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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의 뉴요커에게 한글과 한국 문화를 홍보하기 위한 취지로 준비한 "월드컵 한글 티셔츠"가 1차 제작에 돌입 한지 며칠만인 지난 월요일에, 50여장의 시제품을 받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지난 글 보기 "월드컵 응원 티셔츠" 한글 홍보 기회 또 날리나?)

그동안 온갖 우여곡절을 겪으며 어렵게 마련한 성금으로, 목표한 1,000장의 절반에 해당하는 500장의 티셔츠를 제작 할 수 있는 만큼의 금액을 모았습니다. (성금 모금의 과정을 담은 지난 글 보기 "월드컵 한글 티셔츠"가 드디어 1차 제작에 돌입했습니다.)

6월 초 Washington Square Park에서 본격적인 현지인을 상대로 한 배포를 앞두고, 외국인들의 반응을 살펴보고자, 전세계 각국에서 영어를 배우기 위해 뉴욕 맨하탄의 Kaplan Aspect 영어 학원을 다니고 있는 학생들을 목표로 결정하고, 학원측 event coordinator인 Jeffrey Weil씨에과 공동으로 기획을 하여 약 20여명의 학원 학생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스위스에서 영어를 배우기 위해 맨하탄의 Kaplan을 다니고 있는 Valerio (C) 중앙일보



수많은 관광객들과 이민자들로 이루어진 뉴욕이지만, 이렇게 막상 너무나도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한데 모여서 공부를 하는 장면을 보니, 뉴욕이 왜 세계적인 도시인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지요. 스페인, 브라질, 러시아, 프랑스, 독일, 스위스 학생들을 한군데에 모아놓고 한글을 입히고 사진 촬영을 하니 참으로 기분이 좋더군요.

역시 스위스 출신의 eren (C) 중앙일보






한국의 독창적인 문화 유산인 한글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전세계인의 잔치인 월드컵을 통해 한글과 한국을 홍보 하려는 취지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 주니,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를 해 주어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사진 촬영이 이루어 졌습니다.

다같이 찰칵 (C) 중앙일보


또 한장 다같이 찰칵 (C) 중앙일보


사진 촬영을 끝낸 후, 학생들과 개별적으로 티셔츠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았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밝힌 내용은,

  • 일본이나 중국에 비해 한국에 대해 많이 아는것이 없었고
  • 한글이 이렇게 멋진 것인줄 몰랐으며
  • 이를 통해 한국어는 물론이고 한국 문화에 대해 알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라는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외국인들의 시각에서는 한글이 디자인적인 요소로 인식이 되기에 상품으로의 개발 가능한 잠재력이 무한하고, 한글을 시발점으로 해서 궁극적으로 전반적인 한국 문화상품에 대한 소비로 이어지는 '점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으리라는 유추를 할 수가 있지요.

트리니다드 토바고 출신의 Ramon




한글 홍보는 관련된 한국 문화 사업 전체적에 연쇄 폭발을 불러 일으킬수 있는 "점화 장치중의 하나"

많은 분들께서 애초에 "한글 티셔츠"를 제작하여 한글을 홍보한다 하였을때 흥미로운 반응을 보이면서 이야기 하는 것 중의 하나가, 과연 한글을 홍보한다고 해서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돌아오게 되는 이득이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이었습니다.

다소 의아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티셔츠를 통한 한글의 홍보는, 그 효과가 한글의 홍보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한국 문화 상품의 연쇄적인 소비로 이어지게 만드는 수많은 "점화 장치"중의 하나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쉽게 말해, 한글이란 "한국 문화"라는 큰 개념 안에 속해있는 하나의 요소입니다. "한국 문화"라는 큰 개념 안에는, "한글" "한복" 한지" 한식" 국악" 태권도" 등등의 수많은 개념들이 거미줄처럼 얽히고 섥혀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이번 한글의 홍보로 인해 외국인들이 한글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게 되면, 한글을 공부하고싶은 사람들의 수가 증가함에따라, 이와 연관되어있는 수많은 관련 사업들또한 활성화가 된다는 말이지요.

이해가 안되신다고요? 우리가 영어를 배우는 과정을 한번 생각해 보면 이해가 쉽게 되실겁니다.

