정말 중요한 일인데...
    반드시 좋은 성과 있었으면 합니다...

  5. Favicon of http://말잘듣는 하룻밤 노예를 집이나 모델로 직접 보내드립니다. 발가락부터 머리까지 깨끗히 입사 하루밤 사랑~ 100프로~ 전국 각지.. BlogIcon 말잘듣는 하룻밤 노예를 집이나 모델로 직접 보내드립니다. 발가락부터 머리까지 깨끗히 입사 하루밤 사 2011.01.13 2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잘듣는 하룻밤 노예를

    집이나 모델로 직접 보내드립니다.

    발가락부터 머리까지 깨끗히 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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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휘영청 2011.01.13 2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생각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더 잘,바로 알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윗분들 댓글을 읽어보니..캐나다와 유럽에서도 설날을 중국 문화로 알고 있었다니 속상할 따름입니다.
    중국이 집어삼켜버리기 전에 우리가 지켜야지요!

  7. r. 2011.01.14 1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지십니다 항상 응원할게요
    외국인들이 한국을 점점더 알게 된다는데에 정말 기쁜일이 아닐수가 없는데요
    이게다 강우성님의 앞선생각으로 인한 결과라고 생각하니 정말 기쁩니다 할로윈 축제때도
    생각지도 못할 결과를 낳았잖아요 앞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끝까지 하셨으면 해요
    화이팅~!!응원할게요~~

  8. Favicon of https://nixmin82.tistory.com BlogIcon 닉쑤 2011.01.21 1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블로그에 소홀했더니, 새 글이 올라온것도 모르고 있다가 이제야 봤습니다~

    이번에도 대박 기획하고 계시네요. 보기만 해도 멋진 계획입니다!!

    정말 뜻깊고 꼭 필요한 행사인만큼 잘 진행됐음 좋겠네요.

    이번에는 모금 활동 안하시니.. 제가 어떻게 도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일단 홍보는 해보겠지만요.

    가까이 도움은 못되도 항상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화이팅~~

  9. 임희성 2011.01.22 2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역만리 타국에서 참 훌륭한 일을 하십니다.
    님같은 분들이 계셔서 우리가 자긍심을 잃지 않고
    반만년을 이어온것 같습니다. 그리고
    님이 하시는 일이 지금 당장 큰성과가 없다할지라도
    1세대 후를 보시고 뛰어주십사 부탁드립니다.
    저도 먼곳에서 격려의 박수 보냅니다.

  10. Favicon of https://bluepango.net BlogIcon bluepango 2011.01.27 1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훌륭한 기획이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으니 안타깝습니다. 강우성님 후원회라도 결성해야 할 듯 합니다...화이팅입니다.^^

  11. Favicon of http://www.excitingspot.com BlogIcon 프로스트 2011.02.03 1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retro! 님
    먼저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필리핀에서도 필리핀 친구들이 하도 차이니즈 뉴이어라고 하길래 열심히 설명 중 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Project Overview 파란색 이미지 파일을 제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괜찮겠습니까?
    문제가 된다면 삭제 하겠습니다.

  12. 지나가는 학생 2011.02.24 1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으로 해외 펜팔을 하고 있는데 제 친구들은 다들 sulnal이라고 하면 ah, korean new year? i know! 라고 해주더군요.. 아직 절망적이진 않습니다. 조금만 노력하면 chinese new year가 korean new year로 확고하게 자리잡을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그러니 힘내셔서 우리나라 문화 알리기에 앞장서주세요!

한달 전쯤,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가 김정일 외에는 딱히 없다는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서 기획했던 "할로윈 고구려 프로젝트"가 수많은 외국인 참가자들과 함께 성황리에 치루어 졌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


5만명이 넘는 참가자들과 함께 행진하는 퍼레이드를 준비하며 한국의 문화와 캐릭터를 홍보하는데 있어서 가장 신경써야 했던 부분은 바로

  •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인지도가 전무한 상황이며
  • 따라서 한국 문화의 특징을 구별하기 어려울 것이고
  • 이를 효과적으로 설명하고 일본/중국과 차별화 되는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전 글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우리가 막상 고구려 무사복, 한복등을 입고 나간다 한들, 이를 본 적이 전혀 없는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일본의 '기모노' 혹은 '사무라이'로 오인할 수도 잇다는 예상을 했었습니다.

그렇다면 보다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서는 어떠한 전략을 취해야 할까요?

핸드폰을 만드는 신생 기업인 Korea라는 기업에서 신제품을 내놓았다고 생각해 봅시다. 현재 핸드폰 시장은 China와 Japan이라는 기업이 거의 다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요, 그렇다면 Korea라는 기업의 신제품을 어떻게 홍보해야 할까요?

신생 기업인 Korea에서 China와 Japan과 명확히 구분되는 기능을 가진 제품을 내놓았는데, 이를 "핸드폰 박람회"에 전시해서 홍보를 하려고 해도 China와 Japan의 수많은 제품들 사이에 놓이면 특장점을 구별해 내기 힘이 들겠죠.

그래서 유인물을 나누어 주고 판매원이 기능을 설명해주며 교육을 시키죠.

이러한 역할을 한 것이 바로 홈페이지 WWW.FACEBOOK.COM/IFNOK2010 입니다.


한국 문화와 캐릭터들의 특징을 자세히 설명하는 홈페이지를 미리 준비해 놓은 뒤,


1,000장의 유인물을 퍼레이드와 함께 나누어 주면서 방문을 유도했습니다.

이는 미국 회사인 Godaddy.com이 사용했던 마케팅 방법을 차용한 것이기도 합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광고를 통해서 호기심을 자극하고, godaddy.com으로 방문을 유도해 교육이 이루어 지도록 한 것처럼, 저희도 같은 전략을 취한 것이지요.

이벤트가 있은지 약 한달이 지난 지금, 그 홍보의 결과가 어땠는지 통계자료를 통해 분석해 보겠습니다.

볼 수 있듯이 유인물이 배포 되었던 10월 31일을 기점으로 하여 가파르게 방문객이 급증한 것을 알 수 있고,


페이지의 Fan 숫자 또한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 한 주동안 1,829명의 방문이 이루어 졌는데, 이는 그 전주의 172명에 비교하면 무려 1,000% 이상에 달하는 트래픽 상승을 이루어 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볼 수 있듯이, 문화 홍보 활동은 중요합니다.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는 것처럼, 한국또한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가 보다 쉽게 체험을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전략을 구상해야 합니다.

단지 부스만 차려놓고 한국 홍보 자료만 서서 나누어 주는 그런것 말고,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그런 방법들 말이죠.

행사에 고구려 무사복을 입고 참여했던 루마니아 출신의 Radu군의 입에 "고구려"라는 단어를 붙여놓은 것처럼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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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10.11.26 09: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만히 앉아서 기다린다고 소비자들이 물품을 구하거나
    방문하진 않겠죠. 통계자료를 보니 엄청난 팬이 생기신 것 같네요.ㅎ

  2. Favicon of https://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10.11.26 1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가가는 홍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어제 우리 딸 학교에서 행사가 있었는데, 한국 음식 파티를 했습니다.
    외국에 나와 있는 우리 모두 적극적으로 한국문화 알리기에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더 절실하게 느껴졌던 시간이었어요.

    • Favicon of https://closeup-usa.tistory.com BlogIcon retro! 2010.12.02 0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그러셨군요. 엄청나게 뿌듯하고 보람되셨을 것 같네요. 따님께서는 또 얼마나 즐거워 했을까요... 제가 다 흐뭇하네요 ^^ 감사합니다.

  3. Favicon of https://nixmin82.tistory.com BlogIcon 닉쑤 2010.11.27 0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시대에 딱 맞는 홍보 방법이었습니다. ^^

  4. 고릴라 2010.11.28 2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이팅입니다..!!!!!!!!!!!

  5. Favicon of http://nate.com/ BlogIcon 정보클럽 2011.06.02 0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정 보 /크 럽 ]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돈 벌어가며 평생홍보하자< http://37.ox.to

  6. Favicon of http://nate.com/ BlogIcon 정보클럽 2011.06.02 0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정 보 /크 럽 ]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돈 벌어가며 평생홍보하자< http://37.ox.to

 

Korea라고 하면 김정일 밖에 떠올리지 못하는 외국인들, 한국의 문화가 일본과 중국의 아류로밖에 생각하지 않는 외국인들, 할리우드로 떠나 영화속에서 닌자와 사무라이가 되어야 했던 이병헌과 비...

이러한 악순환을 우리 세대에서 끊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할로윈 고구려 프로젝트"가 그 7월부터 시작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아니요, 이건 기모노가 아니라 한복이라고요..." <- 할로윈 프로젝트란?

그제, 우체국에 들러 그동안 자식처럼 아껴왔던, SBS로부터 대여한 의상이 들어있는 3개의 큰 상자를 한국에 부치고 모든 행사가 종료되었습니다.

기업의 도움도, 기관의 도움도 없이 국민의 힘으로 이루어낸 쾌거

본 행사는, 기업의 후원도 없이, 관계 기관의 후원도 없이, 100% 순전히 국민의 힘으로 모든 비용을 충당해서 이루어낸, "국민 스폰서쉽"의 결과입니다.

400만원에 달하는 만만치 않은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고민하다, 도움을 요청했던 기관들에게 냉담한 반응을 듣고 서운한 마음과 좌절감에 포기할 뻔도 했지만,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지요.

1만 네티즌의 힘으로 한국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 모금 종료 당일, 기적적으로 100% 모금액을 달성한 그때의 그 감동을 느껴보세요 ^^


그리고, 이 날이 있기까지 도움을 주셨던 숨은 영웅들을 소개합니다.

말이 필요 없지요. 초대형 한류 동호회인 한류 열풍 사랑 "한열사" - 지난 7월 한국에 나갔을때부터 운영자이신 오경환씨와 이현배씨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해왔고, 이벤트에 대해 많은 아이디어를 준비했습니다.

성금이 모이지 않아 발을 동동구르던 10월 중순, 모금 종료를 며칠 남기지도 않은 상황에서 포기를 각오했던 그 순간, 한열사 회원님들을 중심으로 엄청난 후원과 지지의 물결이 몰려왔습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서 어려움을 알리시는 분,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에 글을 옮겨가신 분, 사비를 털어 직접 후원을 해 주시는 분...

천군만마를 얻어 모금에 탄력이 붙어 기적을 이루어 낼 수 있었습니다.

나의초원님을 비롯하여 수많은 회원님들이 마치 자신의 일인양 발벗고 홍보해 주셨고, 이로 인해 종료 당일, 무려 10,000명이 넘는 네티즌분들의 서명과 후원을 통해 모금액을 100%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뭐니뭐니해도 국민 모금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신 Daum의 사회공헌 팀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모금이 이루어져야 하는 특수성을 감안, 편의를 봐주시며 모금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모든 배려를 해주신 이미연씨를 비롯한 사회공헌 팀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이트 차원에서 펼쳐진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우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이러한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었죠.

헤이!코리안은 뉴욕을 본거지로 하는, 해외 한인을 위한 대표 포털사이트입니다. UCC 클래스를 통해 영어 수업반을 운영하기도 하며, 동시에 한글을 가르치는 수업반을 운영하며 한국 문화 전파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벤트에 사용될 의상과 소품을 담은 상자가 무려 5상자가 넘었습니다. 그리고 - 40명에 달하는 참가자들이 어디에서 옷을 입고 준비를 해야할지, 뉴욕에서 혼자 아파트에 사는 저로서는 도저히, 절대 감당할 수가 없는 고민거리였습니다.

이때, 너무나도 흔쾌히 장소를 제공해주시고,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뤄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Raymond Shim 사장님을 비롯한 이주원씨, Helen, 최심연씨, 은실씨, 벤자민, 마이클, 모한씨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뒷정리까지 완벽하게 도와주셨어요)

마지막으로, 하용화 회장님, 송정훈 수석 부회장님, 그리고 박재훈 실장님을 비롯한 뉴욕 한인회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애초에 20명의 팀을 만들어 퍼레이드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참가를 원하는 외국인들의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안타까운 상황이었습니다.

한국 문화를 느끼고 싶어 참여하고 싶은 친구들은 넘쳐나는데, 제가 마련할 수 있었던 자리는 20명밖에 없었으니까요.

무거운 마음으로 뉴욕 한인회의 문을 두드렸고, 너무나도 좋은 취지라며 서울시로부터 기증받아 뉴욕 한인회가 소유하고 있는 조선시대 경복궁 수문장 의상 15벌을 아무런 조건없이 무상으로 대여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더욱 많은 외국인 친구들이 한국 문화를 경험 할 수 있었고, 가슴속에 한국에 대한 좋은 추억을 마음껏 담아 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아리따운 여성분이 처녀귀신 의복을 5벌이나 직접 만들어주신 FIT의 인재 김연숙 양입니다 ^^


자, 그래서 여러분이 보여주신 정성이 어떻게 쓰여졌냐고요? ^^


이렇게 1원도 함부로 하지 않고 소중하게 쓰였습니다! ^^

Daum으로 부터 건네받은 국민 성금 $3332.34 에, NYU 동문님께서 기부하신 $300을 합쳐 $3,632라는 잔고로 시작을 했고, 마이너스 $83.68이라는 결과를 냈습니다. ㅎㅎ

깔끔하게 0으로 끝내려는 계획이었느나 수문장 의상을 브루클린에서 맨하탄까지 택시를 타고 운반해야 하는 등의 기존의 계획에 없던 상황이 발생하면서 약간의 출혈이 있었네요.

제가 기쁜 마음으로 메꿔 넣겠습니다.

여러분이 주신 정성과 뜻을 모아, 수많은 외국 친구들에게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이 값진 평생의 추억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순전히 우리의 힘으로 해냈습니다.

그동안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강우성 (retro!)
NYU KGSA 부회장
올림


그리고 보너스 - 지금까지 제가 기획해온 한국 문화 홍보 활동에 대해 뉴저지의 KBN 방송국에서 미니 다큐멘터리를 만들어서 소개해 주셨어요. 그동안의 노력과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네요! (집이 지저분해요 한국에서 돌아온 바로 다음날이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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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10.11.06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알았으면 어떤 식으로든 도움을 드렸을텐데 강우성님 블로그를 너무 늦게 알아서...
    아무튼 의미있는 할로윈이었네요.
    저는 집에서 동네 아이들 사탕주는 것으로 소심하게 끝냈습니다.;;

  2. Favicon of https://kth2337.tistory.com BlogIcon 일반인의 시선 2010.11.06 1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진 분이십니다.
    나라를 알리는 모습.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3. Favicon of https://googlinfo.com BlogIcon 원래버핏 2010.11.06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의 역사는 높으신 분들이 이루어 온게 아니라 백성들이 이루어 온거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죠. 그 핏줄이 어디 가겠습니까? ^^
    항상 도둑놈들이 높은데 앉아서 도둑질 해먹고, 위기에 처하면 수탈당하던 백성들이 그들을 위해서 한몸바쳐 나라를 구하지요. ^^

  4. Favicon of http://blog.jb.go.kr BlogIcon 전북의재발견 2010.11.06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할로윈이 너무 의미있는 일이 되어버렸네요 우리에게 ^^
    고생하셨구요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멋집니다 ^^

  5. Favicon of https://waarheid.tistory.com BlogIcon femke 2010.11.06 1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 할로윈 행사에는 더 많은 분 참여하길 바래봅니다.
    수고하셨다는 말 하고 싶네요.

  6. 휘영청 2010.11.06 2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할 것도 없이 감동입니다ㅠㅠ

  7. Favicon of https://catstory.kr BlogIcon 야옹서가 2010.11.08 0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을 알리는 꾸준한 활동 응원하겠습니다^^

  8. Favicon of https://nixmin82.tistory.com BlogIcon 닉쑤 2010.11.14 14: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이런일일수록 더 널리 알리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걸 보면 말이죠.

    다음에는 더 큰 행사로, 더 많은 분들이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지원도 좀 많이 받구요. ㅎ

  9. 2010.11.16 16: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저승사자, 처녀귀신으로 분장한 다국적 "한국 귀신 팀"이 뉴욕에 떴습니다.

한국하면 김정일밖에 모르던 그들에게,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개성있는 할로윈 캐릭터들을 선보였고,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무엇보다, 팀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외국인 친구들이 너무나 즐거워했고, 마치 8살짜리 어린아이마냥 신난다고 뛰어다녔습니다.

그들의 가슴속에는 평생 있지못할 소중한 추억을, 그리고 그들의 머리속에는 한국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었지요. (벌써 내년 퍼레이드에도 또 참가할까냐고 묻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또 해야겠지요? ^^)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했습니다.

그날의 비하인드 스토리! 사진으로 공개합니다.

꺅!!! 처녀귀신이다!!! 뉴욕 1 Subway를 점령한 처녀귀신들

머리를 들고있는 Hey!Korean의 최심연씨 ^^

처녀귀신을 안무서워하네?

한복을 입고 너무 아름답다며 어쩔줄을 몰라했던 독일의 Sonja Lang - 나중에 예쁜 한복 꼭 선물해줄게! ^^

맹활약을 펼쳤던 미국 출신 처녀귀신역의 Amy양

고구려 개마무사 갑옷을 입게 될 파키스탄 출신의 Gibran Saleem - 덩치가 너무 커서 옷이 안들어가요 ㅎㅎㅎ

오늘 귀신들과 맞서싸울 고구려 장군 3톱중 둘

처녀귀신 소복을 5벌이나 직접 만들어주고 메이크업까지 담당해준 FIT의 김연숙양 ^^

이때는 멀쩡했던 처녀귀신역의 채명지양

하이티 출신 개구징이 Samson!

무사 갑옷을 예전부터 찜해놓았던 루마니아 출신의 Radu


인터뷰 한번 들어볼까요? ^^


수문장으로 맞서주마! Michael

다같이 찰칵

다국적 수문장팀

모두 들떠서...


옆집 한국 아저씨 같네요^^

메이크업 하는 장면

귀족도 피자 먹습니다 호주의 Anne과 독일의 Spela

'

Sonja는 제가 지킬게요!

자자 귀신과 맞서싸울 작전을 짜보자고

너무나도 많은 도움을 주셨던 Hey!Korean의 이주원씨 - 나중에 곤룡포로 갈아입고 신분 상승을 합니다.

필리핀 출신의 Zero - 좌중을 압도하는 퍼포먼스가 압권이었어요

사진기사 역할의 김태경양

제일 신났던 Gibran

고구려 귀족역할의 훈남 벤자민! 한국 티비 미수다와 진실 혹은 거짓에도 출연하여 낯익은 얼굴이죠? ^^

오늘 살살해!


머리손질좀 하고...

우앙! 이거 뭐야

난 신녀라우

귀염둥이 저승사자 Helen씨와 모한

아 갓 쓰기 어렵네 오마이 갓!

자!!! 이제 갑시다!!!!!!!!!!!


아 창쓰기 어렵네 창피해!

맨하탄 거리를 활보하는 한국팀

"사진좀 같이 찍읍시다" 흑인 아저씨의 요청 (가면때문에 흑인인지 백인인지도 모르겠네요) 이분에게도 홍보 카드 나누어주었죠 ^^ 한국 캐릭터임을 알려주기 위해.

Let's go!

어이! 다들 내 뒤로 숨어

"Korean Ghosts vs the KOGURYO-JOSEN Alliance" 한국 귀신팀 vs 고구려-조선 연합군 Daum과 네티즌 여러분 감사합니다!

으흐흐흐 다 죽었어...