우리가 초,중학교를 다니면서 영어를 공부할때는 단지 그 언어와 알파벳만을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이를 공부하는 과정에서, 헐리우드 영화도 보게 되고, 영화속에 나타나있는 미국의 문화또한 간접 체험을 하며, 영화속에 나오는 배경 음악을 들으며 팝송에 대한 관심도도 자연히 증가하고, 궁극적으로는 미국 문화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하게 되는 것이지요.

한류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범아시아권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한류열풍을 타고 한국을 찾는 많은 외국인들의 유입 경로를 추적해보면 이에대한 해답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한국을 어떻게 찾게 되셨습니까 라는 질문에, 십중 팔구는 "한국 드라마" 혹은 "한국 음악"등의 이야기를 하며 한국을 찾고, 한국어를 공부하고, 한식을 즐기게 되었다는 답을 많이 들을수가 있지요.

이를통해 보듯이, "한국 드라마" 라는 수많은 점화 장치중의 하나를 통해 연관되어 있는 산업, 즉 다시말해 "대장금" 속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한복'과 "궁중음식"에 반해 한국어를 공부하고 한글을 배우며 한국을 방문하게까지 만드는 것이지요.

따라서, 거시적인 관점에서 보았을때, 한글을 통한 점화 효과로 인해 전체적인 한국 문화에 대한 소비로 연결이 되는 과정을 이해할 수가 있는 것이랍니다.

티셔츠에 디자인에 숨은 의미

티셔츠 제작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었던 것은 바로, 어떻게 하면 이러한 "폭발력"을 최대한으로 끌어 낼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대한민국 -
당연히 100% 한글을 집어 넣어 한글에 대한 디자인적 요소를 부각시켰으며
[dae han min guk] - "대한민국"에 대한 발음 기호를 넣음으로서 한국어를 말하게 하려는 의도를 담았고 (이 요소가 상당히 중요한 개념입니다. 잠시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The Great Republic of Korea - Korea보다 더욱 강렬한 "대한민국"의 의미를 담음으로서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연결시키려는 의도를 담았습니다.

후면을 살펴보면,

치우천왕 - 일본의 사무라이, 닌자, 스모선수, 중국의 팬더곰 등등, 그 나라를 연상시키는 비쥬얼적인 요소가 태극기 외에는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쟁의 신이자 군신인 "치우천왕"의 모습을 넣음으로서 한국을 연상시키는 요소를 만들려는 의도를 담았습니다.
 
왜 치우천왕이냐면, 붉은악마의 공식 마스코트또한 치우천왕으로 축구 경기또한 국가간의 전쟁이라고 생각하며 열렬히 응원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사실, 붉은악마가 사용하고 있는 더 익숙한 모습의 치우천왕을 넣으려 했으나 저작권 침해가 우려되어 다른 모양의 치우천왕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설명문 - 굳이 영어로 설명문을 넣지 않고 순수 100% 한글을 집어 넣은 이유또한, 이 옷을 입고 다니는 외국인들은 물론이고 이를 접하는 다른 외국인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게 만들어 한글및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보려는 의도를 담았습니다.

대한민국 [dae han min guk]발음을 가르치는 것의 중요성 (점화이론)

예전의 제 글들중 하나인 (7) 한국을 떠올리면 기모노와 스시, 가라데가 생각난다? 를 접해 보신분은 이미 아시겠지만, 제가 그 내용중 일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점화 이론은 개인이 가지고 있는 지식의 구성요소인 개념들간의 연관성과 그들간의 전체적인 연결 망 (network)을 설명하기 위해 개발 된 것인데, 특정한 정보를 접하게 될 경우에 그와 연관되어 있는 기억들이 활성화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스크림”을 떠올리게 될 경우, 이 개념과 의미적으로 관련이 있는 “초콜릿”,”바닐라”,”충치”,”얼음”,”눈사람” 등이 동시에 떠오를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를 일컬어 “개념의 활성화 확산 (spreading activation)이라고 하는데, 이를 판매자의 입장에 접목을 시킨다면, A상품을 접한 소비자가, 자사의 또 다른 상품인 B가 자연스레 연상되어 구매로 이어지길 바랄 것이고, 더 나아가 자사의 C상품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마케팅 전략을 구상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실제로, 워튼(Wharton) 대학의 마케팅 교수인 Jonah Berger에 의하면,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접하게 되는 것들이 소비자의 구매 결정 과정에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그가 고안한 실험에서 개의 사진을 반복적으로 접한 실험 참가자들은 그렇지 않은 참가자들보다 빨리 Puma 브랜드를 인식 해내고 해당 브랜드의 신발에 더욱 호감을 나타 내었는데, 이는 개의 사진을 접함으로써 “개”의 개념과 연관성이 있는 “고양이”의 연관성이 활성화되고, 결과적으로 “고양이”와 연관성이 있는 “표범 (Puma)”의 개념을 활성화 시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단순히 개의 사진을 보는것만으로도 Puma 브랜드에 관련된 기억이 활성화 된다