보물같이 소중히 머리를 다루는 최심연씨

할머니 겁도 없으셔

제다이의 light saber에 맞선 고구려의 검을 받아라! 2살부터 태권도를 해왔다는 jeff (행사장에서 만났어요)


우리보다 더한녀석들이 있네...

출동~

왕을 보호하라

오늘 잘 되야 될텐데...

28가 홍보대사

한국 귀신 짱!


지하철역 즉석공연! ㅎㅎ

너는 우리가 안무섭니 ㅠㅠ

퍼레이드 시작!

처녀귀신 되고싶지 않으니 좋은 남자좀..^^

귀족 한복 의상이 잘어울리는 일본의 노리코

바람에 휘날리는 삼족오의 깃발

풍물패 장단에 맞춰 덩더쿵

엘비스 아저씨 ㅎㅎ

한국팀 등장이오!

경찰아저씨 어흥

꺅~ 사진좀 찍어줘요~

나 오늘 연예인이야



누구냐 넌? ^^

우헤헤

악! 파리인간이야!!!

사진사들이 엄청 모여들었어요

한국 티비와 인터뷰하는 Samson

행사장에 도착하자마자 여기저기서 터지는 플래시 세례 ^^
친구들과 모두 마치 영화배우가 된듯한 느낌이었습니다.



Korea라는 글자를 강조하는 저의 모습 ^^;;


 
감사합니다 ^^

근데 제가 어제 flickr 계정을 만들고 사진들을 올려서 외국인들이 보게 하려고 했는데 제 photostream에는 보이는데 검색에는 안나옵니다! 아시는분좀 도와주세요 - 아이디는 maschester ^^

더 많은 사진은 www.facebook.com/IFNOK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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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imecook.tistory.com BlogIcon 소춘풍 2010.11.04 0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흑인 귀신이 제일 멋있습니다.
    꿈에서 보면, >_<ㅋ

  2. Favicon of http://rashir.blog.me BlogIcon 비바 2010.11.04 0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재미있었겠네요^^
    그리고 모니터로 보는 제 가슴도 흥분되고 벅차 오르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 Favicon of https://closeup-usa.tistory.com BlogIcon retro! 2010.11.05 2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무엇보다도, 외국인 친구들이 즐겁고 신나게 즐기는 모습을 보고 기뻤어요.

      이렇게 모두다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면서 한국과 한국 문화에 대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거니까요! ^^

  3. d-_-b 2010.11.04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쭝꿔 놈들이 한국문화를 교묘히 자기들 소수민족문화로 소개하는 이 마당에

    한국문화의 올바른 홍보 부탁 드립니다 ^_^....귀신문화도 나름 흥미롭네요.

    P.s. 리플보시는 분들께....중국에서 조선족이 아니라 재중동포입니다.

    • Favicon of https://closeup-usa.tistory.com BlogIcon retro! 2010.11.05 2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이전까지의 전쟁은 영토 전쟁이었다면 이제는 정신을 침략하는 문화전쟁입니다.

      지켜내기 위해 맞서 싸워야죠!

  4. Favicon of https://sayhk.tistory.com BlogIcon 아이미슈 2010.11.04 1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리를 들고가는 여자분의 표정이 너무 의연합니다.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5. Favicon of http://www.hpprinting.co.kr BlogIcon 해피프린팅 2010.11.04 1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먼 타지에서도 한국문화를 알려주셔서 국민으로서 감사드립니다. 정말 수고하시네요ㅠㅠ
    정말 재미있어 보입니다! ^^ 외국인들도 모두 즐거워 보이네요!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니 덩달아 더 뿌듯하기도 합니다 ^^

    • Favicon of https://closeup-usa.tistory.com BlogIcon retro! 2010.11.05 2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렇게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니까 힘이 든다는 생각을 할래야 할 수가 없습니다.

      정말 뿌듯했어요... 외국인 친구들이 코구료 코구료~ 하면서 좋아하고, 한복 한복 하면서 좋아하고...

      이제 중요한것은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그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계획입니다.

    • Favicon of https://closeup-usa.tistory.com BlogIcon retro! 2010.11.05 2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렇게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니까 힘이 든다는 생각을 할래야 할 수가 없습니다.

      정말 뿌듯했어요... 외국인 친구들이 코구료 코구료~ 하면서 좋아하고, 한복 한복 하면서 좋아하고...

      이제 중요한것은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그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계획입니다.

    • Favicon of https://closeup-usa.tistory.com BlogIcon retro! 2010.11.05 2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특별히 댓글 두개 달아드렸습니다..........ㅋㅋ

  6. Favicon of http://cafe.daum.net/lovehanstyle BlogIcon 한복매니아 2010.11.04 1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고생하셨고 뿌듯하고 감동입니다^^ 저는 한복이 너무 좋은 20대인데요 저같은 사람들이 모일 다음 카페를 만들었어요~한복이 참 예쁜데도 우리나라에 실상 실생활에서도 한복을 입는 사람들은 거의 없잖아요 한복을 즐기실 젊은분들 초대합니다!!!!!
    "한복 매니아"라고 검색하시고 가입해주세요~~

    • Favicon of https://closeup-usa.tistory.com BlogIcon retro! 2010.11.05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아! 정말 훌륭합니다...

      우리의 것, 훌륭한 우리의 문화와 전통이 있는데도 이를 천시하고 아끼지 않는다면 우리의 정체성은 사라져 버립니다.

      이렇게 젊은 분들이 한복을 입는다니 너무 감격스럽네요.

      저는 나중에, 그럴 능력이 된다면

      "한복의 날"을 만들 생각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입할게요!

  7. Favicon of http://easygoing39.tistory.com BlogIcon 카타리나 2010.11.04 1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한국 귀신들이 활약을 했군요
    우리에겐 무서운 처녀귀신인데 말이죠 ㅎㅎ

    • Favicon of https://closeup-usa.tistory.com BlogIcon retro! 2010.11.05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그러게 말입니다.

      항상 우리곁에 있는거라 별다르게 생각치 못한 것들을 외국인들은 좋아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처녀귀신과 저승사자가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

  8.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10.11.04 1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집니다.
    준비하시느라 그동안 수고도 많이 하신 것 같던데
    이렇게 좋은 결과 얻으신 모습보니 마음이 뿌듯합니다.ㅎ

    • Favicon of https://closeup-usa.tistory.com BlogIcon retro! 2010.11.05 2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펨께님 감사합니다!

      장롱속에서 잠들어있는 한복을 보면서...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저도 너무나 잘 압니다...

      한국에서조차 한국의 모습이 사라져가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으니까요.

      이제 우리는 깨어나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영토를 침탈하기 위한 전쟁이었다면, 21세기는 정신을 침탈하는 무서운 문화 전쟁입니다.

      이미 우리는 일본과 중국의 공세에 밀리고 있어요.

      우리의 이러한 행동은, 우리의 정체성을 찾아 우리 자신을 지키려는 저항 운동입니다.

      위대한 전쟁, 문화 독립을 위해 다같이 힘써요!

  9. 베브 2010.11.04 2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곧 중국에서 지들 귀신이라고 홍보할꺼다. 울나라 외교부는 조용히 있을꺼고 ㅋ

  10. sunae 2010.11.04 2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재밌게 잘봤네요. 그날 일 때문에 뉴욕에 있었는데, 저런 행사가 있는줄 미리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 좀 아쉽군요.. 내년에도 꼭 해주세요. 보러갈게요.

  11. Favicon of http://www.unny.com BlogIcon preserved flowers 2010.11.05 0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게 적극적으로 보여주면서 홍보하는게 가장 중요하겠어여

  12. Favicon of https://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10.11.05 1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우성님 정말 멋지십니다!!!!
    펨께님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저도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데, 저는 뭐했나 싶기도 했답니다, 반성.ㅎㅎㅎ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closeup-usa.tistory.com BlogIcon retro! 2010.11.05 2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안녕하세요 초록누리님!

      외국에 나가면 애국자가 된다는 말, 아무래도 우리가 몰랐던 우리의 모습을 보다 객관적으로 보게 되기 때문일겁니다.

      아직 헤쳐나가야 할 일들이 많지만, 우리 모두 함꼐 한다면 뭐, 쉬운일이 되지 않을까요? ^^

      자주 뵈요!

  13. Favicon of http://blog.naver.com/uu_i_op1 BlogIcon 배코 2010.11.06 1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렇게 하고 싶습니다!
    언젠가 대학생이 되고 성인이 되어 외국에 나갈 일이 생기면
    한복입고 다녀야겠어요 ^^

  14. 휘영청 2010.11.06 2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많은 외국인 분들이 한국 귀신 홍보에 도와주었군요.너무 감사하단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두번째 동영상에서 꽹과리 치고 장구 치는 소리에 춤추는 외국인분들이 너무 귀엽군요^^

  15. Favicon of https://nixmin82.tistory.com BlogIcon 닉쑤 2010.11.14 14: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으로 보니 저도 긴장이 되네요. ㅎㅎ

    정말 다들 영화 배우들 같습니다~

    얼마나 가슴 벅차셨을지... 크흐... 저도 저 자리에 있음하네요.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캐나다라 그런지 한국 동영상은 버퍼링이 느려서 안 보여요 ㅎ
    북미 쪽 분들은 유튜브가 더 빠르고 좋은 듯 합니다. ^^;

  16. 2012.09.07 1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Wow! 그 사무라이 코스튬 정말 멋진데요?"

"Beautifl! 그 게이샤 의상 너무 아름다워요"

"Amazing! 저도 기모노 입어보고 싶어요!"


2010년 10월 31일 뉴욕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할로윈 축제인 "New York's Village Halloween Parade"가 열렸습니다. 종교적인 유래에서 벗어나 이제는 미국의 문화를 대표하는, 세계인이 즐기는 즐거운 파티문화로 발전한 본 행사에는, 무려 5만명이 넘는 참가자와, 200만명의 관람객, 그리고 전세계로 중계되어 1억명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초대형 행사입니다.

이미 예전부터 자국의 문화를 상품화하고 개발하는데 발빠른 걸음을 해 온 일본과 중국의 노력 덕에, 미국 시내 여느곳의 할로윈 의상 상점에서는 기모노, 닌자, 게이샤, 사무라이는 물론, 강시, 이소룡, 중국의 팬더곰등의 캐릭터를 손쉽게 구입하고 할로윈을 즐기는 미국인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한국 하면 떠오르는 것은 오직 "김정일"뿐...

하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는 김정일 코스튬을 제외하고는 그 무엇도 없는 현실에서, 외국인들의 눈에 비친 우리의 모습은 너무나도 특색 없고 존재감이 없으리라는 것을 잘 알수 있지요.

할리우드로 야심차게 진출한 이병헌, 정지훈, 장동건이 닌자와 사무라이가 되어야 했던 것, 이로인해 많은 한국인들이 아쉬움 섞인 한탄을 해야 했던 것. 미국 드라마 "Lost"에 한국의 모습이 왜곡되고 허술하게 나와 제작진과 입씨름을 해가며 한국의 제대로 된 모습을 그리고자 했던 김윤진등... 우리가 아는 한국의 모습과, 그들이 아는 Korea의 모습은 너무나도 다릅니다.

게다가, 한국의 문화를 개발하고 상품화 하기도 늦은 이 시점에, 한국의 유수 콘텐츠 제작업체들은 "검증된 캐릭터", 그리고 "돈이 되는 캐릭터"인 일본과 중국의 캐릭터들을 앞다투어 개발하며 자신들의 배를 채우는데 급급한 실정입니다.

아무리 한국의 캐릭터 회사가 일본과 중국의 캐릭터들을 만들어 세계에서 떼돈을 벌어 들인들, 궁극적으로 이는 일본과 중국의 문화 산업을 배불리는 근시안적인 행태이며, 이러한 인식이 우리사이에 팽배한 상태로 지속된다면 일본과 중국 사이에서 우리의 문화는 어느샌가 자취를 감춰 버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젊은이들의 거리에 사방을 뒤덮고 있는 일본식 선술집 "이자카야". 이곳에 "맛코리"를 먹으러 가야만하는 참담한 현실이 마음이 아픕니다.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는 절박함에, 생각만 하고 실천으로 옮기지 못한다면 안된다는 사명감에, "문화 캐릭터 박람회"인 할로윈 퍼레이드에 한국팀을 만들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다국적 외국인들과 함께 만든 35명의 한국팀... 한국에 대한 선입견에 맞서기에는 역부족

지구촌 방방곡곡에서 날아와 뉴욕의 UN본부에서 인턴을 하는 외국인 친구들을 주축으로, 35명에 달하는 대형 한국 캐릭터 팀을 만들었습니다.

한국의 귀신들인 처녀귀신과 저승사자에 맞서 고구려 장수들과 조선의 수문장들이 왕족들을 지켜낸다는 설정으로 진행된 저희 퍼레이드는 그렇게 힘차게 발을 내딛었습니다.

길 양쪽으로 엄청난 관람객 인파가 몰려들었고, 너나할것없이 카메라를 들이대며 같이 사진을 찍기를 요청하는 그들을 보며, 뿌듯함을 느끼며 행진을 계속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저기서 들리는 감탄의 목소리에 오히려 저희는 힘이 빠질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기모노 정말 멋진데요?"

"게이샤 의상 끝내줍니다!"

"사무라이 코스튬 최고입니다!"

속이 많이 상했습니다. 처음 몇명에게는 기죽지 않고 외국 친구들과 함께

"이건, 기모노가 아니라 한복이라구요!"

"저희는 사무라이가 아니라 고구려 무사입니다"

라고 설명을 하다가, 이것은 우리가 어떻게 해 볼수있는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지요.

일본과 중국의 그늘에 가려 한국이란 나라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그들 앞에, 35명이라는 저희의 힘으로 맞서 싸우기에는 너무나 역부족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벌써 본 이벤트 기획 단계부터 예상하고 있던 반응이었습니다. 저희는 이것을 바꾸고 바로잡기 위해 용기를 내서 나온것이고요.

사무라이, 닌자, 게이샤로 불리는게 자존심이 상하고 두려워 시도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테니까요.

한국 문화를 홍보하는 홈페이지로 유도하는 작전 개시

느끼셨겠지만, 저희가 일일이 한사람 한사람에게 "이것은 기모노가 아니라 한복이오" "나는 고구려 무사라오"라고 말해주며 바로잡으려 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고, 파티를 즐기러 온 그들에게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본 행사에 참가하는 캐릭터들을 설명하는 홈페이지 (www.facebook.com/IFNOK2010)을 미리 준비해 놓았고, 1,000장의 미니 유인물을 나누어 주면서 방문을 유도, 이곳에서 자신들과 찍은 사진을 구경하면서 자연스럽게 교육이 이루어 지도록 한것이지요.







이를 통해서, 준비된 페이지를 방문해서 사진을 구경하러 온 관람객들이 한국의 문화에 대해서 보다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할 수 있는것입니다.

"아! 처녀귀신이라는게 이런 거였구나?"

"한국에는 저승사자라는게 있네, 재밌다"

"내가 사진을 찍은게 일본 사무라이가 아니라 고구려라는 나라의 무사였구나"

"세 발 달린 저 새가 Samjogo라는거구나! 나도 다음에 저걸 넣어서 스티커 한번 만들어 봐야지"

"경복궁을 지키는 수문장들 정말 멋진데? 한국에 가서 직접 보고싶다!"

이를 위해서, 해당 페이지에 영문 고구려 사이트인 www.mykoguryo.com과 한국 관광공사 영문 사이트인 www.visitkorea.or.kr 을 소개하여 직접적인 한국 방문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또한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이미지 공유 사이트인 'Flickr"에 어제 찍은 사진을 올리고, 이 사진들을 "사무라이"가아닌 한국의 "Koguryo Musa"로 설명하면서 그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지요. 저승사자, 처녀귀신, 수문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전 세계인들이 방문하는 사이트에 한국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잔뜩 올려 홍보- 한국의 이미지를 각인 시키는 방법입니다.



20 kg 갑옷보다 더 무거웠던 것은, 우리 세대에서 이뤄내야 하는 "문화 독립"이라는 숙명의 무게

사실 전 진주강씨 은열공파로써 고구려 강이식 장군님의 후손입니다 ^^

하루종일 20 kg에 달하는 갑옷을 입고 행진을 하며, 홍보 자료를 나눠주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갑옷이 무거워서, 몸이 힘들어서가 아니었습니다.

이는 무엇보다도, 아직도 문화적으로 독립하지 못한 우리의 모습과,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 나섰던 많은 사람들을 보며, 우리 세대에서 반드시 이뤄내야하는 "문화 독립'이라는 숙명이 무겁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뉴욕한인회에서 자신들도 빠듯한 재정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본 이벤트의 취지에 감명하여 15벌에 달하는 조선시대 수문장의상을 무상으로 대여, 더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배려 받은 것 외에는 그 어떤 곳으로부터도 (Daum과 한열사를 비롯한 네티즌 분들은 물론 이지만) 도움을 받지 못했던 것이 무겁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대한민국은 문화 자주국입니다.

불과 100여년전, 우리의 이름을 빼앗기고, 우리의 영토를 빼앗기며 우리의 문화까지 말살당할뻔 했습니다.

21세기 총칼없는 문화 전쟁에서 우리는 벌써 일본과 중국의 공세에 밀려 우리의 문화가 없어질 위기까지 처한 상황입니다.

우리는 이제 그 심각함을 느끼고 총과 칼을 집어 들어야만 합니다.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경제의 기적은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많은 문화자원이 있습니다.

유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무엇이 어렵겠습니까?

작년 할로윈에, 곱게 차려입은 한복을 입고 지나가는 한인 여학생을 본 또 다른 한국인 학생이 "쪽팔리게 왠 한복이야"라며 핀잔을 주는 것을 보고 저희는 갑옷과, 한복과, 처녀귀신과 저승사자 의상과, 수문장이 되었습니다.

본 행사에 참가한 절반 이상이 전세계 방방고곡에서 온 UN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는 외국인 친구들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이들이, 본국으로 돌아가 외교관이 되고 정치인이 되었을때, 한국에 대해 좋은 감정과 기억을 갖고 그 자리에 올랐을때, 우리는 이러한 "친한파" 네트워크를 통한 엄청난 국가적 자산을 얻게 되는것입니다.

그중 한 외국인 여자 참가자가 했던 한마디가 바로 우리의 문제점을 너무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한복이라는 의상을 입게되서 너무 행복하다. 기모노는 알지만 한국 사람들이 한복을 입는 모습을 본 적이 없어서 이런 훌륭한 의상이 있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지난 여름내내 한국에서 일을하며 지냈던 외국인 참가자의 말입니다. 한국에서조차 한복을 보지 못하고, 이제서야 우연한 기회에 한복을 접하게 된 것. 아이러니하고 부끄럽지 않습니까?

귀신보다 더 무서운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살아 있으면서도 영혼이 없는 귀신처럼 이곳 저곳을 떠도는 것...

한국인임에도 한국인으로 살지 못하는 것, 정체성이 없어 일본인양 중국인인양 이곳 저곳을 떠돌아야 하는 것...

이것보다 더 끔찍한게 어디 있겠습니까?



NYU KGSA 부회장 강우성 올림

P.S: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더 자세한 후기를 통해 인사드리겠습니다.

본 행사에 관한 내용이 SBS, MBC, KBS 뉴스를 통해 소개되었습니다.

처녀귀신 나오자 "꺅!"…핼러윈 '한국캐릭터' 인기 (SBS)

핼러윈 축제에 한국 캐릭터 첫 등장 (KBS)

 

행사 전부터 한국팀의 사진을 찍기위해 모여든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





2010. 11.25 업데이트 - 통계로 본 할로윈 퍼레이드 한국 문화 홍보 효과는?