물론, 개들 몇 마리를 본다고 해서 사람들이 자리를 박차고 나가 Puma 신발을 사지는 않겠지만, 이 실험은 우리 주위에 있는 환경에서의 미묘한 암시(cue)가 어떻게 구매 심리에 영향을 끼치는지 설명 하는 예가 되겠습니다. Berger에 따르면, 마케터들은 소비자들의 머릿속에 제품을 쉽게 각인 시키기 위해서 기억에 잘 남는 슬로건이나 문구들을 만들어 내려고 노력을 하는 것보다, 제품과 환경 사이에 연결 고리를 만들어 내는 편이 판매에 훨씬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 고리가 형성되면, 우리의 주변 환경이 알아서 자동으로 제품을 판매해 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Berger는 미국 세제용품인 Tide(영어 단어로는 썰물 혹은 조수의 간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의 예를 들었는데, 해변의 파도를 보는 것만 으로도 Tide 제품에 대한 관심을 자극시킬 수 있을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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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파도를 보는 것만으로도 "Tide'라는 단어가 활성화 된다



그리고, Berger와 Waterloo 대학의 심리학 교수인 Gerainne Fitzsimons의 조사에 따르면, 1997년 7월 4일 미국 우주 항공국 NASA가 화성(Mars) 탐사선인 패스파인더 호(Pathfinder)를 발사하고 난 후에 Mars Bars라는 캔디 제품의 판매가 급증 한 것을 알아냈는데. 재미있는 것은, 바로 이 Mars Bars라는 제품명은 “화성”을 의미하는 Mars가 아닌, 회사의 창립자의 이름에서 따온 Mars였다는 것이었으니, 뜻하지 않게 점화 작용의 도움을 받은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환경적인 암시가 기억의 활성화를 통해 특정 제품에 대한 호감도를 높일 수 있다는 가설을 테스트 하기 위해 Berger와 Fitzsimons는 일련의 실험들을 진행 했습니다. 첫번째 실험에서는 미국의 할로윈 시즌 동안에 특히 많이 접하게 되는 “오렌지색”이 소비자의 특정 상품의 구매 심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 보기 위해서 144명의 구매자들에게 어떠한 캔디/초콜릿 제품이 머릿속에 먼저 떠오르는지를 물어 보았습니다.[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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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기간에 많이 볼수 있는 "Jack-O-Lantern"


 

응답자중 절반에게는 할로윈 하루 전날 조사를 했고 나머지 반에게는 할로윈 1주일 후에 조사를 하였는데, 하루 전날 조사를 한 응답자들은 1주일 후의 조사 그룹에 비해 두 배나 많이 오렌지색에 관련된 제품들 (Reese’s 캔디와 Orange Crush와 Sunkist 음료수)을 먼저 기억해 냈습니다. 이 실험을 통해, “특정 색깔의 풍부함”과 같이 단순한 환경적 암시가 제품의 기억에 대한 가용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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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이 지난 1주일 후에 오렌지색 제품을 두 배 이상 잘 기억해 내었다.


 

또 다른 실험에서는 29명의 대학생 실험참가자들을 두 집단으로 나누어 한 집단에는 오렌지색 펜을 주고 다른 집단에는 초록색 펜을 주고, 그 펜을 이용하여 설문 조사지를 작성하도록 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직접 종이에 문장을 적도록 함으로서 펜에서 나오는 특정한 색에 대해 노출을 시키기 했습니다.