 

Posted by re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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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10.11.02 1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유럽에서 살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카니발 행사때
    딱 한 번 한복을 입어봤네요.
    한복의 아름다움에 칭찬을 마다하지 않던 사람들
    한복이 우리나라 고유의상인줄 몰랐을때 실망감이 컸지요.

    • Favicon of https://closeup-usa.tistory.com BlogIcon retro! 2010.11.04 0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펨께님의 그 마음 저도 잘 압니다.
      이렇게, 후발주자인 한국이지만 더욱 열심히 노력한다면 언젠간 기모노를 보고서도 한복이라고 하도록 만들수 있을겁니다.

  3. 월아 2010.11.02 1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타지에서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전 지금 관광통역안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준비하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비록 국사 필기시험볼때 근/현대사 부분은 아프고 슬프기에 쬐금(?)회피도 했었지만
    우리나라를 똑바로 알고 알리기 위해서는 당연히 알아야 생각합니다.

    아직도 독도, 간도, 동북공정등을 비롯하야 특히 중국은 미래 한국이 통일할것을 대비해서 평양땅이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할것을 준비하고 있다하네요....정말 큰일이지 싶습니다..

    곧 2주 뒤에 2차 외국어 면접시험이 있습니다.
    꼭 합격해서 글쓴이님처럼 올바른 한국문화, 역사를 알리고 싶습니다.
    그때 한복을 입고 해볼까요?ㅎㅎㅎ

    다시한번 제가 무엇을 해야할지 느끼게 해주는 글입니다.
    타지서 더 고생하시구요^^

    • Favicon of https://closeup-usa.tistory.com BlogIcon retro! 2010.11.04 0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월아님!

      월아님과 같은 분들의 역할이 정말 중요합니다. 재작년 여름에, 가족과 함께 경주에 놀러갔던 적이 있습니다.

      첨성대를 구경하러 갔는데 유적지 주변을 너무 허술하게 관리하고 있어 이에대해 가이드분께 훼손의 위험이 있지 않느냐라고 물어보았더니 "원래 그렇다'라는 대답이 돌아오더군요.

      우리것을 제대로 알고 아끼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할까요.

      앞으로 꼭 합격하셔서 제대로 된 우리의 문화를 알리는 중역을 맡아 주시기 바랍니다.

  4. Favicon of https://une-feuilles.tistory.com BlogIcon 잎새하나 2010.11.02 2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일을 하셨네요^^

  5. 휘영청 2010.11.02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고 많으셨습니다!
    예상했던 일이지만 처녀귀신과 고구려무사를 보고 사무라이라느니 게이샤라느니 라는 말을 들었다니 저로써도 많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사이트에서도 알리는 등 잡초처럼 밀어붙이면 한국이 뿌리를 내릴 것입니다!

    • Favicon of https://closeup-usa.tistory.com BlogIcon retro! 2010.11.04 0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휘영청님 또 응원해주러 오셨군요! ^^

      맞습니다. 이렇게 잡초처럼,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두드리다보면 언젠가는 사무라이도 무사로, 기모노도 한복으로 불리우는 날이 오겠지요! 화이팅!

  6. Leons 2010.11.03 0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하셨습니다.
    아직 우리나라 문화 캐릭터를 일본 또는 중국으로 인식하니 홍보하실때 상당히 답답하셨을거 같습니다.
    더욱더 한국을 잘 알려졌으면 바램입니다.
    그나저나 강우성 님께서 사진 업로드 하고 계신다고 하셨는데 강우성 님 플리커 주소 궁금해요. ㅎ

    • Favicon of https://closeup-usa.tistory.com BlogIcon retro! 2010.11.04 0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답하고 많이 실망감이 들기도 했지만 오히려 큰 자극이 되더라구요 ^^

      maschester가 제 플리커 아이디인데 올린 사진이 검색이 안되요! 저는 보이는데... 이거 어떻게 고치나요? ㅠㅠ

  7. 늴리리 2010.11.04 2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이렇게 멋진 일을 하시는 분이 계셨군요ㅠㅠㅠ
    정말 존경스럽고 아직 학생이지만 나중에 능력만되면 retro!님과 비슷한 일을 하고 싶어요.ㅎㅎ
    아직은 해외에서 우리나라의 문화가 인지도가 없지만 나중에는 반드시 한국의 문화라고 인식하고 좋아할 날이 올겁니다! 힘내세요!

    • Favicon of https://closeup-usa.tistory.com BlogIcon retro! 2010.11.10 1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늴리리님! ^^

      지금 갖고 계신 마음을 잊지 말고, 갖고 계신 재능을 맘껏 뽐낼 수 있는 그런 날이 오길 기대할게요. 님께서 꿈꾸고 계신 그런 날이 올 겁니다.

  8. Favicon of http://blog.daum.net/sun-pkj-noon/ BlogIcon 짱똘이찌니 2010.11.05 1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벼운 블로그 글들만 보다가 이렇게 깊이 있는 글을 보니 다시 생각하게되네요.
    펨께님 블로그 타고 들어 왔는데 펨께님이 추천하고도 남을 만큼 넘치는 분이시네요. ^^

    한국에 대한 외국인들의 인식이 아직도 저 수준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답니다.
    국가경쟁력 23위로 어느 나라와 견주어되 뒤쳐진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색다른 글이군요!

    • Favicon of https://closeup-usa.tistory.com BlogIcon retro! 2010.11.10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짱돌이찌니님 안녕하세요!

      네, 외국에서 생활하면 모두 애국자가 된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저도 다시 생각하게 돕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한국과, 그들이 알고 있는 Korea는 너무나도 다르기 떄문입니다. (좋은 쪽이 아니라 아쉽죠)

      경제 대국이지만 아직 문화 소국이라는 점을 항상 피부로 느끼며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제가 할 일또한 이러한 문제점을 바르게 알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재능있는 많은 분들의 힘을 모으는 것입니다 ^^

      계속 응원해 주세요~

  9. 2010.11.05 1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Favicon of http://blog.daum.net/projung21/ BlogIcon 카페골목 2010.11.05 1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좋은 일 하십니다^^
    저도 외국을 다녀보면, 요즘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안타까움을 많이 느낍니다.

    • Favicon of https://closeup-usa.tistory.com BlogIcon retro! 2010.11.10 1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카페골목님 감사합니다 ^^

      네, 아직 우리가 노력해야 할 부분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도, 카페골목과 같은 의식있는 분들이 더 많아서 조만간 바로 잡히지 않을까 합니다.

  11. Favicon of http://blog.naver.com/uu_i_op1 BlogIcon 배코 2010.11.05 2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홍보 전문가가 되고싶은 대한민국의 학생으로서 정말 천번만번 고맙다는 말씀밖에 못드리겠네요
    염치없는 말이지만 조금만 더 노력해주세요
    저도 몇년 후에는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테니 도와드리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closeup-usa.tistory.com BlogIcon retro! 2010.11.10 1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배코님,

      감사는요~ ^^;;

      배코님처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니까 힘을 내서 용기를 갖고 행동할 수 있는건데요...

      네, 계속 열심히 하면서 노하우도 축적하고 공유하도록 최선을 다할게요.

      배코님도 지금 마음을 잃지 말아주세요!

  12. 꽃기린 2010.11.06 0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멋진 분이시군요~
    펨께님 방에서 건너 와 보았다지요....
    좋은 글 잘 보고 갈께요^^

    • Favicon of https://closeup-usa.tistory.com BlogIcon retro! 2010.11.10 1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꽃기린님 감사합니다 ^^

      펨께님 덕분에 정말 좋은분들 많이 만나뵙네요...

      이거 보는눈이 많아서 이제 더욱 정신 바짝 차리고 노력해야 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13. 까꿍 2010.11.06 16: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환상적이네요!!!!!! 솔직히 한국 기생들의 한복도 이쁘지만, 궁중의상은 진짜ㅜㅜ환상적이에요. 확실히 조선시대보다 삼국시대 의상이! 저 자명고 보고 이쁜 한복보고 얼마나 반했는지 몰라요ㅜㅜ 이렇게 좋은 일을 해주셔서 감사해요! 워홀러로 각국을 돌아다닐 계획을 지니고 있고 세계일주도 하고 책을 내려고 마음먹고 있는 고3학생입니다! 저도 한국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절대 타국에서 한국인의로써의 긍지와 자부심을 잃지 않겠어요! 비싸겠지만 고운 한복한벌 맞춰서 들고다니면서 저런 행사에 자주 참석해야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closeup-usa.tistory.com BlogIcon retro! 2010.11.10 1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습니다.

      세계에 어디에 있던, 우리를 돋보이게 하는 것은 바로 우리만이 갖고 있는 문화 자산입니다.

      까꿍님의 지금 훌륭한 마음 절대 잊지 말고 계속해서 노력해 주세요!

      저도 더욱 노력할테니까요. ^^

  14. Favicon of https://nixmin82.tistory.com BlogIcon 닉쑤 2010.11.14 1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지게 실행하셨네요.

    죄송하게도, 요즘 이웃들 글을 둘러보지 못해서 이제서야 글을 보게 됐습니다.
    왠지 슬럼프 비슷하게... 무기력해져서요.. ㅎㅎ

    여튼, 계획하신데로 잘 진행되서 다행입니다. 아이디어도 정말 멋지네요. 페이스북으로 유도한것 말이죠.
    게이샤, 사무라이 이런말은 정말 기운 빠질듯 합니다. 휴...

    아직 갈길이 멀지만... 이렇게 노력하시는 분들이 있기에 앞날은 아직 밝다고 생각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참여하신 모든 분들꼐도 감사드리고 싶네요. ^^

  15. 자연지기 2010.11.16 1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이 많으시네요.

  16.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1234 BlogIcon Jun 2010.11.23 1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나 자주 보고 있는데 글 남기는 건 처음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한국을 알리는 데 엄청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노력하고 싶습니다.
    사진 보니 아주 뿌듯하고 자랑 스럽네요 ^^

    정말 한복의 날이 지정 되어 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열심히 하자구요!! ^_^

  17. BlogIcon 느티나무 2010.11.24 0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나 얼굴만 멋있으신게 아니라 하는 일까지 이렇게 바람직하시다니 완전 훈내나네요.ㅋㅋㅋ

    저번에 tv보다가 뉴스에서 본 거 같은데 이렇게 블로그를 통해 다시 보게 되다니 너무나 신기하네요.^^

    정말 수고 많으셨고요, 항상 마음속으로 응원하는 대한민국 국민들 생각하시면서 힘내셨음 좋겠어요!! 고맙습니다^^

    아자!!!!!!!!!!^-^

    • Favicon of https://closeup-usa.tistory.com BlogIcon retro! 2010.12.09 1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쿠 느티나무님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
      사실 TV 뉴스에는 소개되지 않은 부분도 많았는데 이렇게 비하인드 스토리도 접하시게 되었네요! ㅎㅎㅎ

      네, 저 혼자 하는 일이 아닌, 많은 분들의 염원을 담아 하는 일이라 생각하고 항상 진실된 마음으로 힘을 내겠습니다! ^^

  18. Favicon of http://bluepango.net BlogIcon Bluepango 2010.12.06 1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도 훌륭한 일을 하시고 계십니다. 멀리서나마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19. 2013.01.14 1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 Favicon of https://loveline.tistory.com BlogIcon 메이러브 2015.04.02 2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이런 블로그를 제가 왜 몰랐나 싶네요...
    나라에서 상을 줘야 할 것 같아요.

    뭐라 길게 적었는데.. 내용이 내가봐도 뭔 말인지 몰라서 그냥 위에 두 줄로 패스 할게요 ㅎㅎ

  21. Favicon of https://tood-re.tistory.com BlogIcon 먹튀 검증 2018.08.11 1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불과 열흘 전만 하더라도 포기를 생각했었습니다. 세계 최대의 축제인 "뉴욕 빌리지 할로윈 퍼레이드"를 통해 5만명의 참가자, 200만명의 관객, 그리고 전세계 1억명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그 중심에서, 일본과 중국의 문화 캐릭터가 넘쳐나는 그 곳에서, 우리만의 캐릭터를 선보이며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자 시작했던 겁없는 도전이, 예상보다 더딘 걸음을 하여 상당히 비관적인 상황이었기 때문이지요.

세계인들이 즐기는 문화 행사에 자연스럽게 한국의 문화가 녹아들어가게 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홍보한다는 기획으로 시작했던 첫 걸음이 정말 너무나 무겁고 힘이 들더군요.

행사에 필요한 예상 비용인 376만원을, 국민의 모금을 통해 마련하여 "우리의 힘으로 한국을 알린다"라는 메세지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이가 왜 중요하냐면, 국가 이미지 제고나 문화 홍보 활동은 단지 국가 기관이나 특정 단체에서 도맡아서 해야 하는, 아니 그들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우리 국민 개개인이 주인의식을 갖고 참여할때 이루어 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21세기 총칼없는 전쟁인 문화전쟁에, 우리 모두가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정체성을 갖고 힘을 모을때에, 벌써 일본과 중국에 밀려 절대적인 수세에 몰려있는 우리가 반격을 할 힘이 생기기 때문이지요.

말씀드렸듯이, 처음에는 너무도 힘이 들었습니다.


9월 18일, 모금 시작을 위해 500분의 서명을 받기 위한 청원의 글을 올렸고, 순식간에 500명을 훌쩍 넘는 서명을 받아 드디어 모금이 시작되었습니다.


마감일은 6일 남겨놓은 이 시점까지, 목표액의 40%에도 못미치는 예상외의 부진에 심각한 고민을 하고, 행사를 포기할 생각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의상 대여비용만해도 135만원에 달하는데 배송료와 기타 홍보물 제작을 하려면 엄두도 못 낼 정도였으니까요)

게다가, 더욱 마음이 아팠던것은, 바로 국민 모금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지지 않을때를 대비해서, 정 힘들때에만 도움을 요청하려 했던 이곳 현지의 몇몇 관련 기관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돌아온 것은 무관심 뿐이었다는 것이지요.

솔직히 이 부분이 가장 저와 많은 친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한국을 알리겠다는 순수한 열정으로, 누가 시키지도 않는데 스스로 나서서 행동하려는데에 있어 해당 기관에서 어떠한 지원조차 해주지 않는 걸 겪으며 크게 당황했기 때문이지요.

꿈이 꿈으로 그치지 않고 현실이 되도록 하려면 현실적인 도움이 절실했는데, 많이 서운하더군요.

미주 한국일보에 소개된 기사. 이때도 참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 삽시간에 퍼진 도움의 물결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날려 버릴수도 있다는 마음에 혼자 끙끙 앓며 밤을 꼬박 샜던 10월 초, 지원군이 등장합니다.

첫째로는 Daum의 청원 모금의 자체 프로모션을 통한 홍보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취지의 이벤트라도 홍보가 부족하면 무용지물. 역시 홍보 전문인 Daum의 사이트를 통해 프로모션 활동이 시작되면서 서서히 모금이 탄력이 붙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곧이어 등장한 또 하나의 천군만마 (千軍萬馬) - 바로 Daum의 대표 카페중 하나인 "한류 열풍 사랑 (한열사)"입니다.


23만명의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회원들이 모인 전세계 한인 한류 커뮤니티의 중심 "한열사"에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통한 지원사격에 나서주신 것이지요.

이번 7월, 제가 여름에 한국을 방문했을때 머리를 맞대고 본 행사를 기획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했던 오경환 (제이현님) 씨를 비롯한 운영진 여러분들이, 카페의 대문까지 할애해 본 이벤트를 홍보해 주시는 열렬한 후원을 등에 업고 엄청난 양의 후원이 시작 된거지요.

불과 6일전만 하더라도 지지부진했던 홍보활동이, 한열사와 다음을 중심으로 트위터, 페이스북등을 통해 엄청난 속도로 퍼지게 되면서 작은 기적의 씨앗을 심게됩니다.

"OOO에서 소식을 접하고 왔습니다"
"조그마한 금액이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이제 알고 늦게 찾아와서 죄송합니다"

응원의 댓글로, 후원금으로 힘을 모아 주셔서 결국, 공식적으로 모금이 종료된 어제, 불과 6일전만하더라도 40%에 불과했던 모금액을 초과달성하게되는 믿기 힘든 기적을 만들게 됩니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1만여명이 넘는 네티즌 여러분들이 모아주신 정성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동안 우리나라의 문화를 제대로 알리고 싶어했던 마음이 이렇게나 컸고 목말라 해 왔다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또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아무도 걷지 않았던 길이라 가는 길이 힘들고 두려워 잠시나마 포기를 생각했던 저에게,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다시 고개를 들라고 일으켜 세워 주신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크게 느꼈습니다. 혼자 가는 길이 아니라 이렇게나 많은 분들께서 함께 해주시고 같이 걸어가주신다는 것을요!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그토록 고대하던 날이 며칠 안남았습니다.

모든것을 마련해 주셨으니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계속 지켜봐 주세요!

한열사에서 홍보활동에 만사제쳐두고 힘을 쏟아주신 나의초원님과, 트위터에서 힘을 실어주신 lookslikelife님과 블로거 닉쑤님을 비롯한 수많은 네티즌분들께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 못 전해서 죄송합니다...) 고개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기적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진정한 영웅입니다.

NYU 대학원 한인 학생회 부회장
강우성 올림
 
* 미국 현지에서 facebook에 준비해 놓은 이벤트 소개 페이지 입니다. 아직 계속해서 준비중이지만, "고구려 캐릭터"와 "저승사자 & 처녀귀신"을 이용해 어떻게 자연스럽게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외국인들에게 홍보하려는지 이해하실 수 있을겁니다.

행사에 나가서 독특한 고구려 장수, 귀족, 저승사자, 처녀귀신으로 관심을 끌고, 그다음에 그들이 다시 이 홈페이지를 방문하도록 홍보 자료를 나누어 주어, 자연스럽게 "아! 고구려가 이런 나라였고 이러한 캐릭터가 이러한 역사에서 나온 캐릭터구나"라고 알 수 있도록 하려 합니다.

http://www.facebook.com/notes/international-friends-network-of-korea/join-us-for-the-38th-annual-new-yorks-village-halloween-parade-2010/15528997784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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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eons 2010.10.21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서양 국가에서는 한국을 잘 못사는 나라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있었고 한국을 전체로 북한이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있기도 하고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 있었기도 하였으며 우리나라 좋은 문화가 아직 알려지지 않은게 있어서 아쉽더군요.
    아무래도 이런거 말한거 실례가 될려나요? ㅎ
    할로윈 데이에 꼭 한국형 캐릭터를 잘 알려지길 바랍니다.
    화이팅 입니다. ^^

  2. gege 2010.10.21 1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핫. 저도 이거 서명했는데 처음 할 때는 사람들이 얼마 안되서 걱정 많이 됬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목표액이 달성되었다니 너무 기쁘네요!!
    할로윈 데이 때 우리 한국을 잘 알리면서 한국이란 이런 것이다 라는 것을 알렸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꼭 사진도 올려주셨으면 좋겠네요^^ 너무 궁금해서요~

  3. 던힐 2010.10.21 14: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채로 들어와서 현지어도 못하며 어리버리한 외교관들보다 백배는 낫네요.

  4. Favicon of http://2980woo.blog.me BlogIcon 유리고냥이 2010.10.21 1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은 88서울 올림픽 2002한일 월드컵을 개최하고 세계속에 한국을 널리 알리고
    알고 있을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 아직도 한국에 대해 자세히 아는 사람이 많지 않지요..
    삼성을 일본 브랜드로 알고 있는 외국인도 있으니까요
    그런 와중에 이런 멋진 일을 이루신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일을 시작으로 한국 문화를 전세계인이 알수 있는 그런날이 오길 기원합니다.

  5.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10.10.21 1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할로윈 데이에 좋은 결과 있기 바랍니다.

  6. 저도 모금 했었는데 2010.10.21 2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글로 보게 되니 반갑네요....

    행사 끝나고 사진들도 볼수 있게 되길^^

  7. 휘영청 2010.10.28 2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감동이네요ㅠㅠ저도 서명에 참여했었는데.
    이제 할로윈데이만 기다리면 되겠군요..

  8. Favicon of http://blog.daum.net/beautifulspace BlogIcon 김연화 2010.11.01 1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기사봤습니다. 수고 많으셨고 참 뿌듯하고 기쁩니다^^

  9. Favicon of http://blog.naver.com/dibrary1004 BlogIcon 국립중앙도서관 디토씨 2011.10.18 1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립중앙도서관 디브러리블로그 디토입니다.
    좋은 글 즐감하고 트랙백 걸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일본의 게이샤, 닌자, 사무라이, 그리고 중국의 강시, 이소룡, 쿵후 소녀가 함께하는 미국의 할로윈에, 김정일 이외는 이렇다할 한국의 캐릭터가 없다는 문제에 대해 고민하다 시작된 "뉴욕 할로윈 프로젝트".

우리의 캐릭터를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상품 개발을 하여 문화 산업을 활성화해야 할 이 시점에도, 한국의 많은 콘텐츠 제작자들은 '잘 팔리는 상품'인 일본과 중국 문화 캐릭터를 그대로 가져다 팔기만 하는 근본적인 문제...

이로인해, 외국인들은 한국의 문화가 일본과 중국 문화의 아류인 것으로만 착각하고, 우리의 문화는 세계시장에서 점차 그 입지가 줄어들고만 있습니다.

헐리우드로 떠난 이병헌은 닌자가 되어야만 했고, 장동건은 사무라이가 되어야 했으며, 전지현은 세라복을 입은 일본 여고생이 되어야만 했습니다.
 
Japanese냐 Chinese냐 묻는 외국인들에게 Korean 이라 말을 하면 북한과 김정일을 떠올리는 그들에게, 적극적으로 한국 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알려, 그들의 흥미를 자극, 그들의 손으로 직접 우리 문화를 개발하게 만들도록 하려는 의도로 이 프로젝트는 지난 7월 시작되었습니다.

마침 이번에 좋은 기회를 얻어, 5만명이 참가하고, 200만명이 관람을 하며, 무려 1억명의 시청자가 TV를 통해 지켜보는 세계 최대의 할로윈 이벤트인 제 37회 "New York's Village Halloween Parade" (www.halloween-nyc.com)에 뉴욕 대학교 학생들과, 현지인 친구들과 함께 팀을 이루어 한국 캐릭터 팀을 이루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동북공정을 통해 자칫하면 잊혀질 수도 있는 우리의 역사인 고구려를 기념하고 홍보하기 위해 지난 여름 한국의 방송국들을 방문, SBS의 "연개소문" 의상을 빌려 고구려의 캐릭터로 분장하여 전 세계 1억의 시청자 앞에 당당히 서려 합니다.

이제 할로윈까지 단 2주만을 남겨둔 지금, 우리를 나타낼 수 있는 "얼굴이 없는" 작금의 문제에 대해, 우리의 힘을 모아 무엇인가 해보자는 뜻으로 시작된 Daum의 국민 모금.

376만원의 목표 금액에 아직 절반에도 미치치 못하는 150여만원밖에 모이지 않았지만, 아직 그 꿈을 접기에는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html?id=98398 <- 아쉬움을 공감하시면 이곳에 가셔서 댓글이라도 달아서 응원해 주세요! ^^;;; 댓글 하나당 Daum에서 100원을 기부해 줍니다. 여러분의 힘으로 세계에 한국의 모습을 알릴 수 있는 몇 안되는 기회입니다)



자, 아직도 7일정도 남았습니다! 미국 현지에서 TV에서도 지금 할로윈 코스튬 광고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네요.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이제 하나 둘 씩 (재고 없음)으로 나오는 코스튬들이 보이네요.

물론, 일본과 중국의 캐릭터들은 항상 인기 만점이지요.^^



사실, 우리는 여기에서 부러움을 느끼고 끝나야 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들처럼 대등한 위치에 서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을 해야 하는것입니다.

물론, 쉬운 길은 '그러려니'하고 일본과 중국 캐릭터 복장을 하는 외국인들을 부러워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캐릭터 제작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돈벌기 쉬운 일본과 중국 캐릭터들을 예쁘게 꾸며서 팔기만 하면 되는거지요. 일본과 중국 캐릭터들로도 돈 벌기가 쉬운데 누가 애써 힘들게 인기도 없는 한국 캐릭터를 만드는 고생을 하겠습니까.

이러한 이유에서, 지금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는, 한국의 애니매이션 제작 업체가 제작한 중국의 쿵푸소녀와 일본의 닌자 소년 캐릭터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 캐릭터"라는 라벨을 달고 당당히 세계에서 팔리는 이 캐릭터들은 전세계로 수출이 되며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고 있지요. 아쉽게도, 이 캐릭터들이 더욱 인기리에 팔리고 유명해 질 수록 우리의 문화상품과 한국적 캐릭터들이 설 자리는 없어지지요.

생각해 보세요. 일본과 중국 캐릭터만 팔아도 떼돈을 벌 수 있는데 누가 고생하며 한국 캐릭터를 개발하고 내놓으려 하겠습니까?

하지만 사실 우리 이러면 절대로 안됩니다.

젊은이들의 거리에도 일본 문화의 상징인 이자까야가 도배하다시피하며 맛있는 사케와, 일본 민화와, 기모노를 입은 한국인 직원들 사이에서 우리도 모르게 일본의 문화에 심취하고 있는 이런 때, 우리는 정신을 차려야만 합니다.

21세기 총칼없는 문화전쟁에서 우리는 벌써 일본과 중국에 밀려 엄청난 수세에 몰려있습니다.

우리 문화가 알게 모르게 우리의 정신을 잠식하고, 뒤늦게 정신을 차려보려 하지만 이미 그때는 너무 늦었을 수도 있습니다.

중국이 동북공정을 통해 우리의 역사를 앗아 가려 했던것 (지금도 진행형이긴 하지만), 일본이 우리의 김치를 '기무치'로 CODEX에 등록하고 세계 표준을 차지하려 했던 것, 한복이 Hanbok이 아닌 "코리안 기모노"로 소개되야 하는 것... 이 모든것에 대해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다면 이미 늦은거겠죠.

하지만, 지금 여러분이 보여주시는 열화와 같은 성원, 세계인이 시청하는 미국의 할로윈 퍼레이드에 한국의 캐릭터들을 보내려는 저와 어린 학생들의 겁없는 도전에 보내주시는 격려를 보며 아직 너무 늦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자, 이제 우리는 맞서 싸울 총과 칼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문화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을 발굴하고 만들어, 우리의 문화산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폭발력을 갖춘 상품들을 개발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New York Village Halloween Parade"에 여러분의 큰 꿈을 등에 짊어지고 참가합니다.

비록 할로윈이 가볍고 떄로는 우스꽝스럽기도 한 파티의 장이지만, 저희에게는 절대로 장난도 아니고, 놀기 위해 참가하는 이벤트가 아닙니다.

한국의 문화가 점점 설 자리를 일어가는데 대한 안타깝고 절박한 심정으로 사명감을 갖고 진지한 마음으로 임하려 하는 자리입니다.

고구려 장수와 사진을 찍은 미국의 어린이가 훗날 헐리우드 유명 감독이 되어 고구려의 광개토대왕이 등장하는 영화를 만든다고 생각해보세요.

한국의 저승사자와 같이 사진을 찍은 미국의 어린이가 인터넷에 들어와서 한국의 문화에 대해 스스로 찾아 공부하는 장면을 상상해 보세요.

그리고, 다음에는 자기도 같이 하고 싶다며 어설프게나마 고구려 장수 갑옷을 만들어 참가하겠다는 미국인 친구들을 상상해 보세요.

몇년전 할로윈에 기모노를 입고 다니는 미국 여성보고 예쁘다고 하면서, 한복을 입고 지나가는 한국 여학생에게 "촌스럽게 왠 한복이야"라고 말했던 한 한국 학생의 비아냥은 너무나 큰 충격이었습니다.

비슷한 예로, 엉터리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가 가득한 티셔츠는 좋아라 입고 다니면서 우리의 한글은 천시하는 우리의 인식을 깨고자 했던 "한글 월드컵 티셔츠"를 상기해 주세요.

우리가 천시했던 우리의 한글을, 1,000명의 뉴요커가 입고 멋있다며 극찬을 했던 그 모습을 보며 한국의 네티즌들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서구 문화에 맹목적인 충성을 보이며 동경하는 우리 젊은 세대들이, 우리가 천시했던 우리의 한글을 좋아하는 뉴요커들의 모습을 보며 깜짝 놀라버린 거지요.


http://news.nate.com/View/20100610n01284&mid=n0809 “"가슴엔 ‘대한민국’… 뉴욕 물들인 붉은 셔츠 (동아일보)"

계속해서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불어 넣어야 합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일깨워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조만간, 우리의 한류 스타들이 일본과 중국 캐릭터 역할을 하지 않고 우리만의 캐릭터를 당당히 연기하는 그 날이 올 수 있도록, 먼 걸음이지만 가장 중요한 첫 걸음을 떼도록 하겠습니다.

왜냐면, 이것이 우리 세대의 운명이고 마땅히 해야만 하는 일일테니까요.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html?id=98398 <- 또 부탁드립니다. 댓글만이라도 남겨주시면 daum에서 100원을 기부해 줍니다. 큰 도움이 됩니다!

뉴욕대학교 대학원 한인 학생회 부회장
강우성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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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쪽빛마루 2010.10.15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에도 댓글 남긴 것 같은데 저건 한국 도깨비가 아닙니다.
    일제시대에 일본인들의 한국도깨비 죽이기로 일본오니가 한국도깨비인것마냥 퍼져버린겁니다.

    • Favicon of https://closeup-usa.tistory.com BlogIcon retro! 2010.10.15 1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쪽빛마루님 ㅎㅎㅎ

      아마 이번 퍼레이드에는 도깨비는 일단 빠질 걸로 예상됩니다. 지적해 주신 부분도 있고, 자금상의 문제도 있고 해서... 조금 더 공부하고, 사람들의 머리를 모으면 다음 번에는 정말 제대로 된 도깨비가 나올 수 있을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2. Favicon of https://nixmin82.tistory.com BlogIcon 닉쑤 2010.10.15 1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될 겁니다. 화이팅~~ ^^

  3. Favicon of http://blog.jb.go.kr BlogIcon 전북의재발견 2010.10.15 2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발상입니다. 할로윈 파티에서
    한국의 인지도를 더더욱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겠지요 ^^

  4. 제제 2010.10.16 0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저도 저것은 한국 도깨비가 아니라고 댓글을 달려고 했는데 ^,^

  5. 보사리 2010.10.16 0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할로윈에 관심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힘내세요!!
    하지만, 한국 콘텐츠의 부족은 확실히 문제인듯싶습니다.
    무엇보다도 타국 전통에 대해서는 멋있게 생각하면서도 정작 우리나라 전통문화에 대해서는 촌스럽다고 표현들 하죠.ㅜㅜ
    한국을 알리는 멋진 전도사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6. 호호 2010.10.20 2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금청원이 성공적으로 끝났네요!
    너무 축하드려요♥
    생각보다 사람들이 한국알리기에 많이 목 말라 있었던 거 같습니다.

    한국과 한국인을 대표해서 가신 만큼
    멋있고 당당한 KOREA의 모습을 떨치고 와주세용.

    여러분을 응원하는 분들이 한국에 참 많더라구요^^
    힘내시고, 나중에 후기도 볼 수 있었음 좋겠습니당:)

  7. Favicon of http://peter0317.tistory.com BlogIcon 제로드™ 2010.11.05 1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할로윈을 잘 치루셨나요?
    펨케님의 2010 블로거대상 추천을 보고 와보게 되었습니다.
    좋은 의도와 젊음을 가지고 추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구독신청했습니다. ~

일본과 중국의 캐릭터들이 판을치는 미국의 할로윈 축제.

5만명의 참가자와 전세계 1억명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세계 최대의 할로윈 축제인 "뉴욕 빌리지 할로윈 퍼레이드"에 참가하는 저희 뉴욕 대학교 고구려 팀이, 한국형 할로윈 캐릭터인 도깨비, 저승사자, 처녀귀신등과 함께 팀을 이루어 약 20-30명정도가 함께 세계인들 앞에 데뷰하려고 합니다.

미국의 Devil, 13일의 금요일의 제이슨, 엑소시트등의 공포 캐릭터에 맞설수 있는 한국형 할로윈 캐릭터는 무엇이 있을까요?




뉴욕 할로윈 퍼레이드"에 고구려가 등장! <- 할로윈 프로젝트에 대해 모르는 분들은 꼭 읽어주세요 ^^




이미 구성된 10명의 고구려 팀과 동시에 한국형 귀신 캐릭터들이 같이 행진을 하며, 용맹한 고구려 장수들이 한국의 귀신들과 맞서 싸운다는 컨셉으로 퍼포먼스를 할 예정입니다. 3명의 고구려 무사가, 7명의 고구려 귀족과 왕족들을 호위하고, 이를 해하려는 저승사자, 처녀귀신, 도깨비등과 맞서 싸우는 연출을 하는 겁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이 행사에 한국 문화에 목말라하는 한인 입양아들, 코리안 아메리칸 2-3세들, 그리고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외국인들을 대거 참여시켜 체험하고 느끼게 할 것입니다.

벌써 눈치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실은 이는 할로윈을 통해 한국의 캐릭터들을 외국인들에게 선보여 상품화도록 만들려는 의도입니다.

지금 미국의 할로윈 의상을 판매하는 가게에는 일본과 중국의 캐릭터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도 틈새 시장이 있습니다.

한국형 캐릭터인 저승사자, 도깨비, 처녀귀신등을 총 동원하여 우리만의 틈새시장을 공략, 시장을 선점하는 것입니다.

상상해 보세요. 할로윈 퍼레이드를 통해 전세계 1억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리 캐릭터들이 눈도장을 찍고, 외국인들이 이에 관심을 갖고 의상을 만들고 영화를 찾아 본다면 그 파급 효과가 얼마나 크겠습니까?

우리가 스스로 나서서 직접 한국 문화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해야 합니다.

지금, 이번 행사를 위해 필요한 비용을 모으기 위해 저희는 백방으로 뛰며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아직 목표액 376만원의 10%도 모으지 못했습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html?id=98398

  • Daum의 모금 청원을 통해, 직접 후원을 해 주시거나
  • 댓글만 달아주셔도 100원의 후원금을 Daum에서 적립해 준답니다.

꼭 도와주십시오!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실수록, 우리의 문화산업은 더욱 발전할 것입니다.

머지않아 헐리우드 영화에서 한국의 제대로 된 모습을 보게 될 날이 오겠지요.

미국 어린이가 엄마손을 잡고, "엄마! 나 Dokebi 입고 싶어!" 라고 하는 날도 오겠지요. 이렇게 하면 그들의 손으로 한국 문화 상품개발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NYU KGSA 부회장
www.koreabrandimage.com
강우성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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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쪽빛마루 2010.10.05 1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도깨비는 우리나라 도깨비가 아니라 일본도깨비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저승사자와 처녀귀신 코스프레 아이디어는 괜찮네요 ㅋㅋㅋ

  2. Favicon of https://hbhs.tistory.com BlogIcon 강철 나무꾼 2010.10.06 0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도깨비는 일본 도깨비에요. 우리나라 도깨비는 모양이 다르답니다. 윗 님처럼 저승사자 처녀귀신 에다가 구미호 도 있으면 좋겠네요. ㅋㅋ

  3. 메로니아 2010.10.07 1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고하십니다.

    꿈은 웅대하나 그리 큰 소득은 없을겁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 기업인

    삼성과 현대차가 메이드 인 코리아라는 걸 널리 알리지 않는게

    왜 그런지 곰곰히 생각해보길....


    기업가 마인드로 한국제란 걸 밝히지 않고

    일제로 생각하길 바라는 기업가....

    왜 그럴까요?


    ㅠㅠ


    님들도 울나라 도깨비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시네요.

    도깨비는 한복을 입고 패랭이를 쓰고 다닙니다.

    • :) 2010.10.12 1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니까 '한국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 아닙니까.
      지금 made in KOREA의 가치가 낮으니 어차피 해봤자 거기서 거기일 껀 뻔하니 그냥 쭈욱~ 이대로 있으라는 겁니까?

    • 휘영청 2010.10.14 1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를 때일 수도 있습니다.
      그냥 '에이,어차피 우리나라는 안돼.'이러면서 가만히 있으면 더욱이 안 됩니다.

    • 쪽빛마루 2010.10.15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된다고 포기하면 아무것도 안변합니다.
      필요성을 아니까 노력하는거죠...

  4. Favicon of http://jc9988.go5.kr BlogIcon ★아파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2010.10.12 2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κ강ø정Ⅲ보‡ 좋은 글 감사합니다.<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평생건강지킴이 : 내 병은 내가 고친다.>

고대 켈트인의 삼하인 (죽음의 신)축제에서 비롯되어 이제는 전세계인들이 즐기는 대표적인 파티 문화중의 하나인 할로윈. 그 종교적 유래와는 다르게 남녀노소 누구나 개성만점의 모습으로 분장을 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어버린 할로윈은, 어느덧 한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캐릭터들이 모인 일종의 "캐릭터 박람회" 입니다.

이중에서 일본과 중국의 문화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을 소재로 한 코스튬들은 넘쳐나지만, 한국 문화를 대표할만한 그 것은 아무것도 없는 현실을 보아, 외국인들의 눈에 비친 한국 문화의 존재감과 인지도는 너무나도 낮고 미미한 수준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KBI 한국 알리기 프로젝트] - 美 '할로윈'에 한국 문화만 '찬밥 신세'인 이유)




무엇보다, 이러한 문제는 우리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상품화하여 알리려는 우리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것임을 반성하며, 외국인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문화 프로모션을 통한 홍보 활동을 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아왔습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현지인들이 즐기며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문화 활동을 통한 문화의 전파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을 했고, 이번 할로윈을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해 왔습니다.

[KBI 한국 알리기 프로젝트] - 미국 할로윈에 고구려를 입는다면? KBS와 SBS 방문기

[KBI 한국 알리기 프로젝트/[뉴욕] 할로윈 프로젝트] - 뉴욕 할로윈 한국 홍보 이벤트 - 1차 회의 결과는?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우리가 나서서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를 발굴해 제대로 된 한국의 얼굴을 알리지 않는다면

■한국은 영원히 일본과 중국 문화의 아류로 인식될 수 밖에 없고
■이로 인해, 한국 문화 상품을 수출하는데에도 큰 걸림돌이 되며
■일본과 중국 사이에서 차별화된 국가 이미지를 구축하는데에도 실패,
■관광 산업, 문화 산업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막대한 손해를 입게 됩니다.

지금부터 적극적으로 나서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만 합니다.

세계 최고의 할로윈 축제인 “뉴욕 빌리지 할로윈 퍼레이드”를 통해 고구려가 부활한다!