그 후에, 여러 종류의 제품 사진을 보여주고 두 가지 중 하나를 고르게 하는 방식으로 실험이 진행되었는데, 질문 중 하나는 오렌지색 Sunkist soda와 초록색의 Lemon Lime Gatorade중 하나를 고르는 것이었습니다. 첫번째 실험과 마찬가지로 오렌지색 펜을 사용한 집단과 초록색 펜을 사용한 집단은 서로 20%씩 더 오렌지색 제품과 초록색 제품을 선호했는데, 이를 통해서“특정 색깔에 대한 노출”이 그 색과 연관된 상품의 구매 호감도를 증가 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무엇 보다 중요한 발견은 바로 이 개념의 “점화 효과”는 특별한 학습이 없이도 무의식 중에 작용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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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색 펜을 쓴 집단과 초록색 펜을 쓴 집단의 선호도가 달리 나타났다

따라서, 이러한 연결고리와 환경적인 암시를 잘 엮는 기업들의 경우에는 제품의 판매에 있어서 경쟁 기업보다 우위를 점할 수가 있습니다. 잘나가는 기업인 일본의 경우, “일본”을 생각하면 “스시”가 자연스레 연상되고, 이와 연관되어 “가라데”,”사쿠라”,”사무라이”등등이 자연스레 떠오를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소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기업인 Korea의 경우, 자사의 제품명 없이 냉면을 의미적 설명인 “Cold Noodle”로 표기 할 경우, “한국”,”비빔밥”,”태권도”로 연결되어야 할 연결고리가 “Noodle”과 강력하게 연관되어있는 “중국”,”만두”,”쿵푸”등의 엉뚱한 이미지 조각을 활성화 시킬 우려가 있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예로, 외국인들이 우리의 굿을 “Shamanistic ritual”로 접하게 된다면, “토속적” 이라는 이미지와 더욱 강력하게 연결되어 있는 “아프리카 원주민-세렝게티 초원-사파리” 혹은 “뉴질랜드 원주민-키위-코알라”등의 엉뚱한 이미지 조각들로 연결시키게 할 수가 있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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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을 "Korean Kimono"로, 김밥을 "Korean Sushi Roll"로 소개함으로 해서 한국 상품들간의 연결 망이 깨지고 일본의 연결망을 활성화 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마찬가지로, 타사 제품에 빗대어 홍보를 하게 될 경우에도, 파생품과 아류작이라는 인식을 갖게 할 수 있는 위험함은 물론이고, 한국 제품을 구매할 잠재적인 소비자들을 일본과 중국의 매장으로 발걸음을 돌리게 하는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겁니다. “한복-태권도-김치-붉은악마-태권도” 등으로 연결되어야 하는 연결 고리가, “한복 (Korean Kimono)-기모노-스시-스모-사쿠라-사무라이-닌자”로 이어지게 되어 결국 구매자의 이탈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게다가, 일단 한번 한국의 연결 망을 이탈하여 빈틈없이 잘 짜여진 일본의 연결 망으로 들어가게 될 경우에는 다시 한국의 연결 망으로 들어올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한국에 관한 기억의 연결고리의 활성화를 통하여 한국산 제품의 소비를 최대화 하고 싶다면, 첫째로 제품을 상징할 수 있는 고유한 제품명이 필요하고, 둘째로 한국의 이미지 조각들에만 독립적으로 연결이 되는 제품명을 만들어서 불필요하게 다른 제품과의 이미지 고리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애초에 차단해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한국 음식을 판매하는 한식당 들은 거의 대부분이 한국을 연상시키기 쉬운 한국적인 업소 명을 붙이는 것이지요. 서라벌, 신라, 세종관, 우레옥, 금강산 등등, 해외 어디를 나가더라도 한식당 들은 한국적인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다듬어 져야만 기존의 소비자들을 한국의 연결 망에 묶어 두어 반복적인 구매가 발생하도록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더욱 단단하고 물샐 틈 없이 견고하게 연결되어있는 연결 망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미지 조각들과 그것들을 연결해주는 연결 고리들의 수가 많아야 함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기업들은 자사의 브랜드와 제품들을 쉽게 연상시킬 수 있도록 로고와 심볼과 같은 상징물들을 만들고 가능하면 많은 회수로 소비자들에게 노출을 시키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건물의 전광판이나 TV나 라디오 광고를 통해 자사의 인지도를 높이려고 좀더 좋은 광고 배치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것이 이러한 이유에서 입니다. 그 결과, 우리가 막대기 로고를 보거나 마이클 조던을 보면 쉽게 나이키를 연상할 수 있고, 길거리에 있는 황금 아치나 로날드를 보게 될 때 자연스럽게 맥도날드를 연상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같은 이치로, 외국인들 또한 타지마할과 요가, 그리고 간디를 생각하면 인도가, 투우와 플라멩코, 그리고 돈키호테를 생각하면 스페인이, 버킹엄궁과 빅벤, 그리고 왕실근위병을 생각하면 영국이, 오페라 하우스와 코알라, 그리고 캥거루를 생각하면 호주가, 만리장성이나 이소룡, 혹은 팬더 곰을 보면 중국이, 후지산이나 복 고양이 (마네키네코 招き猫), 혹은 사무라이를 보면 일본을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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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4 일본의 대표적 "마네키네코" (위), 영국의 왕실 근위병 (가운데), 호주의 오페라 하우스 (아래)