이러한 문제에대해 현지의 문화 활동을 통해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침투시키고 함께 즐기며 홍보하려는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뉴욕의 가장 대표적인 할로윈 행사인 그리니치 빌리지의 ‘뉴욕 빌리지 할로윈 퍼레이드’에 저희가 한국을 대표해서 참여할 예정입니다. (http://www.halloween-nyc.com/)

1973년 꼭두각시를 부리는 퍼펫티어(puppeteer) 랠프 리가 창시한 이 행사는 당시 범죄율이 높던 뉴욕에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가 없어서 시작됐으나, 해가 거듭되면서 세계 최고의 할로윈 축제가 됐는데, 이 행사에는 뉴욕은 물론 세계에서 온 관광객 그리고 일반 시민들이 몰려듭니다. 규모로 따지자면 댄서, 아티스트, 서커스 단원 등까지 합하면 매년 무려 5만여명이 참여합니다. 퍼레이드 구간인 6애브뉴 선상(스프링 스트리트부터 21스트리트까지)에는 200만 명의 관객들이 모여들고, 세계 1억여명의 시청자들이 텔레비전 중계방송을 지켜봅니다.
 
(뉴욕에 계시는 분들은 NY1 채널과 WPIX 11 채널을 통해 중계를 보실 수 있답니다)




상상해 보세요, 전세계 1억의 시청자들이 지켜보는 행사에 고구려 용맹한 장수들과 화려한 고구려 의상을 입은 한국 학생들과 외국인 학생들의 힘찬 행진의 모습을요.

◆ SBS 드라마 "연개소문"의 캐릭터들을 입고

각 1명의 왕/왕비, 3명의 고구려 장군, 그리고 5명의 귀족으로 분장한 총 10명의 고구려 캐릭터 팀을 만들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위해 이번 여름에 한국의 SBS를 방문, 의상 대여에 관해 협상을 하고 세부사항에 대한 조율을 통해 의상 대여에 합의를 보았습니다. 사극에 쓰였던 제대로 된 의상을 공수해와 선보일 예정입니다.

고구려를 선정하게 된 이유로는,

●한국의 대중 문화가 외국인들에게 상대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으나, 전통 문화, 특히 궁중 문화는 인지도가 낮다
●궁중 문화와 같은 고급 문화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야, 한국 문화에 대한 고급 이미지를 갖게 된다 (명품 브랜드가 갖는 프리미엄 효과)
●무엇보다, 의상의 홍보를 넘어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구려 소개함으로써, 동북공정을 통해 고구려의 역사를 자국화 하려는 중국의 야욕이 커져가는 가운데, 여차하면 더이상 우리의 역사라 부를수 없어져 버릴지도 모르는 고구려를 기념하는 자리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의상만 입고 보여주는 자리로 끝나면 안되겠죠?

보다 효율적인 역사와 캐릭터 홍보를 위해, 행사에 참가하는 캐릭터들과 이에대한 역사에 대해 설명하는 홈페이지를 미리 준비해 놓을 예정입니다.

기념 촬영된 사진들을 보기 위해서 방문하도록 유도, 이곳에서 고구려를 비롯한 다양한 한국 문화 캐릭터와 고구려에 대해 공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중요한것은, 이번 행사는 10명의 고구려팀만이 참가하지 않고, 한국 문화를 상징하는 캐릭터로 분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더 큰 팀을 꾸릴 예정입니다.

한국 문화에 대해 알고싶고,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목말라 했던 수많은 코리안 아메리칸들과, 한국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외국인들에게는 참여를 통한 한국 문화의 체험을, 그리고 한국 문화에 대해 무지한 절대 다수의 외국인들에게는 한국 문화에 대한 존재감을 일깨우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도록 할것입니다.

한국의 얼굴을 만들수 있도록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할로윈 당일에 고구려 장수복을 입는다고 바로 다음날 할리우드 영화에 고구려가 등장하리라 믿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미래를 보고 의미있는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그날, 우리와 함께 같이 사진을 찍는 외국의 어린이들 중 하나가 세월이 흐른 뒤 헐리우드의 유명 감독이 되었을때, 할로윈때 흥미롭게 보았던 한국과 고구려의 모습을 그려주기만 한다면 그 투자는 빛을 발하게 되는 겁니다. 그때가 되면, 헐리우드 영화는 물론이고, 전 세계인들이 한국의 문화를 즐기게 되는 날이 올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국민 여러분들의 정성을 모아, 큰 꿈을 함께 이루고자 합니다. 아직 아무도 가보지 못한 길에 용기를 내어서 첫 걸음을 내딛여 보려 합니다.

비록 어설플 수는 있겠지만, 진지하게 사명감을 갖고 임하려 합니다. 부디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격려, 그리고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뉴욕에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국민 모금에 필요한 500명의 서명을 훌쩍 넘겨 드디어 모금이 시작되었습니다!

직접 모금에 참여해주시면 저희의 꿈을 이루는데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됩니다.

그리고, 응원이 댓글을 남겨주셔도 Daum이 1,000원씩을 후원해 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id=98398

금액이 작아도 상관 없습니다. 우리의 힘을 모아서 이루어 낸다는 뜻이 귀한 것이니까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이벤트 진행 상황을 알려드릴테니 지켜봐 주십시오.

NYU KGSA 부회장
www.koreabrandimage.com (본 이벤트의 기획 과정과 진행 사항에 대한 자세한 시리즈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강우성 (vivaretro@gmail.com)

P.S: 본 이벤트에 관해 좋은 의견이나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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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뉴욕의 할로윈을 통해 한국 문화를 홍보하려는 "뉴욕 할로윈 프로젝트"를 위한 준비작업의 진행이 한창입니다.

"뉴욕 할로윈 프로젝트"는? - [KBI 한국 알리기 프로젝트] - 美 '할로윈'에 한국 문화만 '찬밥 신세'인 이유

그동안 네티즌 여러분들 (특히나 Daum의 "한류 열풍 사랑"카페의 회원분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서, SBS로부터 드라마 "연개소문"에 사용되었던 고구려 캐릭터 (왕/왕비/귀족/장군 갑옷)의상을 공수해 오기 위해 필요한 후원금을 모으기 위한 필수 작업인 500명의 서명인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KBS와 SBS 방문기 - [KBI 한국 알리기 프로젝트] - 미국 할로윈에 고구려를 입는다면? KBS와 SBS 방문기

이제 후원금 모금을 위한 서명이 완료 되었고, 이제 Daum측에 저희의 계획과 서류를 제출한 뒤 심사를 통해 통과할 경우 본격적인 모금이 시작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이 와중에, 지난 9월 20일에 있었던 1차 아이디어 회의 결과를 여러분께 보고합니다.

본 이벤트에 큰 관심을 갖고 계신 뉴저지 방송국 KBN의 관계자분들께서도 함께 자리를 하시어 저희의 회의 장면을 취재해 가시기도 했습니다.

NYU의 Bobst 도서관에서 열렸던 1차 아이디어 회의에는, 일찍 자리를 뜨셨던 분들을 포함해 총 9분의 임원/학생분들이 자리를 함께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e-mail로도 많은 의견들을 보내주셨습니다)

먼저, 제가 프레젠테이션을 통한 본 이벤트에 관한 전체적인 계획에 대해 설명을 했고, 그 이후에 질문/답변, 그리고 아이디어 제안의 형식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소극적인 한국 문화 홍보와 문화 상품 개발의 부족으로 인해 현재 드러난 문제점들을 분석했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한국 문화의 홍보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함을 공감했습니다. 할로윈을 한국 문화 홍보의 장으로 만드려는 계획에 좋은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중 몇가지를 소개합니다.

  • 할로윈을 통해 고구려 캐릭터를 데뷔 시키는데에 찬성한다. 하지만 고구려 캐릭터에 국한시키지 말고, 더욱 다양한 한국적인 캐릭터들을 소개했으면 좋겠다.
  • 한인 학생들에만 국한시키지 말고, 외국인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진정한 "쌍방향 소통의 문화 체험"을 이루는 것이 좋겠다.
  • 할로윈에는 어린아이들에게 사탕을 나누어 주는 전통이 있다. 사탕 대신 한국의 호박 엿 등을 나누어 주어도 좋을 듯 하다.
  • 코스튬을 입고 이동하면서 현지인들의 눈길을 끄는 방법들에 대해 생각해보면 좋겠다. 길을 걷다가 각자 정해놓은 컨셉으로 포즈를 취한다던가, 지하철 내부에서도 현지인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린다던가 하는 방법.

이러한 의견을 토대로, 할로윈 이벤트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다 확실히 할 수 있엇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1. "고구려 홍보"의 목적보다, "한국 문화의 홍보"라는 더욱 큰 개념으로 확장한다.
  2. 이를 위해, NYU 한인 학생들이 주축이 되되, 기타 타 학교들의 한인 학생들을 초대한다.
  3. 한인 학생들 뿐만이 아니라, 한국 문화에 목말라하는 2,3세 코리안아메리칸을 초대한다.
  4. 더불어,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들을 초대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모두가 한데 모여 즐길 수 있는 일종의 캐릭터 놀이인 "코스튬 플레이 (코스프레)"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인기인 일본 대중문화의 대표인 "코스프레"라는 지렛대를 사용해 한국문화를 알린다는 복안


 "한국적 캐릭터"라는 화두를 던지고, 한국적 캐릭터로 분장한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국적 인종을 불문하고 누구나 나와서 즐길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 행사에 참가하는 외국인들이 즐겨입는 한국적 캐릭터의 특징을 파악, 잠재적 소비자인 그들의 관점에서 본 한국 캐릭터의 시장성 및 상품성에 대해서 분석해 볼 수 있고,
  • 이민 2,3세대로서 자신들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코리안 아메리칸들에게 한국의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옷만 입고 즐기는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에 대한 설명과 홍보가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 이벤트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명단을 받고, 어떠한 분장을 할 것인지 사전에 파악한다.
  • 해당 캐릭터에 대한 영문 홍보자료를 준비한 뒤, 이벤트 홈페이지에 각 캐릭터별로 사진첩을 만들고 해당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넣는다.
  • 이 사진첩에 행사 당일 찍었던 사진들을 업로드하고, 같이 사진을 찍었던 현지인 및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자신들의 사진을 확인하도록 유도한다.
  • 캐릭터 및 역사에 대한 교육이 자연스레 이루어지도록 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1차 회의에서는 전체적인 이벤트의 골자에 대해 고민을 해 보았고, 그 결과로 보다 더 크고 개방적인 이벤트로의 변신을 통해 많은 분들과 함께 하는 계획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이어질 2차 회의에서는, 본 이벤트의 홍보에 대한 아이디어를 교환할 예정입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포스터및 PR 자료를 제작할 예정인데,

  • 어떻게 하면 더욱 확실한 홍보가 이루어 질지 (홍보 매체 등)
  • 어떠한 메세지를 던지는것이 좋을지
  • 어떠한 커뮤니케이션 포인트를 잡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지

에 대해서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Daum에서 본 이벤트를 치루기 위한 모금이 시작 됩니다. 그때가 되면 다시 한번 알려드릴테니 많은 격려와 후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NYU KGSA 부회장
www.koreabrandimage.com
강우성 (vivaretro@gmail.com) 올림

P.S.: 좋은 의견있으시면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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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쪽빛마루 2010.09.28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에 떠돌던 블리자드 축제에 일빠덕후 코프들이 나루토 코스를 했던 글이 기억나네요 (이 뭐 병x들....)
    한국을 알리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이니 만큼 코스프레라면 궁이나 풍장의시대같은게 괜찮을 것 같네요.
    전에 그 고구려 갑옷은..... 좀...... (가장 중요한건 외국인이 "멋있다!" 라고 느끼게끔 하는 것이겠죠?)
    엿도 단순한 그냥 엿이 아니라 모양을 낸달지 이쁘게 꾸며서 나눠줘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 bigsda 2010.09.29 1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을 알리기 위해 이렇게 훌륭한 일을 하시는 일을 보니 저 나름대로 많은 자극을 받고 있습니다. 저도 언젠가 이 일에 일조하도록 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3. 휘영청 2010.09.30 2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서명 목표 달성한거 축하드립니다.이제 한국 옷을 보는 것만 기대하면 되겠군요^^

  4. Favicon of http://jc9988.co1.kr BlogIcon 건강의학★함께하자 2010.10.09 0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랑해요Ω <좋은 글 감사합니다.<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평생 건강정보 : 내 병은 내가 고친다.>

한국 음식 고유명사의 브랜드화를 위한 계몽 운동이었던 "고추장 프로젝트"를 기억하십니까? (일본의 "기무치, 맛코리"는 사실 한국 작품)

고추장, 김치, 불고기, 냉면과 같은 우리의 고유한 명사를 브랜드화하여 판매하는것이 문화 수출의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해외로 한국 문화 상품을 수출하는 대다수의 기업과 한국 식당들은, 고유명사의 브랜드화를 게을리하고, 단지 외국인들의 이해만을 위한 의미적인 영문 표기법만을 독자 표기하며 한국 문화의 인지도를 높이는데에 스스로 걸림돌이 되어왔습니다.

지난 글을 못 접하신 분들을 위해 다음의 표를 통해 개념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제조사 제품명 설명문구
Samsung (삼성) Galaxy S (갤럭시 S) Android-based smart phone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
Hyundai Motors (현대자동차) Genesis Coupe (제네시스 쿠페) RWD V6 Sports Car (후륜구동 6기통 엔진의 스포츠 카)
Sony (소니) Walkman (워크맨) Compact, portable personal CD player (개인 휴대용 소형 CD 재생기)

위를 보시면, 제조사에서 만드는 제품에 대해서는, 고유한 제품명이 있고, 이를 설명하는 설명 문구가 따로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비단 음식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고, 공업 제품을 만드는 모든 곳에서 사용하는, 지극히 상식적인 방식인것을 모두 아실 것입니다.

음식은 어떨까요?

제조국 제품명 설명문구
France (프랑스) Champaign (샴페인) Sparkling Wine (탄산 성분이 있는 포도주)
Japan (일본) Soba (소바) Thin Japanese noodle made from buckwheat flour (일본식 메밀 국수)
Japan (일본) Okonomiyaki (오코노미야키)  Japanese savoury pancake (일본식 팬 케이크)
Italy (이탈리아) Lasagna (라자냐) Classic Italian pasta casserole (이탈리아식 전통 파스타 찜 요리)

다를것이 없습니다. 지극히 상식적이죠? 자, 그렇다면 우리 대한민국의 기업들이 한국의 문화 상품을 수출할때 어떠한 오류를 범하고 있는지 비교해 보겠습니다.

 제조국  제품명  설명문구
Korea (한국)  ? Korean Style Hot Pepper Paste (한국식 매운 고추 소스)
Korea (한국)  ? Korean Rice Wine (한국식 쌀 곡주)
Korea (한국)  ? Cold Noodle (차가운 면)
Korea (한국)  ? Korean Style Beef and Salad Bowl (한국식 소고기와 샐러드 밥)
Korea (한국)  ? Ice Flakes (얼음 가루)

국내외 한국 식당에는 이러한 문제점을 너무나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입소문을 통한 한국음식의 마케팅이 전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외국인의 의견을 소개해 드리기도 했습니다.

왜냐면, 고유한 명사가 없이 영문 설명문구로만 표기되어있는 우리의 메뉴판을 보고 집에 돌아갈때, "한국 음식 맛있더라" 하지만 무엇을 먹었는지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라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 대응하고자, 저와 다음 카페의 한류 열풍 사랑 (cafe.daum.net/hanryulove), 그리고 국내외 네티즌 여러분들이 함께 힘을모아 계몽 운동을 펼쳤습니다.

이 결과, 문제 제기를 했던 아시아나 항공과, 이곳에 고추장을 납품하는 대상기업의 청정원에서, 우리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내는 쾌거를 이루어 냈지요.

고추장 고유명사 영문표기 요청, 아시아나의 답변은?

고추장은 "Gochujang" - 청정원의 답변은?

우리의 운동의 시발점이 되었던 아시아나 항공... 7,8월 바빴던 한국에서의 여름을 뒤로하고 9월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다시 한번 우리의 문제아 고추장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과연, 정말로 약속이 지켜졌을까요? 사진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랬던 우리 아이가,


이렇게 변했습니다! ^^

이를 통해 볼 수 있듯이, 우리 모두의 힘을 합쳐 한국 문화에 잃어버렸던 이름을 되찾아 주었습니다.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우리가 힘을 모아 바꾸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것은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 것입니다. 왜 고유명사의 브랜드화가 절실한지 그 이유와 타당성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이를 통해 우리가 직간접적으로 얻게 되는 이익 (한국 문화의 수출 활성화로 인한 반사이익) 등을 알려야 합니다.

국민의 의식이 깨면, 기업도 바뀌고, 정부도 바뀌게 되겠죠. 실제로, 본 운동이 진행될 때 농림수산식품부에 건의했던 제안이 긍정적으로 검토되어 앞으로 수출되는 문화 상품에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하겠다는 약속을 받기도 했습니다.

자, 이제 우리의 고추장에 이름을 되찾아 주었습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에 자긍심을 갖고 제대로 알려봅시다! ^^

강우성 올림

Special Thanks to 닉쑤님~ ^^

* 본 내용은 칼럼형 웹진' 뉴스로(www.newsroh.com)를 통해서도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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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고하셨습니다. 2010.09.23 1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작에 이렇게 되었어야 했는데...

    그래도 앞으로 이러한 실천이 더 확산되길 기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guyc 2010.09.24 1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건 국립국어원에서 정의를 내렸어야 하는데, 이것들이 노느라고 바뻐서 ...

      얼마전 한국의 김치와 일본의 기무치가 싸웠죠.
      그런데도 아직 정신못차린 정부.. 한심하죠.

  2. 혹시나 협박은 안 받나요? 2010.09.23 1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에 접속하는 14%이상이 일본에서 이뤄지고 있다더군요!
    그런 걸 보자면, 얼마나 많은 일본 인터넷 간첩놈들이 한국어와 한글을 잘 알고 한국인터넷서 공작질 펼치는 지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을 겁니다!

    암튼, 그런 것들에게 협박이나 위협을 당하더라도 절대로 기죽지 마시고요.
    앞으로도 열심히 이런 일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__)

    (또한, 일본재단이라는 극우재단이 전세계적으로 활동하며 자기들 편을 양산해내고 있다니깐, 그런 것두 감안하세요~)

  3. 멋진 분.. 2010.09.23 1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0번의 생각보다 1번의 행동이 중요하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모두들 우린 왜 이래~ 생각만 하고 있을때 직접 발로 뛰며 행동으로 보여주신 님에게
    존경과 감사를 보냅니다...

  4. 당신의 용기에 만표!! 2010.09.23 1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늦게나마 이렇게 바로 잡혀서 기분이 좋네요^^
    앞으로도 고생하시고 계속 관심가지고 응원할게요`~

  5. 와우!!! 2010.09.23 1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일을 하시는 분이시네요!!! 행동하는 지성인! 응원합니다~!