하지만 앞서 소개해드린 선진 5개국 설문 조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외국인들의 기억 속에는 한국을 대표할만한 이미지가 많지 않은 게 사실이고, 그나마 있는 이미지들 또한 건물이나 캐릭터같이 구체적인 형상을 갖고 있는 이미지보다도 “경제 성장, 부지런한 사람들, 다이나믹함, 혹은 기술력[iii]”과 같은 추상적인 이미지가 대부분인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또한 한국에만 연결되어 있는 독립적인 이미지가 아니므로 그 효과가 상대적으로 미약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는 쉽게 말해, 한국을 떠올리면 "느낌은 있지만 얼굴은 떠오르지 않는" 현상과도 같은 것이지요. 느낌은 있되 실체는 없는, 상당히 안타까운 상황이 아닐수 없습니다. 누군가를 떠올렸을때 느낌만 있고 얼굴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그 존재감또한 그다지 강하지 않음을 알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를 통해서 알 수 있겠지만, "비빔밥" "불고기"등과 같이 한국 문화 상품은 그대로 고유명사를 브랜드화하여 가능한한 많은 연결고리를 만들어 내야한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이라는 한국말을 힘이 들어도 외국인들에게
억지로 입에 붙여 놓아야 한다는 말이지요.

티셔츠 배포에 관한 향후 전망

그렇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데로 현재는 당초 계획한 1,000장 제작에 필요한 $4,000중 75% 정도에 해당하는 $2,950이 모인 상태이고, 앞으로 나머지 500장 제작에 필요한 금액은 다음의 모금 청원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id=92599 을 통해서 충당해 나갈 계획입니다.

시작 당시에는 후원금이 전혀 없어 이번 이벤트의 성사 여부조차 불투명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미국에 계신 정말 많은 분들께서 (특히 코리아타운의 업주분들) 도움을 주셨고, 덕분에 이렇게 많은 금액이 모이게 되었네요.

이제 약 1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만 모금하면 되는 일이지만, 사실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의미는 바로, 이번 이벤트를 기업이나 한 개인이 해냈다는것이 아니라, 작은 힘이라도 많은 사람들의 힘을 모아서 함께 이루어 내었다는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점점 미국에서 후원금이 모여 한국에서는 단돈 1만원을 모금 하더라도, 반드시 한국에서도 성금을 모으도록 하여 큰 뜻을 같이 이루어 내는 기쁨을 누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먼저 제작되는 500장을, 현지 시각으로 6월 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뉴욕의 관광 명소인 Washington Square Park (영화 August Rush의 촬영지이기도 하지요) 에서 한국 학생 및 외국인 학생으로 구성된 자원 봉사단을 만들어 외국인들을 상대로 본격 배포할 예정입니다.