  6. Favicon of http://wanjublog.com BlogIcon 완주스토리 2010.09.23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글입니다 ^^ 막걸리 표기 논란 문제가 생각나네요. 이렇게 바로바로 행동해주시는 분들이 세상을 바꾸는 것이지요 ^^

  7. amingo 2010.09.23 2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옳은 일 하시네요. 저도 애들에게 주변에서 사람들이 외국인과 이야기 할때 '김은 영어로 뭐라고 하지?' '김밥은 영어로 뭐라고 하지?' 등등 과 같은 질문을 서로 하는 모습을 보면 답답함이 밀려옵니다.
    기름을 발라 소금을 살살 뿌려 구운 김은 우리나라에 밖에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행여나 일본 중국사람도 먹고 일본에서는 '노리'가 김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영어로는 'sea weed'라고 하더군요. 그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영어로 설명해 주거나 Korean style sea weed라고 합니다. 저는 우리 나라 이름 '김'이 정말 외국인들이 발음하기도 편하고 그대로 설명해줘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미국, 유럽사람들은 김을 처음 먹어보니깐요. 그럼 그들에겐 일본에서 노리를 먹어도 '김'을 먼저 기억하겠죠.
    김밥도 같은 예 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너무 영어에 혈안이 되어 있어서, 영어와 한국어는 모두 1:1 번역이 가능할꺼라는 엄청난 오류를 지닌채
    모든 것을 영어로 바꾸어 설명하려고 합니다. 김은 영어로도 '김'이고 김밥은 영어로도 '김밥'입니다.
    갈비도 korean Barbeque라고 하던데.. 갈비는 '갈비'아닙니까? 불고기도 불고기고.. 뭐.. 'fire beef'라고 할까하고 고민하시는 분들
    꽤 계실수도 있겠습니다. ㅋㅋ

    여튼.. 일본넘들이 '스시'라는 이름을 전세계에 펼친것도 독특한 고유 음식을 있는 그대로 자기네 이름 그대로 써서 그렇습니다.

    영어에 너무 몰입되어서 우리의 것을 버리려고 하지 맙시다.

    막걸리도 막걸리지.. 뭐 다른 이름 지어버리고..

    여튼.. 고추장 이름 찾아준거 너무 고맙습니다.

  8. sk 2010.09.24 0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똠양꿍은 편하냐구요.
    어려워도 기억하기 좋잖아요.
    태국 스파이시 스프...이게 뭐여..ㅋㅋㅋ
    해외에서 김밥 파는것도
    코리안 스시래 ㅋㅋㅋ
    나참 기가막혀서
    일본은 커틀릿을 돈까스로 변화시켜서
    돈까스로 팔고 있는데
    한국은 김밥을 스시로팔다니 ㅋㅋㅋ
    갈비도 갈비라고 팔아야지
    코리안 비비큐라니 ㅋㅋㅋㅋ

  9. Favicon of https://nixmin82.tistory.com BlogIcon 닉쑤 2010.09.24 0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언제 이런글이.. -0-;;
    제 닉넴이 나와서 깜짝 놀랬네요;;

    항상 앞서서 실천하시는 모습이 존경스러울 뿐입니다.
    마음도 중요하시만 실천이 있어야 되니까요.

    전에 청정원 이후로
    캐나다 한국음식 유통업체에 연락을 해봤지만
    역시나.. 감감무소식 이네요. ㅎ

    한국 기업들은 자국내 이미지 때문에 관리한다쳐도
    캐나다, 미국 같은경우엔 거의 독점인거 같네요.
    쩝...

    조만간 다시 한번 접촉해 볼건데,
    먹힐지 의문이네요. ㅎ

    여튼,
    할로윈 프로젝트 성공적으로 치뤄지길 기대해 봅니다.!
    화이팅~

  10. 당연히 2010.09.24 0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국 내에서도 한국어 잘하는 사람보다 영어 잘하는 사람을 우대하고..
    영어는 단순히 언어일 뿐인데 영어를 잘하면 마치 지식인인냥 하는 이런 영어에 대한 사대주의가 바로 이런 스스로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뼛속까지 박힌 사대주의 때문이죠.

    그러다보니 세계화를 위해서 필요한 것이 대한민국 전국민이 영어회화를 잘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하는 주장이 먹히는 웃지못할 일이 벌어지는 곳이 대한민국이죠.

    정상적인 생각... 일반적인 외국인이 생각하는 세계화는 다른 나라말을 자국인들이 잘하는 것이 아니라 자국의 언어를 외국으로 퍼트리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자국의 문화 자국의 가치들을 전세계에 퍼트리는 것이라고 생각하죠.
    근데 우리는 뼈속까지 파묻힌 사대주의 때문에 그런 생각 자체를 못하는 겁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세계화는 전 대한민국 국민들이 영어를 잘하게 되는 것.. -_-;;; 우리가 사대하는 국가(영어권 선진국들)들에게 인정받고 승인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거죠.
    전세계 역사상 어떠한 나라도 다른 나라의 언어를 열심히 해서 선진국이 된 나라는 없습니다.
    근데 대한민국은 그래야 선진국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죠.
    이런 생각들 자체가 얼마나 사대주의적인 발상에서 나온 것인지 모르는 겁이죠.

    대한민국이 뻣어나가려면 영어로가 아니라 자국의 문화 자국의 가치 자국의 언어를 그자체로 전세계에 퍼지게 하는 것입니다. 그게 세계화고 우리가 선진국으로 가는 길입니다!!!

  11. Favicon of https://jersuji.tistory.com BlogIcon 저수지 2010.09.24 2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어 사전에
    초밥을 치면 sushi
    회를 치면 sashimi
    이런 식으로 나오죠.

    분명 우리 나라에도 있는 음식인데..

    외국인은 Hoe , Chobap 이란 말보다
    Sashimi, Sushi 란 말을 더 잘 안다는 증거겠죠.

    앞으로 영어 사전에 왜놈말보다 더 많은 우리 고유어들이 등록되길 바랍니다.

  12. Favicon of http://blog.naver.com/uu_i_op1 BlogIcon 배코 2010.11.05 2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감사합니다!

  13. 2010.11.28 2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열사에서 보고 왔습니다. 정말 대단하시네요!!!

  14. Favicon of http://vivid-vivid.tistory.com BlogIcon Desert Rose 2010.12.14 0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닉쑤님 글보고 바로 건너왔습니다.
    닉쑤님은 캐나다에서 강우성님은 미국에서 아주 훌륭한 일을 하시는군요.
    정말 대단하시고,
    정말 좋은 일하셔서 한국인으로서 긍지를 가집니다.^ㅇ^b

  15. 소라훈 2011.02.12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우성님은 저와 생각이 100%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저번에 여기서 이러다간 막걸리와 부침개를 일본에게 '맛코리' 와 '지지미'라는 일본음식으로 뺏긴다고 열변을 토했던 것 같네요.
    '보졸레누보'는 말이 쉽습니까?
    오코노미야키 역시 서양인에게 난감한 발음이긴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 말만이 세계인이 발음하기 어렵다는 편견을 버려야하며 너무 우리발음 정확히 고유명사 하려는 욕심도 필요없습니다.
    최소한 발음하면 우리와 외국인이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의 표준화만 해서 하루빨리 우리문화로 세계에 알리는 노력이 더 필요합니다.

"일본과 중국의 문화에 열광하는 서구인들에게 한국 문화는 없다" 

미국에서 최대의 파티 문화로 자리잡은 할로윈. 전세계인들이 열광하는 할로윈은 이미 놀이를 넘어, 문화를 상징하는 캐릭터들로 가득한 일종의 '캐릭터 박람회'로 성장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를 통해 세계인들의 인식속에 한 국가의 문화가 얼마나 침투해있으며, 이에 대한 인지도및 호응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척도임을 얘기해 보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벌써 일본과 중국의 문화는 세계인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문화적인 아이콘이 되었으나, 우리의 문화는 지지부진한 문화 캐릭터 개발과 의지 부족으로 인해 무색무취의 모습을 하고, 일본과 중국의 아류로 인식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 논의를 해 보았습니다.

이 문제점에 대해 고민하고, 이에대한 해결방법을 모색하고자 시작된 "할로윈 고구려 프로젝트"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본 이벤트의 취지와 계획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美 '할로윈'에 한국 문화만 '찬밥 신세'인 이유 을 꼭 읽어주세요!

10월 31일, 뉴욕에서 계획하고 있는 한국 문화 홍보 이벤트의 일환인 할로윈 행사에 쓰일 코스튬을 공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던 이번 여름에 직접 방송국 3사에 연락을 했고, 그중에서 호의적인 반응을 보여준 KBS와 SBS와 연락을 하며 사극 "대조영"과 "연개소문"에 나왔던 의상들을 대여하기 위한 협상을 했습니다.

KBS "대조영" 의상팀

8월 초부터 KBS의 의상팀 담당자분과 연락을 하며 대여 가능여부를 타진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07년 방영되었던 대조영에 나왔던 고구려 황실 및 장군들의 캐릭터가 잘 잡혀 있었고, 이를 그대로 옮겨오면 좋을 것 같은 생각에 일단 KBS 의상팀과 연락을 했습니다.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몇차례 의견을 교환한 뒤, 8월 중순에는 경기도의 KBS 드라마 제작 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의상을 확인하고 왔습니다.




드라마에 나왔던 대조영, 연개소문, 을지문덕, 양만춘 장군을 비롯, 수많은 고구려의 캐릭터들이 입었던 의상들을 보니 기분이 색다르고, 이를 통해 한국 문화를 홍보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니 흐뭇한 기분이 들더군요.

세부 견적서를 받고, 대여에 필요한 비용들이 얼마가 될 지 알 수 있었습니다. 애초에는 KBS를 통해 진행해보려는 생각이 있었지만 몇가지 치명적인 요소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첫째로, KBS의 신작인 "근초고왕"의 촬영 일정과 할로윈 행사의 일정이 애매하게 겹쳐서, 의상 조달이 불확실 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둘째로, 일산에 위치한 드라마 제작센터 의상실의 의상들을 미국 뉴욕까지 배송하기 위해서는 저희측에서 누군가가 직접 드라마 제작센터를 방문, 배송 과정을 확인하여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10월 31일이면 저또한 학기중이라 뉴욕에 있어야 하기때문에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SBS "연개소문" 의상팀

차선책으로 선택했던 곳은 SBS였습니다. 한창 고구려 열풍이 불었던 2007년에, 대조영과 함께 비슷한 시기에 방영되었던 유동근 주연의 연개소문에서도 인상적이었던 고구려 캐릭터들이 있었기에 대체가 가능하리라 생각이 되었지요.

이번에는 SBS 의상팀과 연락을 취하고,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여러차례 전화통화를 하고, 백문이 불여인결이라 제가 직접 일산의 SBS의상실을 찾아 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초행길이라 내비게이션을 따라 힘들게 찾아갔던 의상실에서, 박용석 총감독님을 만나뵈었고, 의상실 이곳 저곳을 구경시켜주시며 다양한 의상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중에서 연개소문에 사용되었던 고구려 의상들을 직접 볼 수 있었고, 10명분에 해당하는 의상들을 정하기위해 하나하나 살펴보았죠.



고구려 혼례복과 귀족 의상들을 살펴본 뒤, 강성 대국 고구려의 마스코트인 용맹한 장수들의 갑옷들을 살펴 보았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SBS의상팀 여러분들과 함께 이곳 저곳을 왔다갔다 하며 구경을 하느라 참 힘이 많이 들더군요. 어떠한 의상을 입어야 외국인들의 이목을 더 잘 끌고 고구려를 나타낼 수 있을지 상의를 하고, 그렇게 돌아왔습니다.

출국 바로 전날 폭풍 "말로"를 뚫고 SBS를 다시 방문하다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야하는 출국 하로 전날인 9월 12일, 가기전에 아무래도 하나라도 더 확실하게 해 놓고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저녁 7시가 다 된 시간에야 다시한번 일산 SBS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폭우가 쏟아졌던 그날, 간신히 비상등을 켜고 앞 차를 조심스레 따라가면서 평소에 1시간이면 갈 길을 3시간에 걸쳐서 드디어 일산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할로윈에 입게 될 장수복들을 입어보고, 무게가 얼마나 나가는지를 직접 본 뒤, 배송비는 얼마나 발생할 지, 이동하는데에 어려움은 없을 지 직접 확인해 보도록 했습니다.


고속도로에 물이 가득차 정말 위험한 날이었습니다 ㅠㅠ

제가 직접 갑옷을 입어보았습니다 ^^;; 투구를 쓰니까 머리가 휘청거리더군요. 투구의 뿔이 다소 과장되어 바이킹을 연상시킨다는 말씀도 해주시더군요. 따라서 행사때에는 투구를 배제하고 징 장식이 박힌 머리끈으로 대체하려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갑옷 세트를 입어보는 SBS의상팀 staff

꽤나 복잡한 갑옷 입는법을 배우고, 소품 (수염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저는 급히 발걸음을 돌려 서울로 돌아갔습니다. 다음날 바로 미국으로 출국을 해야 하는데 아직 짐도 제대로 못 쌌던 때였기 때문이죠.

하여튼, 그렇게 해서 한국에서의 활동은 종료가 되었습니다.


대여료가 가장 큰 고민이지요. 하지만 본 이벤트의 취지에 감동하신 박용석 SBS의상팀 총 감독님의 배려로, 30%가량 할인된 121만원으로 양보를 해 주셨습니다. 재미있는것은, 배송료 또한 대여료에 못지 않게 많이 소요될 것이라는 거지요. 한벌에 15kg정도에 달하는 저 옷들을 미국으로 소포로 보낼 생각을 하니... 머리가 아프더군요!

다음날,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는 발걸음이 참으로 무겁더군요. 과연 이걸 해낼 수 있을까? 망설여 지기도 하고, 무엇보다 300만원에 달하는 비용을 어떻게 마련할까 하는 걱정에 온몸으로 느껴지는 피로감을 느끼며 비행기 안에서 계속해서 잠을 설쳤습니다...

(계속해서 뉴욕으로 돌아와서 이어지는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

본 이벤트의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Daum의 국민 모금을 통해 여러분들의 힘을 모으려 합니다. 이를 위해, 먼저 아래의 링크에서 500명의 서명을 받아야 모금이 진행 될 수 있습니다. 한국 문화를 알리려는 저희의 노력을 예쁘게 봐주시고 방문하셔서 서명 부탁드립니다! ^^

500분의 서명이 필요한데 아직 393분의 힘밖에 모으지 못했습니다. 조금만 더 힘을 보태주세요 ^^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html?id=98398

뉴욕에 고구려의 함성이 울려 퍼지게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NYU KGSA 부회장
www.koreabrandimage.com
강우성 (vivaretro@gmail.com)

P.S: 본 이벤트에 관해 좋은 의견이나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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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eons 2010.09.22 1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이팅 입니다. ^^

  2. 쪽발 간첩단이 무척 싫어할 듯! 2010.09.22 14: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게 요즘들어 이슈화되지 못하는 이유는 명백합니다!

    바로... 그들(!) 때문이죠!

  3. 화이팅! 2010.09.22 1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명하고싶은데 옛날에 만든 아이디랑 비밀번호를 까먹어서 ㅠㅠ
    찾고싶은데 아이디 비밀번호찾기해도 잘모르겟고..;;

  4. 타타르 2010.09.22 2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bs
    견적서를 꼭 한문으로 써야하는 이유를 모르겠군요... 쩝
    왜들 이렇게 국가 자존심들이 없는건지 원

    대여비 백육십만원... .

  5. Favicon of https://nixmin82.tistory.com BlogIcon 닉쑤 2010.09.23 0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착착 잘 진행되고 있네요.

    서명도 금방 확인해 보니 502분 서명하셨네요 ㅎ

    저도 얼마 안되지만 조금 보탤게요.

    멋지게 부탁드려요 ^^

  6. 나의꿈 2010.10.11 1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이팅입니다 ㅎㅎ
    저도 이런것에 참여하고싶은데 ㅎㅎ


할로윈 - 단순한 파티 문화가 아닌 "문화 박람회"

고대 켈트인의 삼하인(Samhain 죽음의 신) 축제에서 기원한 할로윈 데이는, 벌써 미국의 문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파티 행사로 발전한 지 오래입니다. 젊은이들 사이에서 독특한 코스튬을 통해 개성을 뽐내는 최고의 파티 행사인 할로윈 데이는, 단순한 파티를 넘어, 그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캐릭터들의 모임이자, 문화 박람회라고 불리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이러한 할로윈 데이를 더욱 빛나게 하는 요소는, 이러한 행사가 단순히 영화 캐릭터들 뿐만 아니라, 한 국가의 문화를 대표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참가하여 자국의 문화를 홍보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를 통해, 일상속에서 한 국가의 문화가 얼마나 깊숙히 침투해 있으며 이들의 인지도가 얼마나 높은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척도인 것 또한 알수가 있습니다.

일본과 중국의 문화에 열광하는 서구인들... 한국은 없다!

할로윈을 즐기기 위한 캐릭터 코스튬이 필수지요. 요즘에는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 손쉽게 누구나 구입할 수 있는 코스튬 제품들 중에, 일본과 중국의 문화를 대표하는 캐릭터 코스튬들은 실로 다양하고 개성이 넘칩니다.





이에 반해, 한국의 문화를 대표하는 캐릭터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기 힘들 정도입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서구인들의 일본과 중국 문화에 대한 인지도 선호도는 우리와 비교해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일본과 중국을 대표 할 수 있는 상징적인 캐릭터들이 적극적으로 개발되어 판매되고 있는데 비해서, 우리는 그러한 노력이 절대적으로 미흡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은 누구나 보고 느낄 수 있는 결과물이고, 그렇다면 과연 이러한 문제를 야기하는 요소는 무엇인지 추적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Chinatown vs Little Tokyo vs Koreatown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하였습니다. 일단 글보다 사진을 먼저 보시면 우리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을겁니다.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이전 글인 (2009/08/13 - [우리가 아는 한국, 그들이 아는 Korea] - (8) 이병헌이 닌자가 될수 밖에 없었던 진짜 속사정)을 참고해 주세요.


차이나 타운의 모습... 중국의 문화를 상징하는 상징물들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중국의 이미지를 만들고, 세계 어디에서나 중국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또한 마찬가지. 철저하게 자신들의 문화를 상징하는 상징물들을 만들어, 자신들만의 문화를 널리 홍보하고 있다.

이들은 이미 미국속의 일본과 중국으로 관광 명소가 된지 오래입니다.

이에비해, Koreatown은 어떤 모습일까요?



덕지덕지 사방에 붙어있는 한글 간판들을 제외하면, 한국 문화를 상징하는 그 무엇도 없습니다.

이를 통해서 보듯이, 외국인들이 인식하기에도 Koreatown을 대표할 만한 상징물이나 볼거리가 없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규모상으로는 차이나타운과 리틀 도쿄를 합친 것의 5배나 된다는 코리아타운은 한마디로 덩치 값을 못한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한국을 느끼기 위해 코리아 타운을 찾은 외국인들은 일본과 중국 사이에서 한국의 문화와 전통이 어떻게 다른지 특징을 알기 힘든 것은 물론이고, 이역만리 타국에서 태어나 자신의 뿌리에 대해 배우고 유대감을 형성하고 싶은 2세, 3세 아이들에게 또한 부끄러운 현실입니다. 이처럼, Koreatown은 한국인들이 사는 모습만을 그대로 보여주는 데에만 그칠게 아니라, 저절로 한국을 홍보할 수 있는 역할까지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 헐리우드 영화나 미국 드라마에 비춰진 한국의 모습은 왜곡되거나 부정적인 경우가 많고 이를 통해 전세계인들은 한국과 한국 문화에 대해 왜곡되거나 부정적인 시각을 갖게 되며, 이를 보며 성장한 세계의 어린이들은 후에 문화 제작자가 되었을때, 또 다시 왜곡되거나 부정적인 모습으로 한국을 그리게 됩니다.

닌자와 사무라이가 되기위해 헐리우드로 떠난 한국의 스타들...



영화 킬 빌(Kill Bill)에 나타난 한/중/일 문화의 현주소

 

중국 문화의 대표적 캐릭터인 쿵후의 달인 파이 메이


기모노, 일본도, 일본식 정원으로 대표되는 일본 캐릭터를 연기하는 루시 리우


 그에비해, 한국 캐릭터는 킬러역할을 하는 여성 캐릭터 헬렌 킴단지 국적이 한국인일 뿐, 한국을 나타내는 대표 캐릭터가 될 수 없다

우리의 문제는, 한국적 캐릭터의 개발에 대한 적극성 부족과, 검증된 캐릭터인 일본과 중국 캐릭터만을 판매하는 근시안적인 행태입니다.