이후에, 나머지 500장에 대한 자금이 모이게 될 경우에는 다음주에 자리를 옮겨 센트럴 파크에서 2차 배포를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티셔츠 배포와 동시에 코리아타운을 홍보하는 팜플렛을 배포하여, 코리아타운의 업소들과의 동시 프로모션을 통해, 외국인들의 직접적인 한국 문화 소비를 유도하는 계획또한 세우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덕분에 이만큼 왔습니다.

앞으로 조금만 더 가면 됩니다. 조만간 다시 좋은 소식 전해 드릴테니 계속 응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강우성 (retro!)
NYU KGSA 부회장
미유모 운영진

올림

Posted by re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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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5.29 2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합니다. 조금더 예쁘게 정리한다면 더욱 좋아하지 않을까요..

  3. 붉은 악마 치우천왕을 모르는 분들 2010.05.29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00527021009 치우천왕관련 기사
    이거 보시면 대충 이해가 되실 듯.
    배달국 14대 왕이었던 치우천왕은 전투로써 유명한 신입니다.
    이 배달국은 고조선이전의 국가이며 18대에 걸쳐 환웅들이 지배하던 시대입니다.
    처음 역사를 배울 때 고조선부터 배웠던 우리는 배달국에 대해 다소 생소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선 배달국을 전설쯤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전설이 아닌 역사적 사실을 입증 할만한 자료들이 발견됨에 따라 지금도 계속 연구중에 있다고합니다.
    그와중에 발빠른 중국은 치우천왕을 중국의 3대신으로 조형물을 만들어두었습니다.
    우리가 그동안 전설쯤으로 여겼던 고조선이전의 환국-배달국이 실존역사로 밝혀지면 우리나라는 오늘날까지 합해서 90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 환국-배달국의 영토는 현중국의 영토의 반이상을 차지하고 있기에 중국에게는 역사적 뿌리와 영토에 대해서 논란이 일 수 있습니다. 중국에는 수많은 소수민족들 있고 이들을 연결시켜주는 것이 역사적 뿌리라고 들었습니다. 그 결과 역사적 뿌리가 흔들리면 티벳이 독립을 원하는 것처럼 많은 민족들이 독립을 원하게 될 것이고, 사실 중국은 이미 소수민족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이 환국-배달국이 역사이건 신화이건 중국은 우리가 이것을 주장하기 이전에 중국의 것이여야 논란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고 그래서 치우천왕을 3대신으로 모시고 있는 것입니다.
    이 치우천왕의 조형물은 우리가 한창 치우천왕의 상징인 붉은악마를 외칠 때 잠시 내려놓았다가 시기가 지난 뒤에 다시 3대신자리에 갖다놓은 바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오히려 중국에선 몇년전에 자신들의 역사인마냥 단군공원을 조성했습니다. 이로써 단군신화를 자국의 신화로 기정사실화 시키는 노력에 한창이라고 합니다. 단군은 환인의 서자 환웅이 웅녀와 혼인하여 낳은 아들로 다들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환국과 배달국이 연관됩니다. 환인은 환국을 다스리던 왕들, 환웅은 배달국을 다스리던 왕들.) 반면 우리나라는 아무것도 하지않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독도는 영토의 문제지반, 이것은 역사의 문제입니다. 있던 역사마저 빼앗기게 된 노릇입니다.
    환국-배달국관련 기사.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43270

  4. 나라사랑 2010.05.29 2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 덕분에 오늘 많은 역사적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더욱더 우리의 역사의 우수함을 가르칠 수 있겠군요. 감사합니다.

  5. 한글사랑 2010.05.29 2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번 월드컵 홍보물이나 노래를 보면서 이번에도 한글이 제대로 사용되지 않는것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이익을 최우선시하는 기업에서 만든것들이라 그런지 영어일색이더군요.
    그나마 SKT에서는 "大한민국" 이라고 한글티를 내놓긴 했지만 제일 앞에 "大"자가 저는 왠지 거슬리더군요. 크게 새겨진 한자때문에 중국이나 일본을 먼저 떠올리지 않을까 걱정이 조금 되었습니다.
    다른 영어로 만든티들은 말할가치도 없어 보였습니다.
    하나된 한국을 나타내는 "United Korea"도 억지로 영어화시킨거로 보였구요.
    제가 너무 삐딱하게 보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응원가 노래제목도 다 영어더군요.
    우리나라에서부터 한글을 무시하고 영어 일색으로 나가는게 황당하게까지 생각됩니다.

  6. 악마제국 2010.05.29 2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보기에는 아무래도 악귀를 쫒는 로고가 오히려 악마적인 요소가 많아서 국가이미지에 엄청난 악영향을 끼칠것 같은데 무슨 생각으로 이런 행위를 하는지 이해가 안감.
    국가의 브랜드는 스스로 지키는 자존심에서 찾아야지 외부의 시선을 의식해서 취하는 태도는 좋지않음.
    서양인에게 나 이쁘고 귀엽죠 하는 것보다 무시하며 당당하게 처신하는것이 좋아보임.
    노랑머리 코쟁이들이라면 빠다냄새 맡을려고 비비적거리는 빠다년처럼 행동하는 것은 절대 좋지않아요.

  7. 여나 2010.05.29 2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순수한동기로 이렇게 좋은일하시니 참 귀감이되네요 힘든부분도있겠지만 힘내세요 저도 비슷한 비전을쫓고있답니다

    "나는 우리나라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부는 우리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힘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도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백범김구선생님 말씀이에요

  8. Favicon of http://zepero.com BlogIcon 이야기캐는 광부 2010.05.30 0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셔츠가 참 예쁩니다.^^
    티셔츠안에 담긴 뜻이 더 멋지네요.
    화이팅입니다 ㅎㅎ

  9. 음.. 2010.05.31 0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글을 알리자는 의미에서 좋은 일 하시는건 알겠는데 티셔츠가 예쁘다는 느낌이 들지 않네요. 시각적 요소도 너무 많고 정리가 안된 느낌이랄까요...티셔츠에 많은 의미를 담는 것도 중요하지만 폰트의 통일등 디자인적으로 정리가 된다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입고 싶어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아무튼 수고하시네요 정말 애국자 십니닼ㅋㅋㅋ

    • Favicon of https://closeup-usa.tistory.com BlogIcon retro! 2010.05.29 2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더 재능있는 많은 분들께서 도움을 주셔서 더 예쁜 티셔츠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

      이번에는 혼자 하느라 너무 힘들었네요.

  10. ^ㅡ^ㅎㅎ 2010.05.31 0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시 들어와서 읽어봤는데 제 댓글에도 그렇고 어찌보면 조금 기분 상할 수 있는 다른 몇몇분들의 댓글에도 친절하게 수긍, 답변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이런 마음을 가진 분이시기에 이처럼 좋은 일도 하시는 것 같네요. 앞으로도 한글을 널리 알리는데 많은 노력부탁드립니다^^

  11. 좋아요 2010.05.31 2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분이정치해야되는데

  12. 대한민국 쪽이 2010.06.04 1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더 끌리네요.
    늘 영어로만 써있는 응원티셔츠들은 개성이 없어보였는데,
    한글이니까 외국인들 눈에는 더 신비로워보일 듯 싶어요.
    (우리가 이집트 상형문자 볼때의 이질감과 신비감처럼)

    치우천왕도 동양적이라 디자인으로 서양인들에게 어필할 듯 싶네요.
    이왕이면 무서운 이미지보다는 좀 친근하게 만들면 어떨까 싶기도...ㅎㅎ
    밑에 한글이 좀 많아서 답답하니..한글으 설명문을 t 뒷면으로 넘겨서 좀 단순화 시키면 좋을 것 같아요.(개인 생각입니다.)

    너무 디자인이 세련되고 좋아요. 한글을 써서 더 좋아요.
    다만, 영어를 읽는 전세계 사람들이 알아보게끔
    구석에 조그맣게라도 south korea라고 영어를 써줘서
    남한의 것이란 걸 어필하는 것도 잊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13. 2010.06.05 0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4. 2010.06.07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5. 2010.06.10 0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6. 꽉냥 2010.06.10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 번 티셔츠 배부하실 때 저도 자원봉사하고 싶어요!
    물론 기부도요^^
    언제쯤 다음 배부 하실 계획이신가요??