중국의 "쿵푸 소녀"가 한국 대표 캐릭터라니...



한국의 캐릭터 회사인 V사가 제작, 2008년 기준으로 유럽 전역 50개국에 방영되고 남미와 북중미,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방영이 되어 110여 개국에서 인기몰이를 하며 막대한 수입을 올린 “짜장 소녀 OO”의 성공은 분명히 한국 캐릭터 산업의 희망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상당히 기쁜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한국 캐릭터 산업의 저력과 역량을 증명해낸 사건일 뿐, 만화 내에는 일본과 중국 문화의 대표적인 캐릭터들로 가득한 것을 고려하면, 한국을 대표할만한 한국”적” 캐릭터나 문화가 녹아있는 콘텐트를 제작해 내는 데에는 실패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이미 세계 시장에서 소비층이 형성 되어 있는, “잘 팔리는” 캐릭터인 중국의 “쿵푸 소녀”나 일본의 “닌자” 캐릭터를 한국의 업체가 상품화하고 판매하는 데에 성공 해낸 것입니다.

따라서, 중국인들조차 중국에서 제작된 자국의 캐릭터로 오인하여 자부심을 느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을 보면, 한국에서 제작된 한국”산” 캐릭터가 세계 시장에서도 성공 할 수 있다는 것은 혁명적인 일이지만, 더욱 중요한 한국”적” 캐릭터를 개발해낸 데에는 실패 했다고 생각할 수 있으니, “OO”는 성공한 한국의 캐릭터 산업의 대표 캐릭터이지, 한국문화의 대표 캐릭터가 될 수는 없는 것이지요.

반대로, 일본과 중국을 대표하는 캐릭터들은, 한국의 캐릭터 회사가 아닌 세계의 어느 회사가 제작을 하던지 에 상관없이, 외국인들의 눈에 비쳤을 때 단번에 “일본과 중국적”인 요소를 담고 있기에 “일본과 중국 캐릭터”로 인식이 되는 것입니다. 외국의 친구들과 옹기종기 모여 “OO”를 시청하며 뿌듯한 마음에 OO는 “Korean character (한국 캐릭터)야!” 라고 자랑을 하면 외국 친구들의 눈이 휘둥그래 질 겁니다. 분명히 “중국 사람이랑 일본 사람들 같은데?” 라고 하면서 말이죠. 그 말에 마땅히 반박할 근거가 없자, OO는 “한국인들이 제작한 중국/일본 캐릭터들이야. 한국인들이 만들었어. Chinese and Japanese characters made BY Koreans”라고 밖에 할 수 없겠죠.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일본과 중국을 대표하는 캐릭터들의 종류는 더욱 풍성해지고 세계인들에게 그 인지도가 높아졌을 거라는 분석을 할 수도 있지요. 만화 속 캐릭터들의 쿵푸, 닌자, 중국 요리로 인해 일본과 중국에 관련된 이미지의 연결 고리들은 더욱 활성화 되고, 이는 궁극적으로 일본과 중국의 문화 산업의 성장에 일조 해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쉽게 말해, 단기적으로 수익을 올리는 것은 한국의 캐릭터 회사이지만, 더욱 큰 이익을 보는 것은 일본과 중국이라는 말이지요.

그리고, 일본과 중국이 그 영향력을 넓혀 갈수록, 한국이 얻어낼 수 있는 몫은 더더욱 줄어만 갈 것입니다.

우리가 나서서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를 발굴해 제대로 된 한국의 얼굴을 알리지 않는다면

  • 한국은 영원히 일본과 중국 문화의 아류로 인식될 수 밖에 없고
  • 이로 인해, 한국 문화 상품을 수출하는데에도 큰 걸림돌이 되며
  • 일본과 중국 사이에서 차별화된 국가 이미지를 구축하는데에도 실패,
  • 관광 산업, 문화 산업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막대한 손해를 입게 됩니다.

지금부터 적극적으로 나서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만 합니다

할로윈 한국 문화 홍보 프로젝트 - 뉴욕의 심장 타임스퀘어에서 大고구려의 함성을!

이를 위해, 저와 뉴욕 대학교 대학원 한인 학생회 NYU KGSA임원 및 학생들이 힘을 합쳐, 이번 할로윈 데이에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로 고구려를 선정, 고구려 문화를 상징하는 대표 캐릭터들로 분장한 뒤 뉴욕의 관광 명소인 타임스퀘어에서 한국 문화와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인 고구려를 홍보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SBS 드라마 "연개소문"의 캐릭터들을 입고

이번 이벤트를 위해, KBS의 "대조영"과 SBS의 "연개소문", 그리고 MBC의 "태왕사신기"등을 놓고 저울질 한 결과, 고구려 의상의 고증 정도와 다른 여러가지 물품 조달과 관련된 사정들을 감안하여 SBS의 "연개소문"의상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몇번이고 경기도 일산의 SBS 탄현 스튜디오를 찾아가 의상실팀 여러분과 함께 의논을 하고 생각을 나누었고, 결과적으로 10명으로 구성된 팀을 구성할 수 있도록 계획을 짜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추후의 포스팅을 통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각 1명의 왕/왕비, 5명의 고구려 장군, 그리고 3명의 귀족으로 분장한 총 10명의 고구려 캐릭터 팀을 만들기 위해 견적을 받았습니다.

박용석 SBS의상팀 총감독님의 배려로, 원래 186만원에 달하는 대여 비용을 대폭 할인 된 135만원 (120만원 의상 대여비 +15만원 소품비)에 대여하기로 합의를 보았고, 보통 일주일 기준의 대여 기간또한 해외로 배송이 되어야 함을 감안, 아무런 제약 없이 대여 기간을 보름으로 선뜻 늘려주시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는 저희의 편의를 위해서 직접 우체국 EMS를 통해 이곳 뉴욕까지 배송을 맡아 주시기로 약속을 해 주셨지요.

(135만원 + 배송료 약 100만원 + 고구려 깃발 및 홍보자료 제작을 합쳐서 300만원 정도를 행사비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문화를 알리겠다는 좋은 취지 하나로 무작정 메달려서 조르고 부탁드렸던 것을 예쁘게 봐주셨는지 어려운 요구에도 선뜻 응해주시고, 마침 제가 서울에 있었던 8월에 폭풍우가 내렸던 (태풍 말로가 왔을 때입니다) 그날, 저녁 7시가 다 되서야 방문했던 그때에도 환한 얼굴로 맞아 주셨던 의상실 스태프 여러분들의 도움도 컸습니다.





고구려를 선정하게 된 이유로는,

  • 한국의 대중 문화가 외국인들에게 상대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으나, 전통 문화, 특히 궁중 문화는 인지도가 낮다 (일본의 사무라이, 쇼군, 중국의 무인과 황실 캐릭터에 비해 한국의 장군과 궁중 캐릭터들은 부족)
  • 궁중 문화와 같은 고급 문화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야, 한국 문화에 대한 고급 이미지를 갖게 된다 (명품 브랜드가 갖는 프리미엄 효과)
  • 무엇보다, 의상의 홍보를 넘어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구려는 명백하고도 자랑스러운 한국의 역사라는 사실을 알림으로서, 동북공정을 통한 역사의 날조를 통해 고구려의 역사를 자국화 하려는 중국의 야욕이 커져가는 가운데, 우리의 역사인 고구려를 기념하는 자리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스토리 텔링을 통한 고구려 홍보

무턱대고 "고구려는 한국의 역사"라는 직접적인 메세지를 관련 지식이 없는 외국인에게 무조건적으로 알린다면 그들이 받아들이기도 어렵고, 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힘이 듭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저희는 미국인들이 가장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할로윈 이라는 문화 이벤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그들의 문화속에 고구려를 침투시키려는 계획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미국인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뉴욕을 방문한 외국인들과 즐기면서, 이러한 메시지를 전하려 합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주신 한열사 cafe.daum.net/hanryulove의 오경환 씨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 가장 강성했었던 한국의 고대국가인 고구려의 모습
  • 서양에는 로마, 동양에는 고구려가 있었다
  • 로마의 갑옷과 고구려의 갑옷 비교를 통한 이미지 확립 (철갑 비늘 갑옷의 독특성)
  • Korea의 어원이 바로 고구려-고려를 통해 온 것이라는 연결고리 소개

동시에, 기념 촬영된 사진들을 보기 위해서 미리 준비된 고구려 이벤트 홈페이지에 방문하도록 유도 이곳에서 한국 문화와 고구려에 대해 다시 한번 공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한국의 얼굴을 만들수 있도록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솔직히 말해, 이번 한번의 이벤트를 통해 당장 전세계인들이 고구려가 한국 역사라는 인식을 갖게 되리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내일 당장 헐리우드 영화에 고구려나 다른 한국의 문화가 등장하게 되리라는 기대또한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대로 이는 우리의 힘을 모아 우리의 미래에 큰 투자를 하는 것임을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그날, 우리와 함께 같이 사진을 찍는 외국의 어린이들 중 하나가 세월이 흐른 뒤 헐리우드의 유명 감독이 되었을때, 할로윈때 흥미롭게 보았던 한국과 고구려의 모습을 그려주기만 한다면 그 투자는 그 가치를 갖게 되는 겁니다. 그때가 되면, 헐리우드 영화는 물론이고, 전 세계인들이 한국의 문화를 즐기게 되는 날이 올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더불어, 이번 행사를 일발성의 행사로 끝내지 않고, 내년부터는 정식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해외문화홍보원에 후원을 요청, 매년 할로윈마다 열리는 뉴욕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뉴욕 하면 한인 학생들의 고구려 이벤트라는 공식이 생기도록 뉴욕의 명물로 만들도록 할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우리가 직접 고구려는 한국의 역사임을 알리지 않아도, 외국인들과 함께 하는 고구려 이벤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고구려는 한국의 역사라는 사실을 알게 되겠지요.

본 행사를 위해, 저희 뉴욕 대학교 대학원 한인 학생회 NYU KGSA에서는 인터넷 Daum의 국민 모금을 통해 후원금을 모아 꿈을 이루려고 합니다.

국민 여러분들의 정성을 모아, 큰 꿈을 함께 이루고자 합니다. 아직 아무도 가보지 못한 길에 용기를 내어서 첫 걸음을 내딛여 보려 합니다.

비록 어설플 수는 있겠지만, 진지하게 사명감을 갖고 임하려 합니다. 부디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격려, 그리고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

참고로, 저 개인적으로, 그리고 같이 지난 6월 월드컵 기간 동안에도 "한글 월드컵 티셔츠"를 제작, 1,000명의 뉴요커에게 한글을 입히기도 했고, 얼마전에는 한국 고유명사의 브랜드화 프로젝트인 "고추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가슴엔 ‘대한민국’… 뉴욕 물들인 붉은 셔츠" (동아일보) 2010.06.10

"그리스? 꼭 이겨야지요... 뉴요커도 대~한민국! SBS TV (2010.06.11)" 

'Rice Wine'?… ‘막걸리’를 ‘막걸리’라 부르지 못하다니


아래의 링크에서 500명의 서명을 받아야 모금이 진행 될 수 있습니다. 방문하셔서 서명 부탁드립니다! ^^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html?id=98398

뉴욕에 고구려의 함성이 울려 퍼지게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NYU KGSA 부회장
www.koreabrandimage.com
강우성 (vivaretro@gmail.com)

P.S: 본 이벤트에 관해 좋은 의견이나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 본 내용은 칼럼형 웹진' 뉴스로(www.newsroh.com)를 통해서도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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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nixmin82.tistory.com BlogIcon 닉쑤 2010.09.18 0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그래도 요즘 만나는 캐네디언들마나

    할로윈때 뭐 입을 꺼냐고 묻더군요.

    그만큼 관심이 많은데

    이렇게 제대로 된 의상과 사전준비로

    진행한다면 정말 큰 효과가 있을거 같습니다.

    차후로도 계속 된다면 더 좋을테구요

    언제나 앞서가시는 모습 멋집니다.

    참석하고 싶지만 캐나다 비자 문제가 있어서 갈 수가 없네요. ㅜ

    그래도 응원할테니 멋지게 해내시길 빌어요.

    화이팅~

    • Favicon of https://closeup-usa.tistory.com BlogIcon retro! 2010.09.18 1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닉쑤님~~~~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준비해서, 제대로 한번 해 보겠습니다. 많이 부족할 수 있지만 그래도 처음이니 너그럽게 봐주세요. ㅎㅎㅎ 다음엔 우리 닉쑤님과 함꼐 할 수 있게 되길 꿈꿉니다.

  2. sk 2010.09.18 0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여
    일본은 현재에 들어서도 자국문화 계속
    더 발전시키고 알리는거 같은데
    한국은 한국내에서도 없으니..ㅡ.ㅡ;;외려
    볼거리 없다고
    차이나 타운이나 꾸며주고 있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요즘 일본 이미지라는 대나무나
    한문 적힌 빨간 등..등 재빨리
    요즘 다 만들어 내고 있습죠...
    한국도 빨리 우리 이미지 보여줄수 있는걸
    좀더 현대화 시켜야 하는디
    일본이 먼저 다 해버리기전에

    • Favicon of https://closeup-usa.tistory.com BlogIcon retro! 2010.09.18 1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걸 계속 보여주다 보면, 외국인들이 한국의 특징을 찾아 낼 수도 있어요. 오히려 우리가 못보는 것들을 그들의 눈을 통해서 찾아 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

  3. sk 2010.09.18 0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돈벌어 한인타운에 가면
    정승.............동네를 지켜준다는
    정승을 세우겠습니다..........
    ㅋㅋㅋㅋ
    그런게 한국의 개성인데

  4. 고구려 2010.09.18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구려 복장 별론데요...

    외국놈들 눈엔 중국일본 고대복장으로 밖에 안볼거 같습니다..


    그래도 한국특색이라면 조선시대가 젤 낫지 않나요.

    궁중에서 입었던 임금옷이나 왕비들의 큼지막하고 화려한 가채....단 가채는 어설프게 하지말고 진짜 극중 모습처럼해야

    • Favicon of https://closeup-usa.tistory.com BlogIcon retro! 2010.09.18 1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코멘트해주신 것처럼 지금 고구려의 복식에는 중국과 일본의 그것과 큰 차이점이 없을 수 있지만 글에서 밝혔듯이, 저희는 의상을 홍보하려는게 아니라 화려한 의상을 핑계로 고구려는 한국의 역사였다는 메시지를 은근슬쩍 전하려고 하는게 주목적압니다. 의상을 홍보할 목적이었으면 사실 위에 말씀하신것처럼 선비복장이나 다른 것도 있었겠지만요 ^^ 다음기회에는 더 다양한 캐릭터를 살릴 수 있을겁니다.

  5. 으쌰으쌰~ 응원합니다! 2010.09.18 1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잖아도, 저도 뿌까 보면서 '이건 뭐야? 돈만 한국사람이 벌었다 뿐이지, 맨탕 중국홍보, 일본홍보 대신 해주고 있네?' 이러면서 실망했더랬습니다.

    미국내 코리아타운 조차도 모두들 개개 교포들의 돈벌이 중심으로만 이뤄진 타운이지, 한 나라가 적극 홍보에 나선 흔적이라곤 전혀 없는...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국가가 못하는걸 개인들이 이렇게 해주시니, 한국에서 우물안 개구리처럼 사는 저같은 일개 국민들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답니다.

    부디 앞으로도 행사 잘하시고, daum에 모금하시면 저도 일조할게요~~ㅎㅎ

    건강하십시오들~~~

  6. BD 2010.09.18 1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D 화이팅입니다!! 진정한 대한민국의 아들 & 뉴욕대의 얼굴 강우성 부회장님 화이팅입니다.

  7. 마루 2010.09.18 1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문화 콘텐츠의 부재가 원인이죠.
    특히 라이트한 장르. (만화나 애니메이션, 킬링타임영화)들이 그 나라를 홍보하는 건데 우리나라는 자체 컨턴츠 개발 능력이 영 쓰레기니까요...
    정공법은 아니지만 빠르게 이 위기를 타파하는 방법은 엄청 거대한 규모(상금)로 한국문화콘텐츠 경진대회? 같은 것을 열어서 국내외 우수한 프로, 아마추어 작가들이 눈독들이게 하는 방법이 있다고 봅니다.
    대신 심사기준은 작품성도 작품성이지만 얼마나 한국 문화를 정확하게, 아름답게 그렸냐에 맞춰야겟죠.

  8. dd 2010.09.18 2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0년대 일본과 서양이 학술적으로 엄청나게 교류.... 지금 서양이 한국을 보는 시선도 일본의 한차례 왜곡된뒤에
    퍼져나간거라....

    근데 의도는 정말 좋으십니다. 단지 좀 고증에 문제가 있군요. 고구려 갑옷이라고 소개는 했지만 고구려 갑옷은 아닙니다.
    국적불명의 갑옷입니다 ㅠㅠ

    그렇다고 잘못됬다는건 아니고요. 홍보 잘되셨으면 합니다.

  9. 굳이 고구려가 아니더라도 2010.09.18 2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화적 측면에서라면 백제나 신라쪽이 더 서양사람들에겐 확- 눈에 들어올 수도 있어요
    신라의 화려함이나, 백제의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어필하는건 어떨까요?
    또 요즘 세계로 뻗어나가려고 시동걸린 한복을 활용하는것도 좋겠네요!

    이미 패션화되가고 있는 한복!

    제가 아는분은 할로윈파티는 아니지만 졸업파티때 한복입고 갔다가 친구들이나 동기들이 계속 관심가지고 물어보고 감탄의 연속이였다는 소리도 들은것 같아요~

  10. Favicon of http://wanjublog.com BlogIcon 완주스토리 2010.09.19 0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숨어있던 문제를 이끌어 홍보해주시다니 멋집니다 ^^ 응원하겠습니다.

  11. 털끗 2010.09.19 0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고구려 사극 SBS에 연개소문인가요?
    쩝~ 그 엄청나게 비난받았던 그 바이킹 뿔 투구 ...헐
    투구 날개모양이었지.. .저런 황당한 뿔 투구가 아이랍니다.
    sbs 사극이 여러사람 바보 만드는군요.. dd님 의견처럼 국적불명 고증도 제대로 안된
    어설픈 의상이 맞구요.. 이왕 하실려면... 연개소문 드라마 의상보다... 배용준 나왔던 mbc 드라마 그 뭐냐... 태왕사신기인가 그거로 하세요.. 고려 ,신라복식도 참 고증이 어려운데 고구려 복식이야 오죽하겠습니까, ~ 고구려 벽화외에 복식유물이 나온것도 아니고
    북한과 고대복식유물 교류도 하고 해야할텐데 맨날 싸우려고만 하니 원.... 한숨만

    쓰고 보니 kbs 사극인듯 보이네요.. 대조영이던가..
    어쨋든 거기서도 뿔투구 나오는데 영 보기 흉하긴 마찬가지..

    그리고 완전 100% 공감합니다.
    코리아타운 특색없는거,

    코리아타운에, 남산골 한옥마을 지어놓고 또 인사동거리 마냥 조성해놓고 , 솟대나 장승도
    입구에 멋지게 꾸며놓아도..
    좋을거 같네요

    • Favicon of https://closeup-usa.tistory.com BlogIcon retro! 2010.09.19 0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털끗님,그 문제에 관해서는 십분 공감합니다.

      글의 내용을 통해서도 알려드렸지만, KBS/MBC/SBS 3사 모두 접촉을 하고, 몇번씩이나 찾아 가서 여러가지 얘기를 나누고 하다가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SBS의 의상을 고르게 되었답니다.

      한곳에서 받은 견적서에는 SBS보다 100여만원 정도 더 비싼 대여료를 청구해서 경제적인 부담이 되었고 (400만원에 달하는 액수를 저희 학생회에서는 감당할 여력이 없다는 점 이해해 주세요), 또 한 방송사에서는 곧 있을 사극 촬영 스케쥴때문에 애매한 입장이었어요.

      여차저차 하다보니 정말 좋은 조건을 선뜻 제시해준 SBS팀과 함꼐 하게 되었지요.

      고증과 관련해서 재미있는것은, 셋 다 누구 하나의 마음에 꼭 드는것은 없다는 거에요.

      어떤 분들은 MBC의 태왕사신기가 정말 판타지 소설에나 나오는 그런 갑옷이라고 절대 안된다고 하고, KBS 갑옷도 고구려시대의 철비늘 갑옷이 없다고 하고, 하지만 그에비해 SBS 의상은 고구려시대 철비늘 갑옷이 재현되어있어 높은 점수를 주기도 했답니다. 참 딱 어느 하나만 꼽아서 할 수가 없었어요. 이해해 주시구요.

      아참, 그리고 뿔투구에 관해서 - 이 점에 대해서도 의상실 총감독님께서도 다소 바이킹마냥 과장된 면이 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

      네, 어쨌든 이렇게라도 해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글에서 말씀드렸지만, 지금까지 아무도 하지 않았던 일을 스스로 나서서 해보려고 용기를 내는 첫 시도입니다.

      다소 어설퍼 보일 수 있어도 격려해 주십시오. 지금도 이렇게 좋은 의견들이 많이 나오는걸 보면 내년, 그리고 내후년에 있을 행사에는 더 좋은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요?

  12. 주 팍 2010.09.20 06: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중요한 문제의식을 콕 집어주신 것 같습니다.
    아이디어가 톡톡튀는 이벤트도 정말 인상깊어요.
    전세계에 우리 한국문화가 동아시아 삼대 문화 중 하나로 옳게 자리잡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이벤트의 홍보 효과가 대박났으면 좋겠습니다~!!

  13. 나의꿈 2010.10.11 1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이팅입니다 ㅎㅎ멋있네요 ㅎㅎ
    저옷을 입고 돌아다니고 싶음 ㅎㅎ

  14. Favicon of http://blog.naver.com/junbay BlogIcon 김준배 2010.10.11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동석이 소개로 블로그 놀러왔다가 글 남깁니다.
    중국이 IT한글 표준을 자국 조선족 어로 먼저 등록하려 한다는
    기사인데 많은 분들께 알려야 겠다는 생각에 주소 남깁니다.
    http://news.nate.com/view/20101010n11952

    할로윈 파티와 고구려 의상이라. 정말 기발하고 따라하고 싶은 아이디어네요
    파이팅!

  15. 김은영 2013.07.29 2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뉴욕 할로윈때 한복을입을까 해서 이것저것 검색하다 여기까지 흘러왔네요 당신을 응원합니다^~^

지난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꺾고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양용은 선수. 전 대회 우승자가 만찬을 베푸는 전통에 따라, 메뉴 선정에 한참을 고심한 끝에 한국의 문화와 한식을 알리자는 차원에서 한식을 메뉴로 정했답니다.

타이거 우즈, 필 미켈슨 등 정말 골프계의 내로라 하는 슈퍼 스타들을 초대한 자리에서, 건구절과 오색밀쌈, 꼬치산적, 대하 잣 무침, 잡채, 모듬전, 불고기, 쌈 야채, 시금치 된장국, 등의 "한식 풀 코스"를 대접했다고 하니, 한식 세계화에 앞장선 의식있는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모습이 무었인가를 제대로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걱정이 밀려왔습니다.

그동안, 한국 문화 고유명사의 브랜드화 프로젝트인 "고추장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분들께서 공감을 하고 동참을 해 주셨지만, 아직도 해외에 수출되는 한국 문화 상품의 고유명사 브랜드화에는 많은 아쉬움이 남았던게 사실입니다.

예전 내용을 다시 소개해 드리면,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화 상품들에 대한 외국인들의 인지도를 높이는 . 하지만 애석하게도, 한국의 문화 상품을 수출하는 많은 기업들이, 한국 문화상품의 고유 명사를 브랜드화하지 않고, 오히려 의미적 표기법인 영문 설명 문구만을 삽입하여 한국 문화의 인지도를 높이는데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         고추장을 “Gochujang” 아닌, “Korean Hot Pepper Pate”

·         비빔밥을 “Bibimbap” 아닌, “Korean Style Beef and Salad Bowl”

·         막걸리를 “Makgeolli” 아닌 “Rice Wine”으로

·         잡채를 “Japchae” 아닌 “Clear Noodle Pasta”

 

문화 상품또한 고유한 제품명이 있어야 하고, 후에야 제품을 설명하는 설명 문구가 따로 있음을 있어야함. 이는, 제품을 홍보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초적인 마케팅의 필수 요소임.

 

실제로 한국을 방문한 독일인 그라이너씨의 인터뷰에 따르면,

 

"음식을 알리는 데에는 음식을 먹어본 사람들의 입소문이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한식의 경우 ‘입소문마케팅’이 아직 부족하다고 한다. 그라이너씨는 이는 음식 이름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국에 번째라는 그는 동료나 친구가 한국 음식이 어땠는지 물어보면 맛있다고는 대답하지만, 이름까지는 기억하지 못한다고 했다. 비빔밥, 된장찌개 등은 음식 이름 대신 통째로 ‘한국 음식’으로 기억할 뿐이라고 했다." ("외국인이 한국 음식 모르는 이유" http://reporter.korea.kr/)

 

이러한 기본적인 것에 소홀한 탓에, 한식을 비롯한 한국 문화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데에 어려움을 초래할 밖에 없는 상황.

 

더욱 문제는, 김치를 “Pickled cabbage”, 잡채를 “Clear Noodle Pasta”, 브랜드명이 없이 판매하는 동안 일본에서 “Kimuchi” “Japu Che” 표기하여 막강한 인지도를 자랑하는 전세계 일식당에서 외국인들을 상대로 판매하게 경우 일본 음식으로 인식, 한국 음식을 먹으러 일식당에 가야 하는 문제 야기. (발명품에 대한 특허권을 한국은 스스로 포기하고 있는 것과 같다)"

그동안 너무도 많은 한식당에서 고유명사를 브랜드화 하지 않은 메뉴 소개들을 보아 왔기에, 걱정반 기대 반으로 영문 뉴스 사이트에 접속을 해 관련 기사를 보았습니다.

다음은, PG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된 양용은 선수 주최의 Champion's Dinner 기사입니다.

Every Tuesday of PGA Championship week, the defending Champion hosts a gathering of his peers who have also been fortunate enough to raise the Wanamaker Trophy in triumph. On Tuesday night in Kohler, Wis., Y.E. Yang of South Korea made history when he became the first Asian-born winner to conduct the Champions’ Dinner.

In the program provided to dinner attendees, Yang wrote that all PGA Champions “share a journey of some measure to arrive here and celebrate having earned a place at this table.”

Yang, who started in golf later in life in his native South Korea, earned his unique place when he outdueled Tiger Woods last year to claim his first major championship at Hazeltine National Golf Club.

For the dinner, the First Lady of South Korea arranged to have four of the top chefs in the country flown in to Wisconsin. The South Korean chefs worked with the executive chefs from the Kohler Company to prepare this three-course meal selected by Yang and his wife, Jessica:

* Japchae — a colorful dish made with glass noodles, carrot and spinach seasoned with soy sauce

* Modeumjeon — assorted pan-fried delicacies including halibut, mushrooms and zucchini with vinegar soy sauce

* Bulgogi with Vegetable Ssam — grilled slices of beef sirloin marinated with Korean barbecue sauce, cabbage and lettuce leaves with soybean paste sauce

The dessert, Soosam Daechoo Danja, is a ginseng and jujube sweet rice ball, served along with fresh fruit with ginseng candy.



완벽합니다!

한국어 고유명사 - 영문 설명법을 충실히 따른 모범 사례로 인증이 되었습니다.

양용은 선수께서도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등의 슈퍼 스타들에게, "Korean style BBQ" 가 아닌 "불고기"로, "Clear Noodle Pasta" 가 아닌 "잡채"로 당당히 설명, 한국 문화와 한식의 인지도를 높이는데에 앞장 스셨으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골프 실력도 일등이고,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도 일등인 양용은 선수에게 박수쳐 줍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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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nixmin82.tistory.com BlogIcon 닉쑤 2010.08.15 0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용은 선수 멋지네요~~

    이렇게 영향력 있으신 분들, 특히 외국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모범을 보여주셔야
    더 큰 효과가 있는거 같아요.

    자랑스럽습니다.~

    • Favicon of https://closeup-usa.tistory.com BlogIcon retro! 2010.08.16 0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 최경주선수도 태극기 신발 신고, 하여튼 의식있는 분들이 앞에서 이렇게 이끌어 줘야 되요. ^^ 저 양용은 선수 평생 팬이 되어버렸어요 ㅎㅎ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했던 홍길동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 상품을 고유 명사로 부르지 못하고, 막걸리를 "Makgeolli"가 아닌 "Rice Wine"으로, 김치를 "Kimchi"가 아닌 "Pickled Cabbage"로, 식혜를 "Shikhye"가 아닌 "Rice Nectar"로, 그리고 고추장을 "Gochujang"이 아닌 "Hot Pepper Paste"로 불리워 한국 문화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있어서 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본 블로그와 다음의 한류 열풍 사랑 (cafe.daum.net/hanryulove)의 회원들, 그리고 아고라의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고유명사 브랜드화 캠페인을 시작하고, 한국 문화상품을 수출하는 기업들에 대해 대대적인 계몽 운동과 고유명사 브랜드화에 대한 강력한 요구를 해왔습니다. 2010/07/05 - [KBI 한국 알리기 프로젝트/[한국] 고유명사 브랜드화] - 일본의 "기무치, 맛코리"는 사실 한국 작품

바로 며칠전, 아시아나 항공에서 우리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겠다는 답변이 왔고, 이를 접한 네티즌 여러분들은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주시어 하나 하나 힘을 모아 바꿔 나가자는 약속을 했습니다. 2010/07/15 - [KBI 한국 알리기 프로젝트/[한국] 고유명사 브랜드화] - 고추장 고유명사 영문표기 요청, 아시아나의 답변은?

오늘, 또 하나의 고추장 제조업체인 대상 주식회사의 청정원으로부터 받은 답변을 소개합니다.

스캐너가 없는 관계로 편지를 그대로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는 우리 네티즌 모두의 힘을 모아 이루어낸 쾌거입니다. 기업과 기관들이 한국 문화의 홍보에 소홀할때,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주인 의식을 갖고 직접 나서서 문제 제기를 하여 하나씩 하나씩 바꾸어 나가는 것이지요.

상상해 보세요, 아시아나 항공에 제공되는 엄청난 양의 고추장에, 이제라도 우리 문화의 이름인 고추장이 "Hot Pepper Paste"만이 아닌 "Gochujang"으로 알려지게 되었으니, 이를 통한 한식의 인지도를 높이는데에 우리 모두가 엄청난 기여를 한 것입니다.

우리가 방심하고 냉면을 "Naengmyun"이 아닌 "Cold Noodle"이라고 판매할때, 엄청난 인지도와 막강한 자금력을 갖고 있는 일식 프랜차이즈 식당들이 이를 "Reimen" (레이멘) 이라고 브랜드화하여 판매하기 시작하면, 어느새 한국 음식이 일식으로 인식 되어, 한국 문화를 소비하기 위해 일식당을 찾는 웃지 못할 기현상이 발생 할 수도 있는 것이지요.

이를 막기 위해 우리 모두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이미 진행되고 있듯이, 한국 문화의 고유명사를 표기하지 않고 있는 해당 기업을 찾아,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수정 요청을 하면 됩니다.


OOO 부서의 OOO 담당자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귀사 제품의 소비자임과 동시에 대한민국의 국민이기도 한 OOO입니다.

평소 귀사의 제품인 OOO을 즐겨 구입하여 즐겨왔는데, 이 제품이 한국뿐만이 아니라 해외에까지 수출이 되고 있는것을 알고,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많은 외국인들에게 한국 음식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출용 제품을 살펴보니, 귀사에서 제작하고 있는 OOO에는 고유명사인 OOO에 대한 영문 표기는 없고, 의미적인 표현인 OOOOOOOO만 영문으로 표기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모든 제품에는 고유한 제품명이 있고, 그 후에는 제품을 설명하는 설명 문구가 있어야 함이 지극히 상식적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한국의 고유한 음식이자 문화인 OOO를 판매하는 귀사에서는, OOO의 고유명사를 브랜드화하는것을 포기한채, 설명 문구만을 포함시킨채로 판매하고 계신점을 보았습니다.

이로인해, 세계 시장에서 OOO에 대한 외국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이는데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역행을 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았을때에는 OOO에 대한 수많은 유사품들에 의해서 시장 점유율을 빼앗기게 되는 문제가 야기 되게 될것입니다.

우리가 김치를 "Kimchi"가 아닌 "Pickled cabbage"라 하거나, 식혜를 "Shikhye"가 아닌 "Rice Nectar"로 표기하여 판매할 동안, 일본에서 "Kimuchi"와 "Shike" 라는 이름으로 수출을 시착하며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게 된다면, 자연스레 우리의 음식들또한 일본의 것으로 인식 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한국 문화를 수출하는 중책을 맡고 계신 OOO님, 가장 기초적이지만 핵심적인 요소인 고유 명사의 브랜드화에 대해 각별한 신경을 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귀사의 제품인 OOO에, 의미적 설명문구만이 아닌, 고유명사인 OOO를 필히 포함시켜 주시기를 대한민국 국민의 자격으로 요청합니다. (여기서 표기법은 농식품부와 농수산물 유통공사가 준비한 한식 메뉴 외국어 표기법을 따른다)  

부디 조속한 시일내에 이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해결 방안 및 실행 계획에 대해 알려 주시면,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수많은 네티즌 여러분들께 소개하여, 문제를 바로 잡으려는 귀사의 노력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XX년 X월 X일
OOO 드림


이메일이나 서면을 통해 기록을 남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던 부실한 표기법을 발견하는 모든 네티즌 여러분들은 제 블로그의 답글란에 제보를 해주시고, 직접 해당 기업에 연락을 하시는 분들또한 이 곳에 답글을 통해서 계속해서 업데이트를 해 주세요.

1. 문제가 있는 제품에 대한 정보
2. 해당 기업에 대한 정보
3. 연락을 취한 부서
4. 담당자로부터 얻은 답변
5. 추후 진행 사항 보고

이렇게 남겨 주시면, 더욱 많은 분들이 보고 참여하는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해 주십시오.

아참, 그리고 참여하면 좋은 점 또 하나.


이렇게, 감사의 표시로 선물을 보내주시기도 한답니다! ^^

한국 문화 산업의 수출과 세계화에 있어 고객의 소리를 진심으로 경청하는 대상주식회사와 청정원 직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네티즌 여러분들도 대상주식회사와 청정원 직원들께 칭찬의 한마디를 남겨 주세요 ^^

그리고, 이를 계기로 다른 많은 기업들또한 본 캠페인에 동참했으면 합니다.

빠리바게트 -
빙수를 "Bingsu"가 아니라 "Ice Flakes"로 판매하고 있음  - 7/11 접수
해태음료 - 식혜를 "Shikhye"가 아니라 "Rice Nectar"로 판매하고 있음 7/12 접수
해찬들 고추장 - 고추장을 "Gochujang"이 아니라 "Korean Hot Pepper Paste"로 판매하고 있음 7/12 접수
비락 음료 - 수정과를 "Sujeonggwa"가 아니라 "Cinnamon Punch"로 판매하고 있음 7/17 접수

네티즌 여러분들, 앞으로도 계속해서 많이 제보해주시고 동참해 주십시오. 우리의 작은 힘을 하나하나 모으면 해낼 수 있습니다.

강우성 (retro!)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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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장하다 2010.07.20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기업을 상대로 네티즌들이 힘을 모아 바꾼다니, 실로 쾌거라 해도 과언은 아니네요. 계속 이 여세를 몰고 나갑시다!

  2. 옥주발 2010.07.20 1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하네요 ^^

  3. 멋지다 2010.07.20 1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멋지네요~

  4. 와~ 멋지십니다.. 2010.07.20 1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멋지십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죽지 않았군요..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전 생각지도 못했던 거였습니다.. 보고 그저 그렇구나

    하고 지나갔었는데....

    앞으로 여기에 자주 오겠습니다. 힘이 될만한 일이 있으면 저도 참여하고 싶습니다.. 강우성님께서 쓰신 다른 글도 읽어 봐야겠네요..

  5. 2010.07.20 1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Favicon of http://www.kocis.go.kr/kor/web/free_board/ombudsman_list.asp BlogIcon !!!!!!!!!!!!!!!!!!!!!!!! 2010.07.20 2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www.kocis.go.kr/kor/web/free_board/ombudsman_list.asp

    해외문화홍보원에서 해외홍보 국민 제안 접수 한다네요 !!!

    아직까지 글이 없어요 ㅠㅠ 좋은 정책의견 하나 내주세요 ~

  7. Favicon of http://nixmin82.tistory.com BlogIcon 닉쑤 2010.07.21 04: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뜻깊은 일 하시네요~
    상당히 공감도 가구요.

    호주에서도, 캐나다에서도 한국 식품 구매하지만
    한글로 된 상품명이 우선 눈에 들어와서 무심했는데
    생각해보니 고유 한국이름은 한글로 된거 뿐이고 영문으로는
    그냥 Dried seaweed 식으로 설명만 되있었던거 같아요.
    음.. 이제부터라도 신경써서 보고 홍보나, 건의도 해봐야겠어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다 같이 화이팅~

  8. 얀옵빠 2010.07.21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천추천추천그냥추천 왕ㅇㅇㅇㅇㅇㅇ추천이아니고 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

  9. 정영기 2010.07.22 1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조그만 보탬이 되고자 강우성님 글 홍보하고 다니는데 조횟수가 별로네요.
    처음이니까 한사람 한사람이 알게돼서 강우성님 계몽 캠폐인 우리나라 사람이
    전부 알 수 있도록 힘이 되겠습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 강우성님이 농림수산부에 글 올리신거
    추천좀 팍팍 부탁드립니다.
    http://www.mifaff.go.kr/USR/WPGE0201/m_16/DTL.jsp#epeopleFrameFocus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스샷에 나온 페이지 뜹니다)

    이 페이지가 다음 페이지로 넘어갔더군요.
    제목이 제 2의 기무치, 맛코리가 생기..

  10. Favicon of https://nixmin82.tistory.com BlogIcon 닉쑤 2010.08.04 06: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정원'의 '청정미역'도 확인했습니다. 트랙백 확인해 주세요. ㅎㅎ

  11. sk 2010.09.18 0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추장이란 이름을 알리지않으니
    한식 좋아하는 외국인이
    한식당에서
    이름을 못말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
    칠리소스라고 하더군요...ㅋㅋㅋㅋㅋ
    진짜 한국 사람은 뼈속까지 열등한가
    태국음식보면 하나 같이 발음하기 외국인도 어려운데
    태국같은 나라도 자국 음식 조미료등은 전부다
    태국 이름 그대로 사용하는데
    외국인은 발음하기 어렵다고? 영어는 뭐 발음하기 쉬운가 한국인이
    사대주의 심각해
    고추장을 고추장이라 부르지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