  17. 화이팅. 2010.06.10 0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전에 출근하자마자 기사를 읽고 가슴 뿌듯해서 글을 남깁니다.
    와~~!!!!!
    저도 항상 왜 "be the reds"만 있고 한국을 상징하는 문구나 한글은 없을까 생각했었는데
    좋은 아이디어로 좋은 뜻 펼치신 것 같아요:)!!!!

    한국에서라도 이렇게 좋은 의도로 이런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는지 알았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을텐데 아쉽습니다.
    또 제가 뉴욕에 있었다면 동참했을텐데요... 힝...ㅋㅋㅋ

    아무튼 수고하셨습니다!!!! 이말 전하려 이렇게 글 남깁니다.ㅋㅋㅋ

  18. 큰 일 하셨습니다!!!!! 2010.06.10 1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기획부터 배포까지 굵직하게, 자질구레하게 힘드셨던 일 많으셨겠네요.
    님같으신 분들이 있다는 데 아주아주 감사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 사진들, 진짜진짜 뿌듯하네요!
    여담이지만;; 왜 일본 중국은 여행하면서도 한국은 빼놓고 돌아가는지, ,,;;
    왜 아직도 암 프람 코리아라고 하면 노스 사우스, 크레이지 가이 김정일만 물어보는지;;
    아오. 진짜 맘같아서는 강남역에 데려가고도 남았지요....ㅋㅋㅋ

    불평만 할 게 아니라 이렇게 나서서 좋은 모습 보이고 알리는 것도 아주아주 좋은방법이라고 생각해요!!
    힘내세욧!!!!!!!

  19. 정말 대단하세요^^ 2010.06.11 0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막걸리 표기에 관한글을 보다보니 한가지 더 생각나는건

    우리나라 세계최고 생산품인 '인삼'있잖아요.

    그거 영문표기도 insam으로 바꿨음 좋겠어요.

    왜 진생이라는 일본말로 표기하죠? 다른 나라는 몰라도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영문으로 표기할때 한글발음인 인삼으로 해야하는것 아닙니까?

    당장에는 영어사전에 인삼이라고 바뀌지는 않더라도

    우리부터 그렇게 하다보면 언젠가는 영문표기도 인삼으로 바뀌지 않을까요?

    외국인들 의외로 한국인삼 엄청 좋아하는데

    일본사람들 외국사람들 앞에서 "그게 뭐야?" 이런식으로 애써 무시하는거 보면서 정말 짜증 확나더라고요

    근데 더 짜증나는건 우리나라에서 인삼 브랜드에 진생이란 이름을 넣어 상품표기하는게 더 열받네요

    우리분터 인삼으로 표기하고 차차 진생이란 말을 없앴으면 좋겠어요.

  20. 해내리 2010.06.11 08: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멀리서 너무나도 멋진 이벤트를 하셨네요. 훌륭하시고, 제 자신이 고개가 숙여집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번엔 동참하고 싶네요.

  21. 간단한 디자인적 제언. 2010.06.28 0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취지 정말 반갑습니다.

    한가지 디자인적으로 제언드릴께 있는데,

    팔에 붙어있는 태극기를 정위치에 그대로 배치하는 것보다는.
    디자인적으로 일단 기울기를 30도 정도 기울게하고. 기울인 후 하단쪽으로 30% 범위를 짤라내어 기울어져 있는 형세로 현재 칼라 디자인 그대로가 아니라. 라인만 따서 레이아웃 하거나,
    라인에서 칼라로 그라데이션 되게(붓 터치 느낌의 그라데이션) 디자인 적으로 살리면 더 보기 산뜻할 것입니다.
    혹여나 국수주의적으로 비치는 거부감도 배제할 수 있고요.

    그리고 등 뒤에 하단 한글 설명도 왼쪽정렬이 아니라 가운데정렬로 하면 디자인적으로 왼쪽으로 쏠리지 않게 더 좋을것입니다.
    치우천왕 그림도 약간 한 80%정도 사이즈로 줄이면 더 보기 알맞을것 같습니다.

    지나가다 디자인 일을 했던 사람이...^^

    수고 정말 많으셨고 박수를 보내드립니다.